편입의 장점- SAT의 부담을 덜어라
상위 100위 권 이내의 미국 대학들은 신입생을 뽑을 때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들에게도 우리나라의 수능점수 같은, SAT라고 하는 시험 점수를 토플과 더불어 요구하는 학교들이 많아 학생이 지원을 준비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반면 대학과정을 어느 정도 이수한 외국 학생들에게는 탑 20위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이 SAT를 면제해 주고 대학교 성적표 제출로 대체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인이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의 어느 4년제 대학이든 합격이 된 상태에서 미국 대학으로의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편입이 신입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합격 면에서 더 유리할 것이다.
편입 대상 대학- 주립대를 노려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의 소위 아이비 리그로 불리는 명문 사립대는 편입생의 모집 수가 극히 소수일뿐더러 경쟁률 또한 몇 십대 일의 수준이다. 또한 편입이라 해도 SAT를 준비해야 한다. 반면 주립대의 경우 편입생 모집의 문을 넓게 열고 있다. 한국 대학에서 직접 편입을 시도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먼저 CC라 불리는 미국 전문대 과정에서 1-2년 학업을 이수한 후 편입을 하는 학생도 상당 수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는 주법 상 교육의 기회를 넓힌다는 면에서 캘리포니아의 주립대들에게 편입생의 비율을 일정 비율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법률이 시행 중이기 때문에 지원 시 고려할만하다.
편입 시기- 1학년을 마친 후 진학하는 것을 공략하라
현재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 미국 대학으로의 편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제일 지원하기 좋은 시기는 대학교 1학년을 마친 후이다. 외국에서 대학을 2-3년씩 다녔다고 해도 미국 대학 측은 보통 소위 교양이라고 불리는 과목 위주로 학점 인정을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위 3학년 이상으로 편입이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예로 대학교 1학년 2학기 성적표가 발급되는 1월에 미국 대학으로 지원서를 보내면 합격 발표를 3-4월 경에 접하게 되고 6-7월에 비자를 준비하고 8월에 출국을 하게 되는데 한국에서 2학년 1학기를 수강하고 가는 경우 여름에 이 성적이 나오면 8월에 미국 대학에 가서 좀 더 학점 인정을 요구할 수 있다. 이 때 미리 각 대학 코스들을 살펴보고 관련 과목을 한국에서 수강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편입 준비 서류
- 원서
- TOEFL (iBT 80 이상)
- 고등학교, 대학교 성적표
- 추천서 (학교에 따라 요강이 다름)
- 에세이
- 여권 Copy
- Portfolio (Art나 Design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