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내장산(內藏山)이다. 가을이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내장산은 찾는 이의 가슴에 진한 추억을 남기는 ‘호남의 금강’이다. 불타는 단풍 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 내는 황홀경은 단풍 비경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 해마다 단풍 천지를 이루는 가을뿐만 아니라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짙고 무성한 녹음으로, 겨울에는 바위 절벽의 멋진 비경과 아름다운 설경, 그리고 사계절 내내 갖가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여 오가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내장산국립공원은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이어진 백암산, 그리고 내장사, 백양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쳐 간 입암산성까지를 포괄하는데, ‘봄 백양, 가을 내장’이라는 말처럼 비경의 연속이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최초로 조성된 자연관찰로로써 노약자와 어린이 탐방객들에게 적합한 산행코스
탐방안내소를 출발하여 내장사-원적암-사랑의다리-벽련암-일주문을 거치는 탐방코스 완만한 경사로 노약자와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탐방코스원적골자연관찰로코스는 일주문을 통과하여 내장사를 지나 원적암-사랑의다리-벽련암-일주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로써 거리는 약 3.9km,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원적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평탄한 탐방로로써 노약자와 어린이에게 적합한 코스이다. 또한 자연관찰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탐방코스이다.
탐방안내소~일주문~내장사~원적암 구간
1.8km (40분)
대부분 자갈과 흙으로 이루어진 탐방로이며, 원적계곡을 따라 약 30분 정도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계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약 5분정도 올라가면 수령이 약300~500년 된 비자나무를 볼 수 있다. 비자나무를 지나 나무데크로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약 10분정도 가다보면 원적암을 만날 수 있다.
원적암~사랑의다리~벽련암~일주문 구간
2.1km (40분)
원적암에서 벽련암으로 가는 탐방로 또한 평탄하다. 간혹 표면 밖으로 튀어나온 돌들을 볼 수 있지만 산행에 어려움을 주지는 않는다. 원적암을 지나 약 20분을 걷다보면 다목적위치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 산행 시,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표시대이다. 벽련암을 지나 일주문으로 내려오다보면 서래봉으로 가는 길이 포함된 삼거리를 볼 수 있다.
원적골자연관찰로 주요볼거리
비자나무(500년 수령)
비자나무 설명 패널
원적암
사랑의 다리
사랑의 다리 설명 패널
서래봉과 벽련암
문의 및 안내 063-538-7875~7 홈페이지http://naejang.knps.or.kr
주차가능 : 내장산지구 - 6개소 (제1~5주차장, 야영장 주차장)
백암지구 - 5개소 (제1~4주차장, 남창주차장)
입장료 : 어른 3000원,
내장산 케이블카
탐방안내소부터 연자봉 중턱 전망대까지 운행을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300m정도 거리에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5분정도의 시간동안 내장산 전체 산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단풍 풍경을 비롯한 내장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