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첫쨋날 - 1
짧은 수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섬진강 길은 가을 풍경은
절로 아~ 감탄사와 함께 행복 감사함에 마음의 풍성함에 기뻐하고
이 짧은 수행이 행복함과 모든 것을 다 얻은 듯 룰루랄라~~~
친정집에 들러 다들 걱정하는 눈빛으로
돌아오는 날 걱정하면서 ~~~
삼겹살, 전복, 새우 등 바베큐 사진을 멜로 보내고
빨리와서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고... 넘 걱정들이 였다.
아빠는 "니가 없으니 영 안좋다면서... 하하 호호가 없고 제자리가 크다면서~~~~
작은 손주가 아빠, 형아가 과일 사러 갔을 때 마을 앞에서 쪼그리고 있는 모습이
영 안 좋았다면서~~~~~ "
신랑은 " 당신에게 매일 멜을 보냈는데 받았냐고...--- ( 핸폰이 없어서 못받았다고~~ : 받았으면 관념)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고,, 앞으론 더욱 이해 하면서 살자고~~~
남원에 갔을 때 어떻게 할 줄 모르고 그냥 집에 가려니 큰아이가 과일이라도
사가야 한다면서 거의 다온 마을 길목에서 작은 아이만 내리고 싶다고 해서
과일 사러 갔던 일 들~~~~(그렇지 내가 다했지!!! ㅎㅎ)
집에오는 첫째날 오후에서 두쨋날 - 2
언니가 서천 공무원 연수원을 빌렸다고 했다.
예전 같은면 바삐 종종 거리면서 그럴 시간 없다고 바로 집에가서 잤지만
이젠 할 일이 없어 서천을 따라갔다. 남편은 전주에서 쉬고 낼 쉬는 아이들과 함께 출발!!
입이 달토록 엄청 좋았다고, 버리니깐 마음 넘 좋다고,,, 원래 잠이 많지만 피곤하줄 모르고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을 때 다들 졸리는 모습이지만 형부는 넘 좋다고 했다. 이유는~~ 형부도 저 보다 증상이 더했거든요
!! 제가 항상 당차고 뭐든지 척척~~ 했기에 자기는 항상 부족했다고,,, 제가 다 이해 한다고 저도 엄청 초라했기에 어깨 뻥넣다고 하면서 아는 지식 총 동원해서 낮부터 밤 12시까지 대화를 나누고 그때 형부는 행복해 했다.
그러고 보니 한번도 그 입장이 되어 대화를 나눠 봤나? 내 입장만????? --- 꼭!!!! 가봐야 한다고 했다
형부는 남 보는게싫다고 해서 난 " 형부 이상했어! 남의 눈도 보지 말고 말도 하지 말래!" 형부는 넘 좋다고 ㅋㅋ
내가 그 곳에 간 것도 거의 보지 못했던 형부를 본 것도 어 떤 메시지가 있었다고 확신한다.
형부는 바삐 아버님 땜시 가시고, 동생가족도 진료 땜시 가고, 남은 것은 언니와 나 와 그 새끼들...
내 차로 맛난 홍굴이 짬봉을 먹고 오후를 즐긴후 언니를 익산 가차역에 내려주고
집에 도착했다. 핸폰엔 사무실 전화번호~~~ 와그르르 머리가 아팠다. 짜증이 넘쳤났다. 어머니도 미웠다.
핸폰을 끄고 잠을 잤다. 쉬고 싶다.~~ 어머니가 밥먹으라는 소리에 작은 아이가 일어나지 않아 큰 아이가
리모콘으로 자는 아이 다리를 세게 쳤다고 할머니가 뭐라 하셨다. 예전 같으면 벌떡일어나서
큰 소리로 나쁜 파장을 막 보냈겠지... 하지만 모르는 척 조금있다가 밥먹고 큰 아이가 먹고 나간 후 작은 아이를
꼭~~~안아주었다. 진심으로 그리고 공부하라하구 나중에 무릎이 아프다기에 침대로 오라고 해서 진심으로 쓸어주었다.
또한 모르는척 냉장고에 토마토를 깨끗이 씻어서 큰아이게 "맛있겠다 먹을래? " 응 엄마...- 원래 눈치를 보다가 시간이
지나서 잊어 버렸나? 시간이 얼마 지나 작은 아이는 자고! 호박이 있기에 안나님이 만들어 주신 단호박샐러드를 저녁
늦게 만들고 싶어서 재료를 사기 위해 나간 후 큰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와서 같이 먹자하면서 말했다.
찬우야? 응 엄만 널 사랑해 ! 응 태우도 사랑해! 함께 사이 좋은 모습 보고 싶다고 ... 우리 앞으로 더욱 이해하자고
자는 아이가 얼마나 놀랬겠냐고.... 알았지! 그말에 알았다면서 본인도 반성하는 모습이였다. 행복했다.
떠나온지 세쨋날 - 3
아침일찍 등산을 했다. 남편과 함께 눈물이 나왔다. 그러나 발걸음이 이렇게 가벼울 줄 모랐다.
전화를 꺼 놓고 연락오지 말길 바랬으나 사무실은 또 전화왔다. 인사팀에서 어떻게 할 거냐고
난 과감하게 창문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 언니, 내가 넘 앞만 보고 달렸나봐 미안해 병가만 내서 직원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휴직할 거야... 그러니 그 자리는 채워주라고" 넘 마음 편했다.
떠나온지 내쨋날 - 4
아침에 등산을 했는데 좀 힘들었다. 관념!!!
닉네임을 예전에 사용했었지만,,,, 그냥 적었던 것이였다. 돌아와서 쓰러니 소인배 같았기에 못사용했다.
하지만 마음은 더욱 갈망하고 있었기에 내마음을 담아 그대로 사용했다.---- 넌 할 수 있어!
씨크릿에 보면 " 수천미터의 길도 100m 밖에 보이지 않은 해드라이트를 보고 달린다." 고 했다.어둠을 뚫고
그렇다. 난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 속에서 행복을 찾고 그리고 한걸음씩 달려 가련다.
해드라이트는 나의 원형이고 ,, 자동차는 내가 걸어가는 길이고,,, 어둠은 관념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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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뚝서겠습니다. 조만간 찾겠습니다.
나는 만물의 영장이다. 난 신이다.
첫댓글 큰마음님 귀한법을 만나셨으니 열심히 수행하셔서 모든 힘든 마음들을 다 버리시고
세상에서 제일 자유롭게 행복한 삶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넵~~ 향, 숲 다운 받아서 잘 들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숲이 좋습니다. 잘 지켜 봐주세용 아자 화이팅~~~
알찬수행후기 재밌습니다. 큰마음, 큰기상을 품고 계속해서 함께 도전해요! 대각까지! 화이팅!!
큰마음님~ 꾸준한 수행으로 내안의 관념을 모두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 멋지고 신명나는 신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시간될 때 또 뵙길 바랍니다. 아자~ 파이팅!!!^^
행복..감사는 멀리 있는것이 아니더라구요..수행을 하면서 느끼지만..내 옆의 모든것이 다 그 자체로 감사와 사랑 그 자체이더라구요..이제 진짜 참 법을 만나셨으니..정말 멋진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한 편의 일기를 보는 듯, 진솔한 수행후기 잘 읽었습니다.^^ 열심히 수행하셔서 꼭 깨달은 신명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큰마음님! 수행이 되면 될수록 모든것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되는것 같습니다. 완전한 행복과 하나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네... 진심으로 제가 저를 사랑하면 원하는데로 되길 바랍니다. 꼭 그날이 되길... 감사합니다.
원일님도 겸손한 자세로 하신모습 귀감이 되었습니다. 꼭! 멋진 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큰마음님!!!!! 우린 없던것을 찾아 헤메는 것이 아니고 있던 것 위에 덧씌어진 관념을 지워나가는 수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래 큰마음님은 그렇게 큰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고자 오신것 아시죠? 그 맑은 웃음과 사랑속에서 더욱 큰마음이 되실꺼에요..화이팅!!!!!! 사랑합니다~
KB님! 마야님!~~~ 넘 감사합니다. 인연에 넘 감사드리고 ,,,, 밝은 부부의 모습에 한번 더 깊게 감동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고개숙여 고맙다고... 가깝게 계셔서 넘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
귀여운 아이들이네요!^^ 참나와 하나되는 그날까지 힘내십시오~^^
큰마음님, 수행을 통해 삶이 더욱 행복해지고, 모든 문제들도 해결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슴뛰는 삶을 사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안나님... 볼수록 너무나 아름다워요... 마음이 이쁘면 그러나요... 완전한 행복을 추구하는 안나님 되세요
넘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