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뇌성마비장애시인 -시 예술에 빠지다 주최: 사)뇌성마비복지회

[femme202]

▲뇌성마비장애시인 정준모 "그냥살아" 를  시각화시킨 설치미술가 이명환의 < 삶_운명>

뇌성마비장애시인 -시 예술에빠지다

2014 뇌성마비장애시인과 시각예술가 콜라보레이션 작품전
때: 20014.11.25_11.28
곳: 영등포아트홀
주최: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후원: 코레일

이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연례적으로 해오고 있는 “뇌성마비시인들의 만남”으로 3회를 맞이하며 금년에는 시각예술가 송은성 (한남대겸임교수)의 기획으로 뇌성마비장애 시인들의 창작시를 주제로하여 시각예술가들이 상호교감을 통한 콜라보레이션 입체 또는 설치 작품제작 결과물이다.

학창시절 주말의 명화를 통하여 시각, 청각 중복 장애여성 “헬렌 켈러”(헬렌 애덤스 켈러(Helen Adams Keller, 1880년 6월 27일 ~ 1968년 6월 1일)유년시절영화(원제:  《미라클 워커》를 접하며    많은 상황들을 극복한다는 내용이 오래 동안 가슴 속에 남아있었으며  이러한 것은 앤 설리번 선생의 조력 속에 즉, 세상의 한 사람이라도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우정을 갖고 함께 한다면 아주 커다란 버팀목이 된다는 것을 깨달게 해줬다.

또한 예전 해태제과 주최 시각장애를 위한 <손끝으로 만나는 조각전> 개막식에 초대되어 감상한 경험이 있다. 비장애 예술가가 장애우들과 소통을 위한 참여의식을 갖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기업들이 사회에 눈을 돌려 재능 나눔을 통하여 소외층을 보듬어 주는 배려의 마음에 앞장선다는 점에 감명 받은 적이 있다.

나의 에콜드 다빈치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초, 중등학생 미술지도를 통하여  교육지원청 선발 “:미술영재”에 합격하도록 몇 년간을 조력자가 된 경험도 있었다.

모든 이해관계란  동등한 인격이라는 것으로부터 출발함을 의미하듯 이번 우연한 기회에 기획자 송은성 작가의 전시회동참 제안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동안 체험하였던 장애우들과의 교감에 이어 뇌성마비 장애 시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하여 교감할 수 있는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며 이를 통하여  결과에 다다른 창작품을 사회에 공개하다는 것 자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인 미션이자 비전인  셈입니다.

이 번 시와 그 내용을 반영한 콜라보레이션 미술작품을 통하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층들에게 좋은 기폭제로서의 충분한 메시지가 전달되리라는 기대가 크다.

정준모 장애시인의 시를 반영한 작품을 구상하고 콜라보레이션 창작화 시키는 과정에서 신뢰를 갖는 것도 중요함을 깨달게 되었다. 

하지만 이 소중한 프로젝트에 불청객이 찾아왔다. 10인 장애시인들의 시에 얽힌 이야기 속의 7인의 장애시인들은 이름조차 떠오를 수 없는 현실로  미디어는 몰아갔다. 

열악한 신체적 조건으로 불편을 등에 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얘기는 너무도 냉소적인 무반응으로 일괄했다.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라는 것 중 인권을 존중하고 언론에 자유롭게 노출될 자격을 언론사가 수용하는 태도도 포함되며 이번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이념이 사회구석구석 알려야할  의무나 사명감도 절박하게 추락했다.  물질적 이해관계 속에서 더 이상의 시의 숭고함은 이벤트 사냥을 낚는  탐방기자에 의해 묻혔다.

뇌성마비장애시인들이 시를 창작할 때 와 그 시를 시각예술로 번안하는 시각예술가들이  작업에 몰입한다는 것은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미디어도 매체 생산자의 취재기자들도 즐길 것을 권장한다.

▲인터뷰하는 뇌성마비장애시인 정준모., < 그냥, 살아> 시각예술가 이명환 작품

                                                                            어시스트 아티스트: 이치영

▲뇌성마비장애시인 권수애, <꽃샘 추위> , 시각예술가 송은성 & 김희주

▲뇌성마비장애시인 우창수,< 너에게-나의 아프로디테에게>. 시각예술가 권승찬

▲뇌성마비장애시인  홍현승< 삼원의 세배> <진도 앞바다에 멈추어버린 세상>  시각예술가 정은영

▲뇌성마비장애시인 정상석,< 내가 밤하늘의 별처럼>시각예술가 민지영

▲뇌성마비장애시인 최윤정 <나비> 미디어아티스트 이혜리 <Butterfly>영상

▲뇌성마비장애시인  김준엽<말없이> 시각예술가 김화술

▲백석대학교 조형회화과 재학팀: 배미림, 김혜진, 정유진 < Healing> <관계> 조합설치영상.

▲홍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재학팀: 권민서, 김주아, 황보민

▲영등포 문화재단-아트홀

복지신문: 뇌성마비시인·비장애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 25일 개막

http://www.bokjinews.com/article_view.asp?article1=103&article2=10&seq=30427

 KJB방송
http://www.kbj.or.kr/sub_read.html?uid=18531

헤럴드뉴스: 詩,예술에 빠지다…뇌성마비복지회 전시회 / 참여장애시인 및 비장애 예술가 명단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118000783&md=20141118140433_BK

 동아일보: 장애시인과 탱고를

http://travel.donga.com/NEWS/List/3/all/20141113/67876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