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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규 제1군사령관 내정자.2013.9.27/뉴스1 © News1 |
국방부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 위수지역을 벗어나 만취상태로 물의를 일으켜 전역조치 된 신현돈 전 육군 제1군사령관의 후임으로 장준규 중장(57)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장 중장은 21사단장, 육군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특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야전 작전 및 특수전 분야 전문가로 현재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 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작전지휘 능력과 군사전문성을 갖췄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병영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마인드와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할 수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해 제1군사령관 직위에 최적임자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장 중장은 오는 11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며 앞으로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10월 중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출신 지역과 무관하게 오로지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기본이 튼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 건설을 주도할 적임자를 엄선했다"고 덧붙였다.
충남 출신의 장 중장은 서울 경동고, 육사(36기)를 졸업했으며 부인 이해원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 중장은 앞서 음주 추태로 전역 조치된 신 전 사령관의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신 전 사령관은 지난 6월 대통령 순방기간 내려진 군사대비태세 기간 중 모교 강연을 위해 작전 지역을 벗어나 만취상태에서 휴게소 이용객들과 실랑이를 벌인 것이 뒤늦게 드러나 지난 2일 사실상 강제 전역됐다.
현역군인의 전역조치는 해임에 해당하는 징계로 대장이 일상 생활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다 전역 조치되기는 창군 이래 처음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신 사령관의 추태가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에 보고된 시점에 대한 국방부의 해명을 둘러싸고 은폐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데에 "당초 기자들에게 신 사령관 전역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서 전현직 장관의 인지 시점에 대해서는 확인해서 알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확인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돼 3일께 언론에 설명한 것"이라며 "고의로 은폐하거나 말을 바꾼 바는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 보도일자 : 2014.9.4
* 보도메체 : news1
* http://www.news1.kr/articles/?1846783
첫댓글 야전통,,확실히 잘하세요,,
동문회 또는 모교 강연에 모셔다가 과음으로 사고치게 만드는 동문, 친구들이 경동에는 없습니다..우리 군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잘 감당하시리라 믿습니다.
안교수 말이 맞아요. 낙마하게 된 원인이 본인의 책임도 크지만 그 술좌석에서 사회적인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같이 술잔 건넨 동문들 ! 이제와서 자랑스럽던 둥문이 그렇게 됐으니 얼마나 미안하고 후회스러울까...우리 경동엔 그런 동문이 절대 없겠지요...
새로운 각오로 군의 기강을 확실히 잡아 세우고 자유 통일을 이루는데 일조해 주기바랍니다.. 파이팅 대한민국 장 준규 육군 대장....
일반 장병과 장군은 달라요. ,,,큰 장군으로 공을 많이 이루길 바랍니다. 32기,,, 시험쳐 입학한 마지막 깃수,,,
기대가 커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