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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8. 9(금요일)
2.어디를: 대구시 야산 이름표 달아주기, 수성구에서 달성군 서제까지~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가마이 있어도 땀이 질질 나는 날씨, 미세먼지는 보통~
* 순수 트레킹 거리: 11.3km, 걸린 시간 4시간
화요일까지는 계속되는 술자리로 온몸이 파김치가 되가 뻗어뿌고 수요일은 모친 틀이가 자꾸 배긴다 케가 동네
치과에 가가 A/S를 받으러 가이 예약을 안했다꼬 1시간 넘끼 기다리라 칸다!~
저거뜰이 불편하마 언제든지 오라 케노코 계산 다하고 나이 답답한기 없다 이말이제?~ 90 노모한테 사무적으로
딱딱하이 케쌌는 간호사한테 언성을 노피가 머러카이 안에서 여의사가 나오디 아는체를 한다!~
모친은 단골이라 케가 예전부터 아는것 같지마는 내하고는 두어달 전에 대기실에서 보호자 설명을 들으라 카미
잠깐 본것 뿌인데 및십년 단골인것 처럼 말 끝머리를 감아 재키 쌌는다!~ 서울래기도 아인기 서울말은~
어영부영 하는 바람에 치료가 끝나이 점심때가 되가 밥이나 한그릇 사묵고 가까 물어보이 동태찌게를 무러가자
칸다!~ 허걱!~이 더분 여름에 동태찌게를?~ 뜨뜻한거를 무야 속이 핀하다!~의사가 치료 금방 끝나고 뜨거분거
무마 안된다꼬 뽀뽀를 할꺼 맨치로 냄비를 가차이 부치가 하는말 못들었는교?~ 시카무마 된다!~철퍼덕~
목요일도 바께 내다보이 화로불처럼 이글이글이라 엄두도 안나가 에어컨을 틀어노코 한국인의 밥상을 재탕
삼탕 보고나이 지업어가 금요일은 작년부터 하던 대구 시내 야산에 명찰을 달아주는 행사를 하러 가기로~
그래도 선선할때는 지하철을 타고 버스도 타고 갔지마는 지금은 너무 더버가 띠띠빵빵을 끌고 가기로 한다!~
5-1.트레킹 경로: 범어초교옆 연식정구장~범어2동자율방범초소~왼쪽 계단길~게이트볼장 지나~쉼터,체육시설~
운동장,공연장~계룡산(116.3m)~원점회귀(1km, 17분 소요)
범어 시민공원으로 더 잘알려져 있는 계룡산이야 범어 도서관에 갈때 운동되라꼬 일주일에 두어번 일부러 삐잉
돌아가 타넘고 댕기던 곳이고 초등학교 때는 소풍장소 이기도 하다!~ 산 이름이 계룡산이라 카는거는 최근에사
알았다!~ 힘을 조가 때리뿌마 공이 밀까리 반죽처럼 날라 댕기는 범어연식정구장 주차장에 똥차를 대노코~
범어2동자율방범초소가 있는 고개로 올라간다!~ 오늘 날씨도 한 쿠쌔하네!~ 벌씨로 마빡에는 땀방울이 전기줄에
나리비로 안자있는 참새 새끼들처럼 달랑달랑이고~
초소 맞은핀 돌계단으로 올라간다!~ 모티를 돌아 나가이 개쒜이 지가 더 놀래가 풀쩍 띠가 도망간다!~
야자매트가 깔린 완만한 능선길!~
게이트볼장과 화장실 족구장을 차례로 지나 올라서면~
산을 개판으로 깎아가 운동장으로 맹글어 났따!~ 전국적으로 야산 꼭대기를 이래 무자비하게 조지났는데는
여빼이 없지 시푸다!~ 산사면이라 카마 몰라도~ 구청이나 시에서는 자연보호는 구호 뿌이가?~
야시골공원 자율관리소 한쪽 구석에서는 영감재이들이 도시락을 까묵고 한쪽에서는 할마씨들이 "모야 또야~"
케싸미 감을 지른다!~ 시민공원이 야시골공원으로 개명을 한 모양이다!~
공연장 뒤쪽이 계룡산 정상인데 산 짱배기를 조깎아나뿌이 어디를 정상이라 케야될지 헤깔린다!~
공연장 뒤쪽 나무가지를 스틱까 땡기가 명찰을 달아 논는다!~
오늘 명찰을 달아야할 산이 여덟 군데라 서둘러 내리온다!~ 에고 그단새 차가 벌거이 달았네!~
5-2.트레킹 경로: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선법사 삼거리~왼쪽으로 및발작 이동~오른쪽으로 올라~체육시설~
차례로 지나~오른쪽 흐릿한 길로 치고 올라~쉼터 정자~ 왼쪽 음수대 방향~가로등 지나자
마자~범어산(136.8m)~삼거리 쉼터정자 빽~박양균시비~가운데 길로~체육시설 쉼터~
삼각점봉(132.8m,통일동산?)~나무계단~오른쪽으로~선법사 삼거리~주차장 원점회귀
(걸은거리 1.57km, 34분 소요)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 한 기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돌아보이 조 우에 건물을 새로 지면서 주차장을 배로
널피났는데도 차들이 한까뜩이네!~ 여도 정수기가 없던 예전에는 말통을 들고와가 구청에서 관리하는 음수대서
물을 받아 가기도 하고 아침마다 헥헥거리미 운동장을 열빠꾸 돌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범어산은 재작년에 지나가미 헝겊쪼가리 이름표를 부치났는데 누가 띠뿟는지 안비가 새로 이름표를 달러간다!~
음수대 우로 올라가마 세갈레 길이 있는데 배드민턴장이 있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범어산 선법사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절은 40년 가까이 되도 한분도 안드가봤따!~
왼쪽으로 들어서가 및발자죽 안가마~
배드민턴장 가는길에 오른쪽으로 야자 매트를 깔아논 오름길이 보이마 글로 올라간다!~
오름길에는 운동시설이 시군데나 있는데 사람들이 빌로 안올라 오는 모양인지 잡초 구디다!~
중년 남자 한사람이 웃통을 벗고 안자있는기 보이고~
체육시설 오른쪽으로 연이어 올라가다가~
난중에는 질은 없지만 잡목이 성긴길로 질러가 올라간다!~ 여는 구석구석 댕기가 길이 훤하다!~
올라서면 쉼터 정자를 만나고~
음수대가 보이는 왼쪽으로~ 어떤 음수대는 손이나 발을 씻는거는 되는데 물을 무마 안된다 카는 표쪼가리를
달아 났는데 범어산 물은 조아가 그런기 없다!~
살짝 올라서면 가로등이 보이는 곳이 범어산인데 내가 부치났는 지다란 헝겊 쪼가리는 누가 지저분하다꼬
띠내삐리뿟는지 안빈다!~
먼저 춤을 발라났는 눈에 익은 표지기가 보이는 여패다 이름표를 달아노코 내리온다!~
쉼터 정자가 있는 사거리로 내리선다!~ 왼쪽은 국립대구박물관, 오른쪽은 수성구민운동장으로 가는 길~
직진해가 올라가면 발바닥 마사지 하는 곳도 지나고~
박양균 시비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잠시후 삼거리가 보이면 체육시설이 보이는 복판길로 올라간다!~
더버가 그런지 넓은 체육시설에는 아지매 한사람만 달랑 보인다!~ 궁디를 뺑뺑돌리는 거는 벌씨로 끝났나?~
갑자기 등장하마 놀래까바 기침을 하고 올라왔는데도 휴대폰만 들따보고 있다!~
삼각점이 안자있는 132.8봉으로 갈라꼬 어린이회관 철망 담장따라 오른쪽으로 아동한다!~
잠시후 만나는 국가측량기준점!~ 잡풀 속에 들안자 있어가 안내판때기가 없시마 그냥 지나갈뿐 했다!~
여도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온다!~
투닥투닥 침목 계단을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젤 알로 보이는 오솔길따라~
잠시후 수성구민운동장으로 내리가는 길과 만나고~
왼쪽으로 돌아 내리오면~ 새로 지논 건물 문패는 수성구민체육센터가 아이고 수성국민체육센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는 모양이다!~ 저 안에는 무신 시설이 있는지 안직 한분도 안드가봤따!~
아까 올라온 삼거리로 내리서고~
어?~ 그단새 차가 마이 나갔네!~ 오늘 날씨도 보통이 아이다!~ 그늘 미트로 살살 내리왔는데도 온몸이
흠뻑 젖었다!~
열을 시쿠로 음용수대로 간다!~ 미네랄이 들어있는 물이라가 그런지 약간 떨분맛이 난다!~ 구청에서 수시로
수질검사를 해서 공고를 하고 있어 오랫동안 안심하고 마신 물인데 정수기를 들루코부터 멀어졌다!~
5-3.트레킹 경로: 두산동사무소~두산오거리 인공폭포 방향~감동애식당~북카페 표지판 뒤로 올라~갈림길 오른쪽~
중화 양씨 무덤 가로질러~흐릿한 길 만나 왼쪽으로~동묘산(97m)~수성못 방향~중화 양씨묘~
수성못 보행자 나무데크길로 내려섬 (걸은 거리 0.7km , 약 20분 소요)
4~5년전쭘만 해도 빈자리가 많던 넓은 두산동사무소 민원인 주차장은 빈 자리가 안보일 정도로 만땅이다!~
어떤 차는 문지가 뽀얀기 장기주차한 흔적도 보이고!~
두산오거리 쪽으로 가는데 저기 뭐고?~ 연기 맨치로 뿌여이 나오는거는 수증기가?~
시원한 냉방 장치인것 같은데 이런거는 어디서 내보내노?~ 세상 참 조아졌네!~
이 넘의 신호는 와 이리 기노?~ 따까리가 더피가 있는 건널목에서 가마이 기다리는데도 마빡으로 결로 현상이~
인공폭포도 휴가인 모양이네!~ 까만 속살이 보이는걸 보이~
도로 건너 지산동 쪽으로 가다보마 감동애라 카는 문패가 달리있는 식당이 보이고~ 감동애가 뭔공 케띠마는
감자탕하고 동태 전문집이네~
잠시 더 이동하마 북 카페라 카는 간판이 보이는데 목을 빼가 뒤를 들따보이~
전봇대 뒤로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난중에 보이 무덤길이다!~
잠시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타 나는데 오른쪽 골 방향으로 올라간다!~
여는 전다지 중화 양씨 무덤이네!~ 소똥처럼 둇만한 이 동산은 중화 양씨가 주인인 모양이제?~ 첨에는 중화라
케가 당연히 중국에서 넘어온 성씨인줄 알았띠마는 평안남도 중화군이 본관이다!~ 롯데자이언츠 양상문 감독도
중화 양(楊)씨라 칸다!~
무덤을 가로질러 올라서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흐릿한 길과 만나고~
좌향좌를 해가 및발자죽 더 이동하면~
동묘산이라꼬 선답자들이 표지기를 달아 났는데 오룩스맵을 확대해가 보이 및발자죽 더 가야된다!~
무덤은 안비고 상석만 빼쭉하이 티나온 곳이 지나~
소나무 가지가 뿌라진 능선 마지막 지점에 오이 오룩스맵 엑스 표시에 지피에스가 반짠반짝!~
이름표를 달아주고~
조금전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로 내리가이 여도 전다지 중화 양씨 무덤이네~
잠시후 조릿대 숲 사이로 포장 도로가 내리다 보이고~ 이 희미한 길 흔적은 후손들의 성묘길인듯~
수성못 보행자용 나무데크로 내리선다!~ 허걱!~ 벌씨로 오후 1시가 다되가네!~
수성못 근방에 가가 한그릇 때우기로 한다!~
어?~ 매미가?~ 이때까정 매미가 여름의 전령사라 카는거를 깜빡해뿐다!~ 땅속에서 유충으로 5년을 넘끼 살다가
땅우로 올라와가는 한달도 안되는 생을 마감하는 곤충~ 땅 우에 올라와서 저리 악을 씨고 우는것도 뒤늦게 자신의
슬픈 운명을 알았기 때문일까?~
상가 안쪽으로 이리저리 돌아 댕기다 보이 김치말이 냉면을 50% 할인해가 4,500원만 주마 묵을수 있다 칸다!~
더분날 이기 웬 냉면이고?~ 그런데 무보이 개업 기념행사가 아이라 여름 내내 할인가 그대로 팔마 되겠다!~
냉면묵고 커피 한잔을 빼들고 이빨을 쑤씨미 나온다!~ 수성관광호텔은 아패다 증축을 크게 해노이 그 좃턴 풍광을
다 가라가 배리나뿟네!~
섬에 있는 저 나무는 이발을 안하나?~ 너무 지저분하이 보인다!~
대구데이 패스티발 카는거는 언제 생깄노?~ 하도 오랫만에 수성못에 오이 마이 변했다!~
두산동사무소 주차장에 내리오이 안직도 만원이네!~ 행사 때문에 그런강?~
5-4.트레킹 경로: 순복음대구교회주차장~성남슈퍼 맞은편 등산안내도~나무데크계단~전망대~오른쪽 야자매트길~
산불감시초소~장등산(101.6m)~순복음교회 주차장(걸은 거리 0.7km, 소요시간 21분)
골목길 같은 이면도로를 빼딱빼딱 거리미 순복음대구교회를 찾아왔다!~ 덩치가 꽤나 큰 교회네~
복개천 입구에서 아저씨한테 물어보이 성남슈퍼 맞은핀에 나무데크 계단을 잘해났다 케가 오른쪽으로 성남슈퍼를
찾아간다!~ 교행을 우예 하라꼬 차를 길 양쪽에 다대났노?~ 저쪼서 차가 오마 얼른 차 똥꼬 뒤로 숨는다~
주차장에서 100여m 정도 걸어 올라오마 삼거리에 오래된 성남슈퍼 간판이 보이고 맞은핀에 장등산안내도와
쉼터의자,운동기구등이 보인다!~저 아저씨는 쉼터를 전세냈나 큰댓짜로 배를 까고 누버가 코를 고는데 기차
화통 소리보담은 쪼매 작다!~
등산안내도는 잘 맹글어 났는데 올라가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안보인다!~ 여는 대구 시내에서도 빈촌에 속해가
전부 입에 풀칠하기 바빠가 운동할 시간이 없는 모양이다!~ 신문을 보이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날씬하고 운동을
더 마이 한다 칸다!~
돌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와 쉼터가 보이고~
연이어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야자 매트가 깔리 있는 사면길~
사면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지금은 근무자가 방학인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대명10동 자율방범대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성남슈퍼에서 올라오는기 쪼매 가찹네~
초소 뒤로 6~70m 정도 더 이동하면~
국가측량기준점이 안자있는 장등산!~
엄마야!~ 서울래기들은 여를 언제 올라왔노?~ 산따묵기 고수 메타기를 보이 한참된거 긋네~
여도 이름표를 달아주고 돌아 나오는데~
어?~ 맞은핀에 산이조지요 박대장 표지기가?~ 때가 꾀재재한걸 보이 쫌 된것 같기도 하고~
다시 전망대로 니리와가 앞산 쪽을 올리다 보는데 시원한기 아이고 와 가심이 답답하노?~
자동으로 노코 한컷하고~ 오랫만에 인물화를 올리보네~
성남슈퍼로 내리와가~
순복음대구교회로 빠꾸하미 니분째 이름표를 달아준다!~ 요분에는 쪼매 멀리 성서공단까정 간다!~
5-5.트레킹 경로: 성서공단1단지 성창실업앞 도로변 주차~송텍 공장 지나고~건너 태림자원(고물상)쪽 들머리
못찾아~TIC 맞은핀 이면 도로따라 한바퀴~경영텍스 모퉁이 전봇대 뒤로~페인트통 화분~
뚜렷한 족적~갈산(85.5m)~흐릿한 갈림길 왼쪽으로~장갑낀 짝대기~공장 건물 뒤편으로~
노상주차장 (걸은거리 2.3km, 38분 소요)
성서공단1단지 성창실업 노변주차장에 띠띠빵빵을 대기 시키노코 갈산 들머리를 찾으러 가는데 오룩스맵상
들머리는 비지도 안하고~
요런기 비가 뭔공 시퍼가 목을 빼가 안쪽을 들따보이 보이 길이 안보인다!~ 떨빵한 넘이 올라가가 확인을 해바야
되는데 오룩스맵에 나오는 들머리 위치하고 틀리가 아이겠지 카미 그냥 지나가뿐다!~ 그 바람에 더분데 한브럭을
삐잉 한바꾸 돌게된다!~ 난중에는 일로 내리왔다!~
오룩스맵에 나오는 들머리는 양철쪼가리까 삐잉 돌리났따!~
고물상 안쪽으로 길이 있는걸로 되가 있어가 모가지를 빼가 들따보고 있는데 갑자기 여패서 꺼먼 덩치의
개쒜이가 "와앙!~" 아이 깜딱이야!~ 오짐쌀뿐 햇네 이쒜이가!~
할수없이 옆구리에 있는강 시퍼가 자나가는 사람들 한테 물어보이 전다지 모로쇠다!~ 명색이 갈산공원인데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나?~ 뺑끼재이 주인도 모린다 카가 모티를 돌아 나가이~
오룩스맵상 또 다른 들머리인 한쪽 모티에 경영텍스라 카는 건물이 비고~
주차를 해나가 가리있는 전봇대 뒤로 지저분한 들머리가 보인다!~
다음 올라가야될 공동묘지산과 가찹은데라꼬 반대핀에 대노코 올라갈라 케띠마는 고물상이 들어서미 반대쪽
들머리를 막아나뿟다!~ 일로 다시 니리와야 되나?~ 일단 올라가보이~
초입은 페인트통까 화분을 맹글어났는 지저분한 들머리!~ 지도에 나오는 갈산공원이 무색하네 참말로~
및발자죽 올라가마 어?~여는 질이 조으네!~ 그런데 다른데 가마 공원도 아인 야산을 오만상 잘꾸미났는데 여는
공원으로 되가 있는데도 무신관리를 이따구로 하노?~
아패는 아무도 안지나갔는지 거미줄이 모가지를 감고 날파래이들이 비상비상 카미 떼써리로 몰리온다!~페 페!~
민드리한 능선을 궁디를 삐딱삐딱 바뿌게 놀리가 갈산 짱배기에 올라가보이 허걱!~ 여도 서울래기들이
출동을 했다!~ 대구 온 산을 다디비가 댕기네!~
"대구 333" 3등 삼각점이 안자있는 갈산은 델꼬온 자식 취급을 받고있다!~
이름표를 달아주고 후다닥 내리온다!~
다시 빠꾸 할라 카다가 띠띠빵빵을 매논 방향으로도 길이 뚜렷해가 더 진행해 보기로~
햇또 조심!~
잠시 진행하다 보면 흐릿한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고물상이 비는 곳에 누군가 나무똥가리까 막아났따!~ 아하!~ 고물상이 생기미 들머리가 없어진 모양이네~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어?~ 이거는 뭐하는기고?~ 나무 똥가리에다 장갑은 와 꼬바나시꼬?~
이 버섯은 지저분하이 생깄네~
흐릿한 족적을 따라 잡풀을 헤치미 내리오이~
이런 닝기리!~ 아까 그냥 지나친 길이네!~ 진작 알았시마 일로 갈산을 올라가가 찍고 바리 내리올낀데 띠바!~
다시 원점회귀!~ 들머리를 헤메는 바람에 15분 정도 시간을 더 까묵는다!~ 띠띠빵빵을 가오마 수월할줄 알았띠
땡빛에 야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능기 보통일이 아이다!~ 웃도리를 짜야 되나?~
5-6.트레킹 경로: 진불사 지나 빌라촌 입구~오른쪽 현대공원 안내판으로~묘지길 따라~공동묘지산(95m,산불
감시초소)~원점회귀 (걸은 거리 0.45km, 10분 소요)
진불사를 지나 갈산공원과 인접한 장기공원으로 간다!~첨에 갈산공원, 장기공원 케가 정자도 있고 그 흔해빠진
운동기구들도 요란하이 널어났는줄 알았띠 공원은 개뿔!~
빌라 입구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오른쪽 임도처럼 좋은 길로 들어서이~~
여는 (재)현대공원이 시에서 위탁받아 관리하는 묘지터다!~ 공동묘지산이라 카는것도 묘지터를 빌리와가
작명을 한거 같애가 깨름칙하다!~ 가까마까 카다가 일단 올라가 보기로~
완만한 능선에 눈누랄라 좋은길!~
잠시후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땡빛으로 티나오마~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최근 오룩스맵에 표시된 공동묘지산 정상이다!~
초소 여패는 국가측량기준점이 안자있고 서쪽으로 조망이 트이가 있다!~
이름표를 달라카이 깨름칙해가 스틱까 나무가지를 조땡기가 높따라이 달아 논는다!~
초소 근무자 아저씨는 짝꿍을 델꼬 오나?~ 의자를 나란히 갔다났네!~
서쪽으로는 성서공단 건물이 답답하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쪼매 전에 들머리를 못찾아가 땀을 한바가치나
흘리고 내리온 갈산이 납딱하이 엎뜨리가 있다!~
더버기 후다닥 내리온다!~ 시동을 거는데 엄마야!~ 오일 경고등이!~ 4~50km는 더 띠지 시푼데 하루종일
에어컨을 키고 댕기가 그런지 디기 빨리 앵꼬되네!~ 죽전사거리까정 나가가 배를 채우고 온다!~
5-7.트레킹 경로: 서제 파크드림 104동 후문~나무데크 계단~족구장 왼쪽~족구장 왼쪽으로~나무데크계단~
이정표 정상 300m 방향~연이은 쉼터의자(갈림길)~정자 직전 오른쪽 가파른 사면오름길~
63.2봉(정자)~뒷동산(68.3m)~원점회귀 (걸은 거리 4.5km, 1시간 35분 소요)
와룡산 용두봉으로 먼저 갈라카이 길까에 차를 대놀때가 없어가 맞은핀 뒷동산 부터 먼저 올라갈라꼬 파크드림
아파트 104동 뒷쪽 공터에 똥차를 붙들어 매논는다!~
앞으로도 나무데크 계단이 보이고 뒤에도 보인다!~ 공단지역은 공원이라 케도 산길이 개판인데 여는 동네
뒷산이라노이 관리를 잘해났네!~ 가찹은 공장 건물 있는 쪽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게이트볼장인지 족구장인지 묵은 운동 시설이 보이고~
왼쪽 계단으로 올라서면~
서제생활체육 다모아족구클럽에서 관리한다 카는 족구장이 보이는데 할매 한사람이 빠꾸 자세로 온다!~맨발이네~
접촉 사고가 나지 시퍼가 할매 산으로 갈라 카마 어디로 가능교 카미 감을 지르이 폴딱 띠가 돌아본다!~
할매가 갈키주는데로 및발자죽 더가마 나무데크 계단이 나타나고~
올라서면 왼쪽으로 뺀질뺀질한 사면길~
잠시후 갈림길 삼거리가 나타나마 왼쪽 정상(전망대) 300m 방향으로 간다!~
여는 군데군데 쉼터 의자도 맹글어노코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갈림길도 두어 군데 보인다!~
왼쪽 알로 쉼터 정자가 보이는 사거리 갈림길이 보이마~
오른쪽 제법 가파른 사면길로 올라간다!~
짧은 오름이 끝나마 사각 정자가 보이는데 63.2봉이다!~
표지기를 달라 카다가 정자 기둥 한 기티에 표시를 해노코 간다!~
100여m 정도 더 이동하마 운동기구가 보이고 2층 정자가 서있는 뒷동산!~
정자는 말끔하이 치아노코 아패는 소공원처럼 꾸미났는데 더버가 그런강 올라오는 사람이 없네~
정자 앞 나무가지에다 이름표를 달아노코 니리 올라 카다가~
정상석으로 씨마 참하지 시푼 돌이 보이가 매직으로 써보는데 우들투들한기 생땀을 흘린다!~ 사방댐용으로
허리에 차곤온 수건이 넘쳐가 궁디가 축축하다!~
5분 넘끼 낑낑거리미 작품을 맹글어 노코 자축한다!~ 아!~ 더버라!~ 땀이 낙수물처럼 투두둑 거린다!~
니리오미 맞은핀으로 쳐다보이 300m도 채안되는 와룡산 용두봉이 태산처럼 노파 보인다!~ 때리 치아뿌고 고마
시마이 해뿌까?~ 잠시 버벅대다 이왕 땀에 젖은 몸 누버자는 용의 대가리를 발꼬 잠을 깨우기로 한다!~
오룩스맵에는 보성1차타운 끄티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케가 올라가 본다!~
이 넘의 지도가 엉터리가?~ 옹벽이 이래 노푼데 무신 길이 있노?~ 옹벽이 낮으마 올라갈끼라꼬 왼쪽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런 띠바!~ 다부로 도림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리가네~ 이럴쭐 알았씨마 차라리 도로에서 막빠리 올라올낀데~
내리가다 아파트 옆문에서 만난 젊은이한테 용두봉 올라가는 길을 물어보이 대림초등학교 여푸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케가 학교쪽으로 올라가는데 정문에서 만난 영감재이는 일로 올라가는 길이 없고 큰길로 내리가가 성주사
방향으로 올라가야 된다고~
환장하겠네 참말로!~ 쥐콩만한 산이라꼬 사전 예습도 안하고 왔띠마는 완전 놀림감이 된다!~ 일단 성주사
방향으로 진행해 본다!~
공장 건물이 끝나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꺽어 올라간다!~
100여m 정도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성주사,대각사 갈림길이 보이고~ 똑같이 300m만 가마 된다꼬?~
왼쪽 포장 도로로 들어서마~
이내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성주사 가는 왼쪽 직진길은 알로 내리가고 오른쪽 대각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은근히 진을 빼는 세멘포장 오름길!~ 석물은 대각사에서 갔다논기가?~ 귀신 나오까바 겁나구마는 저런거는
말라꼬 새아났노?~
오른쪽으로 여염집처럼 보이는 대각사!~ 성주사는 조계종 표시를 해났는데 여는 아무 표시가 안되있는걸 보이
개인절인 모양이지?~
및발자죽 더 올라가마 와룡산 등산안내도가 서있고 무마 안되고 씻는 물이라 카는 팻말이 달리있는 황당한
수도꼭지가 보인다!~
나무 똥가리 계단을 디디고 올라서마 문이 고장나가 오픈덴 화장실을 지난다!~ 여자들은 저런데서 오짐눌라 카마
궁디 위치를 바까야 되겠네!~
쉼터 정자가 보이는데 쫌 시가 가까 카다가 시계를 보이 벌씨로 오후 6시가 넘어가 패쑤!~ 하지를 지난지
두달이 채안됐는데 요새는 해가 부쩍 짤바졌다!~
정자를 지나마 계속되는 오르막!~
안전로푸가 달리있는 오르막을 연이어 지나고~
바우지대도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다리가 완전 천근만근이다!~ 일요일 대구99클럽을 따라 올라갈 운달산은
1,000m가 넘는 산인데 300m가 채안되는 야산을 이리 버벅대고 있시 한심하네 참말로!~
올라가다 숨도 돌림겸 전망바우에 올라가보이 비닐하우스가 유장하이 흐르는 낙동강 흉내를 내고 있다!~
햇또를 쳐박고 가파른 바우지대를 올라간다!~ 헥헥 이카다 더우 묵지 시푸다!~
픽스로프가 쳐진 모티를 돌아 나가면~
거대한 바위군을 만나고~ 멀리서 보마 허여이 보이는 암릉지대다!~
다시 전망터에 올라 숨을 고르고 물한모금 한다!~ 쌕 옆구리에 물을 차고 왔띠 얼카온 물이 다식어가
미지그리 하다!~ 경부철도가 지나가는 금호택지 뒷산인 가정산에도 이름표를 부치러 가야될낀데~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고 나면 잠자는 용의 대가리가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고~
판독불능 삼각점과 주인 행세를 하는 무덤이 보인다!~
두리번거리바도 여는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안보이네!~ 뫼들이 이름표를 달아 논는다!~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기
시작해가 허겁지겁 내리가는데 젊은이 하나가 올라오디 진도 다시 니리가뿐다!~ 서제 보성아파트로 내리가는길을
물어보이 글로는 길이 억사구로 험할낀데~ 카미 걱정을 한다!~ 걱정은 금새 전염이 된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투다닥 내리간다!~ 바닥에 잔돌이 깔리 있다가 가래이를 째기 시작한다!~ 조슴조슴!~
밧줄이 걸린 가파른 길을 한동안 내리 오다가 안부 쪽으로 내리서마 반갑게도 이정표가 보이고 오른쪽 도림초등학교
0.8km 방향은 족적이 뚜렷하다!~ 사진을 찍는다 카능기 깜빡 해뿟다!~
내리서마 밧줄을 걸어논지 얼메 안되는듯 전부 새기네!~ 뺄간 표지기는 공사 표지긴강?~
물에 씰리가 흙이 다 떠니리가고 돌삐만 남아가 디디기가 디기 불편네!~ 어기적거리미 내리온다!~
잠시후 철망이 막아서가 있는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으로 돌아서가 내리간다!~
보성아파트가 내리다 보이기 시작하디 햇빛이 다시 난다!~~ 바람도 없시마 꾸리무리한기 조은데~
다시 "T'자형 갈림길을 만나마 왼쪽 보성아파트 방향으로~
첨에는 철망으로 막아나가 월장해야 되나 카미 걱정을 했띠마는~
철망 한쪽을 뜯어내고 요래 계단길을 맹글어 났다!~ 그런데 떨빵한 넘이 일로 지나가미 이 사다리를 와 못바시꼬?~
다시 파크드림 아파트로 돌아왔다!~ 땀이 범벅이 되가 고치밭 여패 쭈글시고 안자가 낑낑거리미 짜내고 식수
미지그리한 물을 부가 햇또를 시쿤는다!~ 냉수마찰을 하고 웃도리를 갈아 입은 다음 에어컨을 빵빵하이
틀고 개선장군처럼 고우 홈!~ 오늘은 이름표를 맹글어가 하나또 안남구고 다 써묵었다!~
집에 다와가 띠띠빵빵을 갔다 노토 안하고 길까에 새아노코 단골 국시집에 드가가 아지매 얼카났는 막걸리 한통!~
보리밥을 비비노코 한숫가락 묵고나이 고마 막걸리 한통이 앵꼬돼뿐다!~
다시 한통을 더 리필한다!~ 아지매가 막걸리를 흔들미 오디 목이 디기 말랐던 모양이지예?~ 오브 코스지!~
목이 마를때는 맥주보다 막걸리 맛이 더 좃타!~
발뒷꿈치가 욱씬거리가 양말을 벗어보이 벌거이 부가 있다!~ 이 넘의 신발은 우예된긴지 열뿐 가까이 신었는데
안직 뒷꿈치가 불편노?~ K2가 예전에는 신발을 잘 맹그디 요새는 맘에 안드네!~ 담날 매장에 가가 젊은아 보고
비싼 돈 주고 산 신발이 우예되가 뒷꿈치가 자꾸 까지노 카미 따지끼네 가오마 핀한걸로 새로 대준다 칸다!~
대준다꼬?~ 헝겊쪼가리 더덕더덕 부치가 넝마처럼 맨글어 논는거 아이가?~낼 대구99클럽 운달산 갈때는 일단
밴드를 부치가 가야되지 시푸다!~ 아!~ 와 이리 잠이 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