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대장 장희동)는 교통사고와 실종의 위험성이 있는 치매노인을 구조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서부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구 왕길동 일원에서 추석 전 특별방범활동 근무 중이던 배판호 경사와 구경모 경장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고 있는 70대 노인을 발견했다.
경찰은 노인에게 “무슨 일이세요, 어르신’이라고 물어보자” “보건소에서 약을 타 가지고 집을 가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 찾지 못하겠네요”라는 노인의 말을 듣고 치매 증상이 의심된다고 판단, 치매노인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 끈질긴 추적 끝에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치매노인 보호자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경찰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검단지구대 배판호 경사는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미소로 답했다.
자료출처 : 서울매일 이광식기자
첫댓글 다시금 재발생되지 않도록 가족들에게 사전등록과 이름,주소가 적힌 메모지 옷가지에 넣어 드리라고 알려줘야 겠네요.
노인들에게 공븍하고 있는 gps가 널리 보급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