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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는 매주 월~금 CBS FM '김미화의 여러분'(@miwha_u)의 '이시각 트윗 세상'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오늘의 트위터 이슈를 전하고 있습니다. 28일(화) 방송의 음성파일과 전문을 함께 싣습니다. <편집자 주>
1. 오늘의 트위터 첫 소식은 뭔가요?
요즘 총선을 앞두고, 거리에서 ‘선거명함’을 나눠주는 예비후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새누리당의 한 여성 예비후보 선거명함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 문양이 들어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1. 문제의 선거명함을 트위터 이용자가 직접 촬영해 올렸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이 예비후보 지역구에 거주하는 한 트위터 이용자(@antigone920)가, 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참고로 이 예비후보는 육군대령 출신으로, 정부로부터 보국훈장 삼일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받은 인물이라고 합니다.
1-2. 그러면 선거명함과 관련해, 이 예비후보 측에서 해명한 내용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예비후보(@mkj2612)는 오늘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는데요.
“명함을 만든 디자이너에게 문의한 결과, 기호 1번 옆의 ‘욱일승천기’로 보이는 문양은 단지 디자이너가 기호 1번을 강조하기 위해 도안을 했을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2. 또 어떤 트위터 소식이 있나요?
작년 11월 1일부터 ‘트위터 묵언안거’에 들어갔던 조국 서울대 교수(@patriamea)가 어제(27일) 오후부터 트위터를 다시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조국 교수는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후 트위터에 “선거참여로 불가피하게 정제되지 않은 거친 말을 많이 뱉었습니다. 봄이 오기 전까지 일체의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런 마지막 트위터 글을 남겼었습니다.
2-1. 그러면 조국 교수 트위터에 어떤 글들이 올라왔나요?
조국 교수는 "옳은 말인데 받아들이지 않고, 그른 말인데 폐기하지 않고, 죄가 있어도 벌하지 않으면 어떻게 백성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
이런 내용의 중국 춘추시대 책, <관자> 제6편을 올리며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뿐만 아니라, 새로 구매한 롯데자이언츠 ‘거인 티셔츠’ 사진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네요.
3. 눈에 띄는 ‘트위터 멘션’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오늘은 주진우 시사인 기자(@jinu20)의 ‘트위터 멘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나는 꼼수다’ 녹음작업을 마친 뒤, 짧게 심경을 밝힌 내용이었습니다.
3-1. 어떤 내용인가요?
“봉주 7회 녹음했습니다. ‘폭탄’을 내놓았습니다. 감당할 수 있을 런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4. 그리고요?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 씨(@mjjeje)가 전 세계 ‘트위터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는데요.
트위터 시상식인 제4회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에서 캐나타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bieber)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현재 저스틴 비버는 팔로워 수가 1,700만 명으로, 전 세계 트위터 이용자 중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gaga)에 이어, 팔로워 수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김재중 씨(팔로워 수 75만 명)의 이번 수상으로, 오프라인 공간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 '한류 열풍‘이 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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