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추바추버
서브커플이었지만 내 기준 존잼이었던
유창수, 이지이 위주로 캡쳐해염 !!!
(스크랩 금지 여시 내에서만 봐주세요)
*초초 간단한 인물 소개*
유창수(박형식) : 재벌 2세, 유민백화점 본부장
이지이(임지연) : 유민백화점 푸드마트 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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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웃 기웃)
짝사랑 중인 최준기(성준)보러 온 지이
창수 : 누구 찾아요?
지이 : 아니요..! 맞아요
창수 : 아니라는 거야 맞다는 거야
찾으러 온 건 맞는데요
지이 : 어 대리님 !
준기 : 네~
창수 : 아는 사람이야?
준기 : 어 푸드마트 알바생 이지이씨
준기 : (창수 가리키며) 이쪽은 ..
창수 : 하는 거 없이 놀아요. 한마디로 개백수예요
준기 친구고요(찡긋)
지이 : 아, 네
창수 : 누구 찾으러 왔다면서요
지이 : 대리님 부지런한 분이니까
분명히 남들보다 일찍 나오셨을거고
식사 못 하셨을 것 같아서 준비했어요
지이 : 첫 출근이시잖아요
준기 : 고마워요
창수 : 준기 좋아하나봐요?
지이 : 아 아니요 대리님 안좋아해요
준기 : 나 안좋아해요?
지이 : 아 아니에요
창수 : 좋다는 거야 안 좋다는 거야
이 아가씨 자기 주장이 없네
지이 : 아 진짜 아까부터 왜케 나대요?
준기 : 내 너 그럴 줄 알았다
지이 : 어머 죄송해요
지이 : 근데 왜 반말하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대리님 화이팅
창수 : 쟤 뭐냐..
준기 : 조심해 저 사람 우리 회사에서 일해 알바라도
장난이 너무 심하잖아
창수 : 같은 출신이라 편들어 주는 거야?
창수 : 어딜 언감생심 널 넘보냐?
준기 : 넘겨짚지마
척하면 뻑이야 저런 애들 뻔해 내가 왜 본부장인거 말 안했겠냐?
아마 말했으면 눈 반짝이고 나한테 들러붙었을거다
난 가난한 애들만 피해의식 있는 줄 알았거든?
부자들도 피해의식 있더라
창수 : 피해의식이 아니라 선민의식이야
푸드마켓 리모델링 어떻게 됐냐?
(리모델링 어쩌구 저쩌구~~~)
(지이가 준 샌드위치 먹는 중)
야 이거 맛있다 집에서 만들었나봐
준기 : ...
지이 : 아 재수없어
윤하 : 샌드위치 들고와서 나도 안 주고
갖다바치더니 재수없어졌어?
지이 : 끼리끼리 친구한다는 것도 다 구라다
윤하 : 왜?
지이 : 대리님 개날라리 친구가 내 아침 기분을 잡쳤다니까
창수 : 리모델링은 니가 생각한대로 진행해
나 화장실 갔다 갈테니까 먼저 가 있어
창수 : 도와줄까요? 반말안했어요 ~
지이 : 됐습니다 제 일입니다
샌드위치 맛있던데 직접 만든거예요?
지이 : 그걸 드셨어요?
창수 : 네
지이 : 죽 쒀서 개 준다더니..
창수 : 내가 개야?
지이 : 혼잣말 했어요~ 귀도 밝으시네
근데 또 반말이시네
창수 : 개라고 그랬는데 성질 안나?
지이 : 또 (말) 내리네?!
창수 : 나도 혼잣말했어요
지이 : 무슨 혼잣말을 상대방 얼굴보면서 질문으로 해요?
하도 기가 막혀서 내가 이런 대접받을만한
사람이 아니거든
내가 누군지 알면 아마..!
처음 보는 사인데 주제넘는 얘기 좀 할게요
예의 좀 갖추세요
아까도 그게 뭐예요? 수작을 걸려면 잘 걸던지
내가 언제?
지이 : 친구한테 호감있는거 뻔히 알면서
창수 : 내가 호감있는걸 어떻게 알아요?
지이 : 아 눈치도 없구나 예의만 없는 줄 알았더니.
아침 일찍 여자가 샌드위치 싸갖고 주려고 왔어요
것두 친하지도 않는데 내가 얼마나 용기를 냈겠어요?
지이 : 그래도 다행인건
지이 : 대리님한테 개백수님같은 친구가 있다는 거예요
친구를 사귈 때 레벨이나 품격 이런거보단
편한 사람을 만나는 것 같아서 희망이 보이네요
창수 : 내가 그렇게 후지게 보여요?
지이 : 네~
창수 : 야 !
♬♬♬♬♬♬
창소 : 이 형이 왜 ?
.
.
.
창수 : 왜 보자고 하셨어요?
경준 : 우리 윤하 만났었지?
*사실 윤하(유이)는 태진그룹 막내딸임 !! 경준이는 윤하 오빠임 !!
그리고 창수랑 윤하는 맞선봤는데, 윤하가 작정하고 맞선깨러 나옴
인생 공부 좀 시켜줬어요
한국에서 학교를 안 다녀서 물정을 모르더라구요
창수야 윤하 내 동생이야
태진 그룹 대표와 유민 그룹 대표로 만난거야
너희는 단순히 개인이 아니야
태준 : 인생 공부는 가족이 시키는 걸로. 오케이?
창수: 오케이
태준 : 좋아 깔끔하다
.
준기 : 벌써 갔다 오는거야? 점심 먹을 것 같더니.. 너 맞았냐?
집에서 말빨 안 먹히는 앤줄 알았는데 건 또 아닌가봐
오빠 사랑 많~이 받더라
준기 : 아니 뭘 어떻게 했길래 맞기까지 하냐
창수 : 아 됐어 기분나빠 매장 둘러보고 본사로 들어가 있을게
창수 : 아 저게.. 씨
창수 : 너 뭐냐
(아까 말했듯이 둘이 소개팅한사이
윤하는 재벌집 막내딸)
가서 얘기하죠 사람들 보잖아요
(윤하는 서민코스프레중임)
우리 백화점 기밀 빼려고 스파이짓 하고 있는거냐
윤하 : 뭐 기밀을 빼낼 만큼 훌륭한 것 같진 않아요
푸드마트 컨셉도 구리고 매장도 구려요
전에 제가 한 행동(소개팅깽판)에 대한 대가는
다 치뤘다고 생각합니다
나 오늘 경준이 형한테 불려가 맞았다?
이거 보이냐? 얼마나 아팠는지
그건 제가 한 행동의 대가가 아니라
유창수씨 본인의 행동에 대한 대가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의 지켜주세요 반말하지마세요
창수 : 하여튼 그래서 여기 온 목적이 뭐냐 ?
결혼한 상대 염탐하러 온거냐?
윤하 : 목적은 간단해 내가 알바자리가 필요한데,
내가 누구집 딸인걸 알면 알바 자리를 안주니까
숨기고 구할 일자리는 이런 알바자리 밖에 없었어
창수 : 너 참 특이하다 왜 숨기고 일자리를 구해 ?
집에다 말해서 계열사 아무데나 가면 되지
윤하 : 우리집에서 내 주장 안먹혀 이미 간파했잖아
창수 : 그럼 막나가면 되잖아 돈 막쓰면서 살면 되잖아
운하 : 꿈이 있어
뭔 꿈 ?
그런 깊은 말까지 할 정도로 친하진 않잖아
모른척해줘 여기 친구도 있어 걔랑 같이 여기 있고 싶어
여자 부탁 잘 들어준다고 했잖아
여자도 여자 나름이야
창수 : 너 내 여자 할거야? 그럼 들어줄게
윤하 : 그만둘게
(윤하한테 한방 먹었긩)
.
.
.
지이 : 괜찮아? 저 재수탱이 아는 사람이야?
창수 : 재수탱이 나왔다~
말 가려해라 인제
나 여기 본부장이야
지이 : 네?
나 여기 본부장이라고
개 날라리 백수 아니라고
지이 : 뭐래?
윤하 : 여기 본부장님이셔 유민백화점
지이 : (떨떠름) 아... 네...
창수 : 아 ㅎㅎ 뭐..ㅎ 그럴 것 까진
그럼 일들 봐요
창수 : 아.. 유치해
첫댓글 재밌다ㅋㅋㅋㅋㅋㅋ지도 유치한건 아네ㅋㅋㅋ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치해/.(입꼬리씩)
너무...너무 재밌어 여샤.... 더 쪄주라ㅠㅠㅠㅠㅠ
재미따 ㅠㅜㅜ 여시 올려줘서 고마웡
여시 제발 계속해줘 ㅜㅜㅜㅜ 내가 꼭 볼꺼야 유창수 ㅜㅜㅜㅜㅜㅠ
ㅋㅋㅋㅋㅋㅋㅋ이 커플 궁금했는데 이런내용이구먼
헐 나 이커플 좋아했는데ㅠㅠㅠㅠ 고마워 여시 !!
헐 재밌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 한번씩 본것같은데 이런 내용인지는 몰랐어
헐ㅋㅋㅋㅋ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박형식 연기스타일 너무 좋더라ㅜ ㅜ 여샤 계속 올려줘ㅠㅠㅠㅠㅠ
오 이거 재밌다ㅠㅠㅠ 올려줘서 고마워여시!!
이때 박형식 입덕함 ㅠ
ㅋㅋㅋㅋㅋㅋ아 이거 초반에 개잼이었어 뭔가 재미없어져서 좀보다가 놨지만.. 박형식 능글능글 존나잘어울렸어!!!외모도ㅋㅋㅋ
이거존잼ㅋㅋㅋㅋㅋㅋ
나둘이 좋아했는데ㅠㅠㅠ
아 나 얘네 둘 럽라 개조아해서 3번이나 재탕해ㅆ었는데ㅠㅠㅜㅠㅠ!!!!' 개조와!!!!! 여시야 고마워ㅜㅜㅜ 담쳔 기다릴게!!
어 이거 존잼ㅠㅠㅠㅠ
오랜만이다ㅜ
예전에 봤던 기억난다ㅋㅋㅋㅋㅋㅋ
아나시ㅣ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잼따 정죙간다 ... 야샤고마워!!!
와 개존잼^_____^ 고마웡!!!
나도 이커플 짱좋아했어 ㅋㅋㅋ대박
나도 이 커플 완전 좋아했었는데 완결 글 보고 정주행한당 고마워 ㅎㅎ
내최애커플인데 감사합니다여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