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8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1위로 자릴 이동한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

[Southern]

1위(첫등장) Ice Age: Continental Drift (폭스)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 2012.7.2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6,000,000 #누적수익 - $46,000,000 #해외수익 - $238,000,000 #3,881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ㅣ1주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 다소 버거운 상대를 만나서 불안하기는 했으나, 기존 시리즈가 보여준 것 만큼 해줬습니다.  3편의 개봉수익이 $41m이었으니, 3편보다는 좋은 성적을 올렸고, 2편의 $68m보다는 낮은 수익을 기록했네요. 아무래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관객 나누기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일찌감치 개봉한 곳이 있는지라, $238m이라는 수익을 올린 상태인데요, 늘 이 시리즈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해외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던 작품이었지요.  이번에도 제작비 1억 달러 정도는 뭐 무난히 뽑아낼 것 같고, 폭스 입장에서도 만족할만한 최종 성적표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맞대결해서 얼마나 버티나 모르겠지만요.

2위(▼1) The Amazing Spider-Man (소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6.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35,000,000 (수익증감율 -43.6%) #누적수익 - $200,900,000 #해외수익 - $320,500,000 #4,318개 상영관 ㅣ 제작비:$220m ㅣ2주차 -아쉽게도 1위자릴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리부트가 성공하긴 했으나, 샘 레이미의 아우라를 지우기는 아직 힘들었던 것 같네요. 문제는 다음주에 개봉하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인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상당한 피해를 보지 않을까라는 것인데요. 치고 나갈 힘이 더이상은 없는 것 같기 때문에 아무래도 <스파이더 맨> 시리즈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북미수익 3억 달러를 넘지 못하는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시기였으면 괜찮았을텐데, 그 놈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하니까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3위(▼1) Ted (유니버셜) #주말수익 - $22,147,000 (수익증감율 -31.2%) #누적수익 - $158,993,000 #해외수익 - #3,303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l 3주차 -<테드>는 큰 욕심내지 않고, 성인 관객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선전하는 중입니다. 매주 순위가 한계단씩 떨어지기는 했지만, 수익증감율이 큰 편도 아니고요. 영화 외부적으로 문제가 있었긴 했지만,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테드>는 북미수익 1억 5천만 달러를 돌파했고, 제작비의 3배 정도를 벌어들인 상태입니다. 최종수익이 얼마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마크 월버그 최고 흥행작인 퍼펙트 스톰(2000, 최종수익 $182m)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네요.

4위(▼1) Brave (BV) 메리다와 마법의 숲 2012.9.27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695,000 (수익증감율 -45.5%) #누적수익 - $195,596,000 #해외수익 - $46,800,000 #3,392개 상영관 ㅣ 제작비:$185m l 4주차 -생각보다는 큰 화제를 모으지 못한 픽사의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수익은 1억 9천만 달러를 넘었고, 일단 2011년 개봉해 픽사의 스타일을 좀 구겼던카 2(2011)도 제쳤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 작품에 대한 주목도는 다른 픽사 작품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이번 주에는 상영관이 대폭빠지면서 정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는데요. 최종수익은 230~250m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5위(=) Magic Mike (워너) 매직 마이크 2012.8.2 국내 개봉 #주말수익 - $9,030,000 (수익증감율 -42.3%) #누적수익 - $91,850,000 #해외수익 - #3,090개 상영관 ㅣ 제작비:$7m l 3주차 -2주차에 순위가 3계단이나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 주는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다시 페이스를 찾았습니다. 제작비 7백만 달러의 이 영화는 북미수익 9천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흥행에서 제대로 재미를 본 작품인데요, 주연배우인 채이닝 테이텀은 제작자로도 이 작품에 참여했는지라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작자였던 테이닝 테이텀은 트위터를 통해 이 작품의 속편 제작을 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기도 했는데, 꽤 흥미롭습니다. 과연 스티븐 소더버그는 다시 한 번 이 남자 댄서들의 이야기를 연출할지가 궁금하네요.

6위(▼2) Savages (유니버셜) #주말수익 - $8,735,000 (수익증감율 -45.5%) #누적수익 - $31,466,000 #해외수익 - #2,635개 상영관 ㅣ 제작비:$45m ㅣ 2주차 -4위로 박스오피스에 모습을 보였던 올리버 스톤 감독의 <새비지스>가 2계단 하락해 6위를 차지했습니다. 결국 올해 말아먹기 대마왕 타일러 킷취의 영향력은 중급 규모의 이 작품에까지 미친 모양입니다. 아마 올해 제작비 대비 돈 못벌어준 배우를 선정하면 타일러 킷취가 제일 앞에 당당하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

7위(▼1) Tyler Perry's Madea's Witness Protection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5,600,000 (수익증감율 -45%) #누적수익 - $55,628,000 #해외수익 - #2,004개 상영관 ㅣ 제작비:$20m ㅣ 3주차 -마데아 할머니 이야기는 늘 했던만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익을 냈습니다. 나름 규모도 키웠던 작품인데, 흥행수익은 여타 시리즈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네요.

8위(=) Katy Perry: Part of Me 3D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3,735,000 (수익증감율 -47.7%) #누적수익 - $18,588,000 #해외수익 - #2,732개 상영관 ㅣ 제작비:$12m ㅣ 2주차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작품이지만, 케이티 페리의 공연 영상인 <파트 오브 미 3D>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8위를 했습니다. 일단 제작비는 넘긴 상태여서 큰 손해는 보지 않을 것 같네요.

9위(=) Moonrise Kingdom (포커스 피쳐스) #주말수익 - $3,662,000 (수익증감율 -19%) #누적수익 - $32,427,000 #해외수익 - $12,253,349 #924개 상영관 ㅣ 제작비:$16m ㅣ 8주차 -조금씩 상영관을 늘리면서 꾸준하게 박스오피스 탑 10 언저리에서 머무르는 중입니다. <문라이즈 킹덤>은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 가운데로얄 테넌바움(The Royal Tenenabaums,2001 최종수익:$52m) 다음으로 흥행수익이 높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10위(▼3) Madagascar 3: Europe's Most Wanted (드림웍스 & 파라마운트)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 2012.6.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500,000 (수익증감율 -53%) #누적수익 - $203,732,000 #해외수익 - $270,100,000 #2,285개 상영관 ㅣ 제작비:$145m ㅣ 6주차 -애니메이션이 개봉하면서 개봉한 지 좀 된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도는 급하락했습니다. <마다가스카 3: 이번엔 서커스다!>는 개봉 6주만에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상영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28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연가시 주말관객:1,150,766 / 누적관객:3,229,054 2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말관객:680,750 / 누적관객:4,397,275 3위 두개의 달 주말관객:205,724/ 누적관객:239,372 4위 나는 공무원이다 주말관객:127,992 / 누적관객:157,401 5위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주말관객:108,893 / 누적관객:247,812 6위 리미트리스 주말관객:61,051 / 누적관객76,685 7위 미드나잇 인 파리 주말관객:60,163 / 누적관객:197,039 8위 마다가스카 3: 이번엔 서커스다! 주말관객:54,143 / 누적관객:1,606,573 9위 베스트엑조틱메리골드호텔 주말관객:23,005 / 누적관객:31,688 10위 스트리트댄스 2: 라틴배틀 주말관객: 20,977 / 누적관객:26,281

2012	29주차
next week

The Dark Knight Rises (워너)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7.19 국내 개봉

감독: Christopher Nolan 

각본: Christopher Nolan, Jonathan Nolan 

출연: Christian Bale, Michael Caine, Tom Hardy, Gary Oldman, Anne Hathaway, Morgan Freeman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월드 세 번째 이야기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합니다. 이 작품을 중심으로 앞 뒤로 개봉했거나 개봉할 작품은 일단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무결점의 블록버스터라 칭송받은 전작으로 인해 적지 않은 부담을 가졌겠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크 나이트>에 이어 <인셉셥>으로 허튼 작품은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고, 바로 이어 2012년 또 다른 전설을 쓸 준비를 마쳤습니다.

조커 역을 맡았던 히스 레져를 능가할 악당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들지만, 이번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믿을만한 배우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톰 하디, 조셉 고든-레빗 등이 새 얼굴로 등장할 예정이며, 앤 해서웨이, 마리온 코틸라드 등도 가세했지요. 출연을 요망했던 아론 애크하트는 만날 수 없지만, 게리 올드만, 모건 프리먼, 마이클 케인 등은 다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죠.

이 외에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 했던 음악의 한스 짐머, 촬영에 월리 파이스터, 편집의 리 스미스, 의상 디자인 린디 헤밍, 특수 효과에 크리스 코볼드와 폴 프랭클린까지 모두 새로운 신화를 쓰기 위해 모였습니다. 약 2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갈 예정인 이 작품은 마블 코믹스에게 당하기만 했던 DC 코믹스의 자존심을 세워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가 초미의 관심사네요.

[레인맨]

일빠 ㅜ 왠지 잉여같은 이기분은.. 어제 연가시 보러 갔는데 두개의달인가 박한별이 무대인사하러 온다길래, 영화 바꾸고 싶어서 혼났네여 ㅜ

[미남유부남]

선풀 후감요

월요일 입니다 ㅋ^

아이스에이지 아들들이랑 보기로 약속 했네요^^

[kidd the best]

사랑해요

[Bryant for the win]

나오는 영화 족족 다보고싶네요!ㅎㅎ

[Johan..monster]

정말 다음 주 다크 나이트 ㄷ ㄷ ㄷ

[아이시스 원]

닥나라만큼 테드가 점점 기대되네요~ 이번주도 감사합니다~~~~

[KIDD JJANG]

애니메이션강세가 눈에 뛰네요
늦었지만 월요 지키기 써든님 좋은 영화정보 감사합니다

[PAINKILLER]

7/19일이네요. 감사합니다 서든님~ 좋은 한주 되세요~

[UN4GETTABLE]

드디어 이번주 목요일에 볼수 있게 되는군요 ㅠㅠ

[For The Rim]

매주 박스오피스 잘보고 있습니다. ^^ 목빠지게 기다리던 다크나이트가 드디어 이번주 개봉이네요~ ㄷㄷ

[스니커]

애니의 강세... 스파이더 밀렸군요... 다 보고 싶네요...

[joker]

우리나라에서도 오늘 오후 2시에 다크나이트 라이즈 언론 시사회가 있으니 6시쯤 되면 리뷰?(엠바고가 풀린다는 가정하에)가 쏟아질 듯 하네요.

[Durant a.k.a K-Smoove]

근데 생각보다 닥크라이트 라이즈 엠바고가 빡시네요. 보통 평이 엄청 좋은 영화들의 경우 1-2주 전부터 리뷰들이 흘러나오고 분위기가 고조되는데 (다크나이트도 2주전에 이미 리뷰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이번에는 개봉 직전까지 엠바고를 풀 생각을 안하네요. 흘러나오는 얘기들로 봤을때는 평들이 다 좋을거 같은데, 정말로 그정도로 스포일러를 막고 싶은걸까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요

[덤브]

어제 양들의 침묵을 봐서 한니발렉터인줄 알았네요;;

[밀림의왕자레오]

드디어 그 날이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