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의 잔류를 확정짓기 위해 다음 달 중으로 그에게 마지막으로 재계약을 제시할 것입니다. (미러)
한편 맨유는 이번에 데 헤아의 이적 문제를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면서, 이곳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6)의 영입을 성사시키기도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데일리 스타)
현역 시절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베컴(40)은 루이 방 갈(64) 감독이 친정팀의 사령탑에서 물러나면 옛 동료 라이언 긱스(41)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케냐 대표팀의 미드필더 빅터 완야마(24)는 구단 측이 제시한 4년 재계약을 거절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크리스털 팰리스의 스티브 패리시 공동구단주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마이클 헥터(23)가 레딩에서 첼시로 떠나기 전에 먼저 그를 데려가기로 합의한 것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노장 풀백 애쉴리 콜(34)은 최근 AS 로마가 제출한 이탈리아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서 모두 제외되는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더 선)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토고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는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지난 화요일(현지시각)에 평소 다니는 교회의 목사를 찾아가 상담한 끝에, 아스톤 빌라로 떠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텔레그래프)
맨유의 루이 방 갈(64) 감독은 올 여름 선수단의 개편 결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방 갈 감독은 앞으로 선수단의 양보다 질에 더욱 신경을 쓸 계획입니다. (가디언)
AFC 본머스는 지난 화요일(현지시각) 이적시장이 폐장하기 직전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루이스 그래번(27)에게 700만 파운드(약 127억 원)를 제의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본머스 데일리 에코)
첼시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8)의 베쉭타쉬 JK로 떠나는 것을 막판에 무산시켰습니다. 미켈을 내보내고 영입하려 했던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2)를 데려오는 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메트로, 터키의 '라디오스포르'를 인용 보도)
FC 바르셀로나는 내년 1월에 FC 디나모 키예프에서 뛰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리 야르몰렌코(25)의 영입을 성사시킬 예정입니다. 에버튼이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지난 화요일(현지시각)에 야르몰렌코를 데려가겠다고 제안했으나 거부당했기 때문입니다. (토크 스포츠, 스페인의 '스포르트')
아스날 서포터 연합회는 조만간 구단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올 여름에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지 못한 점을 공식 추궁할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왕년에 리버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루이스 가르시아(37)는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호베르투 피르미누(23)에게 너무 부담을 지우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줄 것을 친정팀 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피르미누는 올 여름 2,900만 파운드(약 526억 원)에 TSG 1899 호펜하임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바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해리 레드냅(68) 전 감독은 현재의 리버풀에 대해 "최근 몇 년간을 통틀어 최약체"라며, "올 시즌에 이 만큼 승점을 따낸 것도 기적"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한편 레드냅 전 감독의 아들로,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제이미 레드냅(42) 해설위원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에서 뛰고 있는 자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사이도 베라히노(22)가 이적시장 마지막날인 지난 화요일(현지시각)에 보여준 행동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짓"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베라히노는 이날 구단 측에서 토트넘의 제의를 뿌리치며 팀을 떠나는 데 실패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는 이딴 팀에서 뛰나 봐라"라는 글을 올려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한편 베라히노는 이번 사건에 대해 WBA의 제레미 피스(59) 구단주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빌라의 팀 셔우드(46) 감독은 올 여름에 영입한 선수들의 성공 여부에 대해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71) 사장은 올 여름에 리버풀에서 임대해온 이탈리아 대표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5)에 대해 "이젠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칭찬했습니다. 갈리아니 사장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요즘 정해진 시간보다 오히려 일찍 훈련장에 찾아온답니다. (데일리 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리 찬리 전무이사는 팬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돈을 투자할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뉴캐슬은 올 여름 선수단 보강에 5,000만 파운드(약 907억 원)가 넘는 거액을 투입하며 모처럼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Best of Social Media
최근 에버튼에 입단한 잉글랜드의 윙어 애런 레넌(28)은 다행히 친정팀인 토트넘에 별다른 악감정은 없는 모양입니다. 레넌은 에버튼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에버튼에 돌아와 기쁩니다. 계약이 성사되어 너무 좋네요. 이제 제 선수 생활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텐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0년간 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베풀어 주셨거든요. 앞으로도 토트넘이 잘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레넌의 트위터)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너선 월터스(31)는 구단 측이 어제 오후 1시(현지시각)부터 트위터에서 진행한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시간에 동료인 잉글랜드의 센터백 라이언 쇼크로스(27)에게 질문을 남겼습니다. 월터스는 "라이언, 너 같으면 로또에 당첨되는게 낫겠냐, 네 머리를 동전으로 도배하는 게 낫겠냐?"라고 썼습니다. (월터스의 트위터)
최근 첼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윙어 빅터 모제스(24)는 마침내 훈련을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자 모제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스토크의 미드필더 찰리 애덤(29)은 트위터에 "학교에 처음 나가는 기분이지? 허튼 짓거리 하지 말고 잘 혀라.."라고 근엄한(?) 조언을 남겼습니다. (애덤의 트위터)
And Finally...
노리치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개리 후퍼(27)는 최근 셰필드 웬즈데이로의 임대가 무산된 이유에 대한 언론들의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언론들은 후퍼가 셰필드 측에 자신의 가족과 지인들이 앉을 수 있는 VIP석을 따로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는 바람에 임대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가디언)
레알에서 뛰고 있는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28)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와 트레이드되어 맨유로의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영국으로 떠날 준비를 마치고 자신의 전세기 안에서 무려 1시간을 기다렸답니다. 하지만 나바스의 맨유행은 결국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데일리 스타, 스페인의 '마르카'를 인용 보도)
최근 토트넘을 떠나 에버튼에 입단한 잉글랜드의 윙어 애런 레넌(28)은 구단 측이 진행한 증명 사진 촬영식에서 활짝 웃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2월에 에버튼으로 처음 임대될 당시 잔뜩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텔레그래프)
아스날 팬들은 어제 저녁(현지시각) 홈구장인 에미리츠 스타디움 앞에 모여 올 여름 구단의 미적지근한 행보를 질타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약속 당일날 집회 장소에 나타난 팬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인디펜던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