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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함께 희망의 날개를 펼쳐보세요~ 2009 함평나비대축제 ▷지역 :전남 ▷일정 :1박 2일 ▷계절 : 봄 ▷위치 :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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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기운이 창을 두드리는 계절, 추위와 경제불황 속에서 움츠러들었던 가슴을 활짝 펴 볼 기회가 찾아왔다.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한 봄 햇살을, 그리고 희망을 향한 황금빛 날개짓을 마음껏 감상해 보자. 주눅들고 오그라들었던 마음 속에도 희망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함평나비대축제를 향해 출발~ |
⊙ 개최기간 : 2009. 4. 24(금)~5. 10(일) 17일간 ⊙ 개최장소 : 함평나비곤충엑스포공원 ⊙ 문 의 :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 061-320-3364 ⊙ 주요행사 ○ 생태체험행사 : 종합생태체험마당(허브원예치료관, 나비생태관, 표본전시관, 누에체험학습관), 생태자연학습마당(생물관찰학습장, 투계장), 관광객특별체험마당(나무곤충만들기, 나비 칠하기 콘테스트) ○ 놀이체험행사 : 민속놀이마당(전통민속놀이 체험, 나비도예체험, 전통짚공예체험, 나비쌀떡메치기체험), 추억만들기놀이마당(가축몰이체험장, 미꾸라지잡기체험장, 보리•완두그스름체험장) ○ 전시행사 : 나비트리 포토장, 나비곤충조형물 전시, 야생화전시회, 전통자수 및 매듭전 등 ○ 문화예술행사 : 전국어린이동요대회, 나비사랑 그림 및 글짓기대회, 함평나비마라톤대회 등 ○ 테마행사 : 나비꽃길걷기, 나비동산오르기 등 |
함평의 하늘과 땅엔 나비의 날개짓~ 사람들의 웃음 속엔 희망의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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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나비학습장이자 생태체험장인 함평나비대축제! 전국 최고의 축제답게 생생한 체험과 자연과의 조우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10만 마리의 살아 있는 나비가 나비•곤충생태관을 날아다니고, 호랑나비 등 1만 마리의 나비애벌레가 전시되며, 7천 마리의 국내외 나비곤충표본이 금호관에 전시되는 등 나비대축제의 풍경은 온통 봄을 맞은 나비와 곤충의 세계로 꾸며진다. |
주제관에서는 나비구조대, 트리로봇 등 애니메이션이 상영돼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금호관에서는 천연기념물과 한국 고유종 민물고기도 1천4백여 마리나 전시돼 `자연 속의 생명`과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선인장, 허브 등 다양한 식물도 나비와 곤충들의 군무에 합류한다. |
또 순금 162kg으로 만들어진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되는가 하면, 꽃과 나비, 곤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가와 대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돼(2009 코리아일러스트전시관) 자연 속의 생명들이 예술과 창작의 세계에서 활짝 날개를 펴는 현장도 찾을 수 있다. |
야외에서는 거대한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진 함평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희망의 나팔소리라도 들려주듯 피어난 사피니아 5천분이 대형수목꽃탑을 이루고, 소나무와 수국 등이 오가는 사람들의 옷깃에 봄을 실어 나른다. 거대곤충 조형물이 아이들의 시선을 끌고,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사진촬영이 웃음꽃을 부르는 나비축제장은 보는 이들 모두에게 `희망의 노래`를 들려줄 것! |
함평나비대축제의 체험은 다양하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데… 직접 만들어서 즐겁고, 만들고 나면 신기한 `만들기 체험`에 도전해 보자. 할아버지의 세심한 지도까지 곁들여 만들어 보는 나비•곤충연만들기 체험은 화양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나비•곤충공예체험에는 초콜릿과 나무를 이용해 나비곤충의 문형을 만들고 표본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
나비쌀로 떡을 만들어보는 떡메치기 역시 `떡 만들기`의 현장이니, 이 또한 아이들이 서로 도전해 보겠다고 나서는 체험이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천하장사 힘겨루 듯 떡메 잡기에 나서는 아이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
또 도자기공예, 유리•한지공예, 전통자수매듭체험 등 아이들의 손동작에 엄마, 아빠의 시선이 몰리고, 관광객들의 “우와~” 하는 감탄사에 어깨도 한번 으쓱해 보일 만하다. |
토실토실 오동통한 토끼보다 빨리, 다람쥐 같은 무늬가 있는 아기돼지도 따라잡아 보는 `가축몰이 체험`은 아이들도, 가족들도 모두 즐거워하는 체험이다. 순하게 보이는 토끼들도 몰이가 시작되면 `스피드 토끼`의 면모를 보여주고, 갈색무늬를 등에 업은 새끼돼지들도 느릴 것 같지만 아이들보다는 빠르다고 달리기를 자랑한다. |
`아차차` 하는 순간에 손에서 미끄러져 나가는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서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재미있다. 직접 잡은 미꾸라지는 가져가게 돼 있어 `목숨 걸고` 나서는 엄마, 아빠도 있고, 손에서 도망가는 미꾸라지에 약이 올라 `지구 끝까지~`를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도 봄날의 싱그러움과 함께 함평의 축제장을 장식한다. |
`체험에는 어제, 오늘이 없다`는 문구라도 만들어내듯, 함평대축제 체험장은 옛날놀이 체험도 재미를 더한다. 농기구를 이용해서 전통적인 농사체험도 해 보고, 커다란 소 몰며 `워낭소리`를 재현해 보는가 하면 연지, 곤지 찍은 전통혼례도 체험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시대로 돌아갈 수도 있다. |
보고, 즐기고, 다시 찾는 나비와 곤충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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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터널을 지나며 허브향기에 취하고, 원예치료관에서 다양한 허브의 세계를 만나고 나면, 숲속의 곤충마을에서 동화 속 곤충도 만나고, 초록돛배에서 환경테마도 살펴볼 수 있다. 포도와 으름 등이 심어진 식물터널을 지나며 난생 처음 듣는 `으름`의 생김새도 관찰하고, 중국관에서는 중국의 나비•곤충 예술작품도 구경할 수 있다. |
함평나비대축제는 자연을 돌아볼 새 없었던 지난 겨울의 응어리를 말끔히 씻어낼 만큼 자연과의 조우를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나비꽃길 걷기 행사와 나비동산 오르기 행사 등 자연에서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맑은 공기와 봄바람, 희망으로 날개짓하는 나비와 함께 2009년의 희망을 황금빛으로 물들여 보자. |
⊙ 승용차 1) 서해안고속도로 함평IC → 함평 2) 호남고속도로 광주IC 이용 → 22번 국도 → 23번 국도 → 함평 |
⊙ 열차 1) 호남선 함평역 이용 2)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중 함평역에 고속열차(KTX) 정차 (1일 4회) |
⊙ 버스 1) 서울 → 함평(1일 3회 운행) 2) 광주 → 함평(30분 간격 운행) |
꽃, 나비 그리고 희망이 찾아드는 함평으로 오십시오! |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했던 2009년의 겨울이 어느덧 재 너머로 물러나려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 삶 속에서는 아직도 겨울의 응어리, 걱정하는 마음, 답답한 속내가 묻어 있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나비의 날개짓도 무심코 지나치게 될 정도로 시름겨웠던 날들을 잊고 우리 마음 속에, 우리 시선 속에 `희망의 날개짓`을 담아보시길 권합니다. 꽃과 나비, 곤충이 어우러져 우리네 삶의 밑바탕이 되는 농업도 꽃을 피우듯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희망의 날개짓을 공유하고 충전하는 계기가 된다면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샘솟는 것입니다. 봄과 함께 찾아온 꽃과 나비, 그리고 우리네 마음에 찾아오는 희망을 노래하며 모두가 `희망 날개짓`에 동참하시고 새희망을 봄바람과 함께 나누는, 우리 마음의 `나비효과`를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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