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의 무박 출사
요즘 인스타에서 핫 하다는 군산 갈라진 땅
카페 보리,상그릴라 펜션 바닷가
15인승 벤이라 자는 건 불편할 것 같은데
하루 잘 견뎌보자
날씨 도와주면 좋으련만
아주 땡볕은 아닐 것 같고
며칠 꽁꽁 얼린 물 2병
밤새 다 녹으려나
차에서
밤새 잠 한숨 못잔다
어쩜 그리 잠 안오는지.
28인승보다 벤은 의자 많이 불편하다.
요즘 넘 더워 출사 중
일사병 걸릴까 걱정되어
새로 산 성능 좀 좋은 손풍기 2대
완충한 밧데리까지 준비.
냉동 물 2병에 생수 1병
밤새 냉동물 다 녹았지만.
군산 갈라진 땅에서
3단 사다리 있어야 찍기 좋은데
친구 건 2단이라
비슷한 높이의 좀 더 가벼운
플라스틱 의자 가져갔는데
우린 써보지도 못하고
다른 작가에게 양보하고.
의자 빌려주고 그 작가에게
사진 6장 찍혔나? ㅋ
군산 갈라진 땅
새벽엔 바람 넘 많이 불어
시원한 편이지만
머리는 바람에 날려 엉망.
물웅덩이의 물은
가뭄과 뜨거운 열기에 사라지고
전번에는 바닥이 바싹 말라있어
몸에 흙 안묻었다더니
약간 축축한지
바닥에 몇 번 누웠더니
팔에도 머리에도 다리에도 진흙 묻고
맨발로 이리저리 뛰어다녔더니
발바닥 새까맣고
완전 웃겼지만 재미있어 깔깔.
처음으로 맨발로 찍혀 보고.
여수 정유공장 비슷한 느낌
조명 들어오면 더 멋지겠다
물 때 시간 맞추느라
보리 카페에 넘 오래 머물러
(카페 안가고 바로 갔으면 좋았을걸
항상 시행 착오는 있으니 할 수 없고)
보리 카페
샹그릴라 펜션 바닷가 물 많이 빠져
물이 약간 찰랑거릴 때의 멋진 사진은 못 얻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바닷물에 살짝 빠져보고
많이 웃고
괜찮았던 여행
바닷가에서 물에 들어갈 때
바닥의 깨진 조개 껍질에
여기저기 긁혀 쓰라린다 ㅠ
영광의 상처
피곤하니 오늘 저녁은
푹 잘 수 있겠지
집 도착하면 10시 30분
사서 고생했다
오늘도.
우리가 찍은 사진 별로 없고
몇 장 찍혔는데
맘에 드는 사진 있으면 좋겠는데
차 에어컨 시원하지 않아
손풍기까지 틀고
바람 정면으로 맞아서인지
기침 자꾸 나오고
물 마셔도 안되어
코푸시럽 한 포 얻어 먹고 나니
괜찮아졌는데
많이 졸리는 약이라
전철 탔을 때도 계속 졸려
몇 구역전 인지 계속 확인했음에도
또 깜빡 잠들어
하마트면 곡산역 지나갈 뻔 ㅠㅠ
운전할 때는 긴장해서 하나도 안 졸린다.
무박은
밤에 잠 못 자 무리인데
먼거리 가끔은 할 만하다
이번엔 적은 차라 고생이었지만
소수 인원이라 재미있었고
몇 번 봤지만 친하진 않은 여회원.
카페에서
내 뒤 머리 많이 헝클어졌다고
자기가 가진 빗으로 뒷머리 빗어
다시 묶어주어 감동.
법성포의 맛집
풍성한 식당에서
굴비 정식 한 상 가득
도톰한 굴비 3마리나 먹고.
돌솥밥에 간장게장까지.
일정 끝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비비빅 하나 짱
영광 도로가의 가로수로 심어 놓은
핑키한 배롱꽃의 끝없는 향연.
노을지는 하늘의 드라마틱한 풍경
멋져 연신 폰으로 찰칵 찰칵
오랜만의 멋진 일몰 장관이다.
샹그릴라 펜션 바닷가
카페 게시글
해나의 사진 갤러리
군산 갈라진 땅, 카페 보리,상그릴라 펜션 바닷가에서
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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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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