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제' 인기

▲ 보은서 경찰관이 세중초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 지문 사전등록 작업을 하고 있다.
지역 지리감 및 공간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실종을 사전에 막아 부모들의 근심을 덜어 주기위해 보은서가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제'를 운용해 학부모 및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은서는 민원인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지역내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해 지문 사전등록을 하고 있다.
지난 4일에도 보은서 경찰관들이 경북 상주시와 접경지역인 산골학교인 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세중초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문 및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했다.
보은서가 아동실종과 이에 따른 사회적인 비용 및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특색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문 사전등록제'는 아동이 실종 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 전산시스템에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실종아동을 찾아주는 제도이다.
보은서는 제도 운영의 효율성과 인권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제'를 사전에 설명하고 유치원 및 학부모로부터 사전등록 신청서를 미리 접수 한 후 경찰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등록하고 있다.
이렇게 보은서 경찰관들이 발품을 판 노력의 결과, 현재 지역내 유치원 15곳과 어린이집 10곳, 원생 828명이 모두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현재는 신입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등록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무관인 보은서 여성 청소년계 김수현 경감은"어린이의 경우 호기심에 따른 돌발행동으로 길을 잃어 부모의 속을 태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어린이가 안전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광 서장도"현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작업을 완료한 만큼, 보은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길을 잃기 쉬운 장애인이나, 어르신까지 사업을 확대해 '안전 한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서울뉴스통신 남윤모기자
첫댓글 아이들이 겁먹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절하게 잘 하셨겠지요? 담당 경찰관님?
찾아가는 사전등록 서비스 아이가 실종되었을때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