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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 주 20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20And Miriam the prophetess, the sister of Aaron, took a timbrel in her hand; and all the women went out after her with timbrels and with dances. 21And Miriam answered them, Sing ye to the LORD, for he hath triumphed gloriously; the horse and his rider hath he thrown into the sea.(출15:20~21절).
새벽기도회365-2021년5월15일(토요일) - 반석에서 물을 내신 진정한 공급자
찬 송: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새 384장(통 434장)
1.나의 갈 길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주 안에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 으로사는자는 하늘 위로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2.나의 갈 길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당한 때도 족한 은혜주시네
나는 심 히고단 하고 영혼 매 우 갈하나
나의 앞에반석에서 샘물 나게하시네
나의 앞에반석에서 샘물 나게하시네
3.나의 갈 길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주의 사 랑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 화받은 영혼 하늘 나라 갈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아멘
시작기도: 좋으신 주님! 교회 공동체의 주인이 되시고, 영원한 사랑으로 교회 공동체를 지켜주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오늘도 교회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날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한 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의 생활이 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리고 특별히 하루의 일을 시작할 때 교회 공동체가 모여 새벽기도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한 심령 한 심령을 온전히 주장하셔서 내 힘과 수단과 방법으로 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여 내 지혜보다는 주님의 지혜를 의지하는 교회 공동체 한 심령 한 심령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게으른 모습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하루를 방종하며 헛되이 보내는 교회 공동체 한 심령 한 심령이 되지 않게 인도 하옵시고, 각자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감당할 수 있는 교회 공동체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집에서 나갈 때나 들어올 때 위험하고 실족하지 않게 보호하여 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우리교회 공동체들을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출애굽기17장1~7절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1And all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journeyed from the wilderness of Sin, after their journeys,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of the LORD, and pitched in Rephidim: and there was no water for the people to drink. 2Wherefore the people did chide with Moses, and said, Give us water that we may drink. And Moses said unto them, Why chide ye with me? wherefore do ye tempt the LORD? 3And the people thirsted there for water; and the people murmured against Moses, and said, Wherefore is this that thou hast brought us up out of Egypt, to kill us and our children and our cattle with thirst? 4And Moses cried unto the LORD, saying, What shall I do unto this people? they be almost ready to stone me. 5And the LORD said unto Moses, Go on before the people, and take with thee of the elders of Israel; and thy rod, wherewith thou smotest the river, take in thine hand, and go. 6Behold, I will stand before thee there upon the rock in Horeb; and thou shalt smite the rock, and there shall come water out of it, that the people may drink. And Moses did so in the sight of the elders of Israel. 7And he called the name of the place Massah, and Meribah, because of the chiding of the children of Israel, and because they tempted the LORD, saying, Is the LORD among us, or not?.
말씀요약: 이스라엘 백성은 르비딤에 도착해 마실 물이 없자 다시 모세와 다툽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호렙산의 한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곳에서 물이 나옵니다. 모세는 그곳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투었다는 뜻입니다.
말씀해설: 르비딤에서 다툼(1~3절)
하나님 명령대로 행함에도 어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명령을 따라 노정을 이어 갔지만, 다시 물이 없는 상황을 만납니다. 그들은 수르 광야와 마라에서 경험한 은혜(15:22~25 22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2So Moses brought Israel from the Red sea, and they went out into the wilderness of Shur; and they went three days in the wilderness, and found no water. 23And when they came to Marah, they could not drink of the waters of Marah, for they were bitter: therefore the name of it was called Marah. 24And the people murmured against Moses, saying, What shall we drink? 25And he cried unto the LORD; and the LORD shewed him a tree, which when he had cast into the waters, the waters were made sweet: there he made for them a statute and an ordinance, and there he proved them,)를 잊고 또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이스라엘이 기적을 경험하고도 경험하지 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들이 물을 달라고 요구한 대상은 모세인데, 아는 누가 진정한 공급자인지 오해한 것입니다. 둘째, 그들은 자주 출애굽을 부정하는 말을 하는데, 이는 구원 이후에도 옛사람 곧 출애굽 시절의 노예로 돌아가려는 습성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삶의 필요를 위해 간구할 대상이 누구인지 직시해야 합니다. 또한 구원의 확신을 가진 자라면 이전 일을 버리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 이스라엘이 르비딤에서 불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려움에 맞닥뜨릴 때마다 드러나는 옛사람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하나님(4~7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일강을 치던 네 지팡이’(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And the LORD said unto Moses, Go on before the people, and take with thee of the elders of Israel; and thy rod, wherewith thou smotest the river, take in thine hand, and go.)를 들어 호렙산의 반석을 치라고 명하십니다. 이 명령은 출애굽 과정에서 하나님이 모세의 지팡이와 물을 통해 보이신 여러 가지 이적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스라엘이 성숙한 눈과 귀를 가졌다면 과거에 물을 통해 능력을 보이신 하나님이 지금도 같은 ㅇㄹ을 행하실 수 있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But whosoever drinketh of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never thirst; but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be in him a well of water springing up into everlasting life.) 되시는 예수님을 알기 전까지 목마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듯, 우리 역시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전에는 결코 영적 목마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 ‘나일강을 치던 지팡이’로 호렙산의 반석을 치라 명하신 것은 어떤 깨달음을 주시려 함인가요? 내가 기억하고 신뢰할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가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교회 공동체(성도) 안에서 문제 앞에서 불평과 원망을 일삼고 하나님의 구원마저 의심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에서 자 자신을 마주합니다. 완악함을 버리고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서게 하소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신 주님께 뿌리내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저와 가정, 교회가 되게 하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침기도: 이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문제 앞에서 불평과 원망을 일삼고 하나님의 구원마저 의심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에서 자 자신을 마주합니다. 완악함을 버리고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서게 하소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신 주님께 뿌리내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저와 가정, 교회가 되게 하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새벽기도회365-2021년5월15일(토요일) - 반석에서 물을 내신 진정한 공급자
묵상 에세이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고백 –인생, 영생이 되다/존 오트버그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은 숨겨진 것을 드러낸다. 그래서 하나님의 빛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우리의 왜곡된 모습과 표리부동, 악한 상황이 훤히 드러난다. 툭하면 사람들을 거부하고 사람들과 충돌하는 우리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Depart from me; for I am a sinful man, O Lord.”(눅5:8).
주님은 죄의 고백을 가장 좋아하신다. 우리는 거짓말을 하거나 물건을 훔치거나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고 나서는 하나님께 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미 알고 계신다는 생각은 해 보지 않았는가? 이런 죄의 고백에 하나님이 분노하실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나는 죄인입니다.” 이 진정하고도 투명한 고백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받고 크게 쓰임받게 한다. 이 고백을 품고 있는 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경멸하지 않게 될 것이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으며, 예수님 앞에서 우리 모두가 죄인임을 늘 기억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만국 죄인 연맹의 회원들이며, 완벽한 척할 수도 완벽한 척할 필요도 없다. 반복하는 실패에 낙심하며 후회의 길로 빠지는 대신 꿋꿋이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여행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다._두란노
한절 묵상
본문: 출애굽기17장1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And all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journeyed from the wilderness of Sin, after their journeys,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of the LORD, and pitched in Rephidim: and there was no water for the people to drink.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인생길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이 확신만큼은 변함없어야 합니다. 르비딤은 물 없는 메마른 땅이었습니다. 하나님 명령을 따라 도착한 곳이었지만 환경이 너무나 척박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고난의 땅으로 이끄십니다. 하지만 그 고난을 통해 더 큰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속죄와 구원 그리고 부활의 영광이 있음이 이를 증명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아뢰는 것은 무엇이든 받아 줄 만큼 크시다. 망설이지 말고 구분께 나아가라.– 엘리자베스 엘리엇
1.성령 충만하여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소서.
2.한 생명이라도 구원하는 새 생명이 있게 하소서.
3.새 생명이 교회에 등록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말씀이 열리는 난제 해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율법은 하나님을 섬기는 법일 뿐 아니라 사회생활의 많은 원리를 규정해 준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법칙이다(출21:23~25 23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23And if any mischief follow, then thou shalt give life for life, 24Eye for eye, tooth for tooth, hand for hand, foot for foot, 25Burning for burning, wound for wound, stripe for stripe). 이는 탈리오 법칙(lex talionis) 혹은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이라고도 한다. 주전 1750년대로 추정되는 바벨론의 함부라비 법전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현대인이 보기에 이 법은 잔인하고 미개한 법 같지만 무질서하고 폭력적이던 당시 사회를 고려해서 생각해야 한다. 누군가 상해를 입으면 그에 대한 보복으로 더 큰 보복을 한다. 재산상의 손해나 명예에 손상을 입은 이가 가해자를 살해하고, 살해당한 이의 가족이 상대방의 일가족을 몰살하는 등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동해보복법은 피해받은 만큼만 갚으라고 함으로써 과도한 보복과 폭력의 악순환을 막고자 한 법이다.
비슷한 뻐이 다수의 문화권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문자적으로 동일한 보복을 하는 것이 불합리한 경우도 발생한다. 예를 들어, 피아니스트가 손을 다쳤다면 다른 이의 손과는 다른 손해가 잇는 것 아닌가? 그래서 로마 시대에는 피해 입은 규모를 금전으로 환산해 갚게 하는 제도가 발전했는데, 이는 현대 민사법 원리의 기초가 되었다.
구약성경은 같은 원리를 말하면서 더 세심하게 규정을 기록한다. 누군가를 죽였더라도 그것이 과실 차사인 경우에는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규정해 놓았다(출21:12~13 12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2He that smiteth a man, so that he die, shall be surely put to death. 13And if a man lie not in wait, but God deliver him into his hand; then I will appoint thee a place whither he shall flee.). 동해보복법이 중요해지는 때는 당사자의 사회 계층 간 차이가 클 경우다.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작은 비해를 입고도 약자에게 과도하게 보복하는 일은 오늘날에도 흔하다. 또한 성경은 노예의 눈이나 이를 상하게 하면 그 노예를 해방해 주라고 한다(출21:26~27 26사람이 그 남종의 한 눈이나 여종의 한 눈을 쳐서 상하게 하면 그 눈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 것이며 27그 남종의 이나 여종의 이를 쳐서 빠뜨리면 그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지니라. 26And if a man smite the eye of his servant, or the eye of his maid, that it perish; he shall let him go free for his eye's sake. 27And if he smite out his manservant's tooth, or his maidservant's tooth; he shall let him go free for his tooth's sake.). 그러나 후대 로마를 포함한 다른 문화권에서 노예는 전적으로 주인의 소유이기 때문에 어떤 상해를 입히든지 주인에게 전혀 책임이 없었다. 그러므로 성경의 동해보복법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피격적 규정으로 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런 구약성경의 율법 규정조차도 넘어서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율법을 폐기하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율법의 근본정신을 철저히 실천하라는 의미다(마5:17~18 17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7Think not that I am come to destroy the law, or the prophets: I am not come to destroy, but to fulfil. 18For verily I say unto you, Till heaven and earth pass, one jot or one tittle shall in no wise pass from the law, till all be fulfilled.). 오늘날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의 산상수훈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38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38Ye have heard that it hath been said, An eye for an eye, and a tooth for a tooth: 39But I say unto you, That ye resist not evil: but whosoever shall smite thee on thy right cheek, turn to him the other also.”(마5:38~39).
-박영호ㅣ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전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새벽기도회365-2021년5월15일(토요일) - 반석에서 물을 내신 진정한 공급자
찬 송: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새 384장(통 434장)
1.나의 갈 길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주 안에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 으로사는자는 하늘 위로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2.나의 갈 길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당한 때도 족한 은혜주시네
나는 심 히고단 하고 영혼 매 우 갈하나
나의 앞에반석에서 샘물 나게하시네
나의 앞에반석에서 샘물 나게하시네
3.나의 갈 길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주의 사 랑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 화받은 영혼 하늘 나라 갈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아멘
시작기도: 좋으신 주님! 교회 공동체의 주인이 되시고, 영원한 사랑으로 교회 공동체를 지켜주시며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 오늘도 교회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날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한 날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의 생활이 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리고 특별히 하루의 일을 시작할 때 교회 공동체가 모여 새벽기도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한 심령 한 심령을 온전히 주장하셔서 내 힘과 수단과 방법으로 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여 내 지혜보다는 주님의 지혜를 의지하는 교회 공동체 한 심령 한 심령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게으른 모습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주신 귀한 하루를 방종하며 헛되이 보내는 교회 공동체 한 심령 한 심령이 되지 않게 인도 하옵시고, 각자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감당할 수 있는 교회 공동체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집에서 나갈 때나 들어올 때 위험하고 실족하지 않게 보호하여 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우리교회 공동체들을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출애굽기17장1~7절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1And all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journeyed from the wilderness of Sin, after their journeys,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of the LORD, and pitched in Rephidim: and there was no water for the people to drink. 2Wherefore the people did chide with Moses, and said, Give us water that we may drink. And Moses said unto them, Why chide ye with me? wherefore do ye tempt the LORD? 3And the people thirsted there for water; and the people murmured against Moses, and said, Wherefore is this that thou hast brought us up out of Egypt, to kill us and our children and our cattle with thirst? 4And Moses cried unto the LORD, saying, What shall I do unto this people? they be almost ready to stone me. 5And the LORD said unto Moses, Go on before the people, and take with thee of the elders of Israel; and thy rod, wherewith thou smotest the river, take in thine hand, and go. 6Behold, I will stand before thee there upon the rock in Horeb; and thou shalt smite the rock, and there shall come water out of it, that the people may drink. And Moses did so in the sight of the elders of Israel. 7And he called the name of the place Massah, and Meribah, because of the chiding of the children of Israel, and because they tempted the LORD, saying, Is the LORD among us, or not?.
말씀요약: 이스라엘 백성은 르비딤에 도착해 마실 물이 없자 다시 모세와 다툽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호렙산의 한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그곳에서 물이 나옵니다. 모세는 그곳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투었다는 뜻입니다.
말씀해설: 르비딤에서 다툼(1~3절)
하나님 명령대로 행함에도 어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명령을 따라 노정을 이어 갔지만, 다시 물이 없는 상황을 만납니다. 그들은 수르 광야와 마라에서 경험한 은혜(15:22~25 22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24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25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2So Moses brought Israel from the Red sea, and they went out into the wilderness of Shur; and they went three days in the wilderness, and found no water. 23And when they came to Marah, they could not drink of the waters of Marah, for they were bitter: therefore the name of it was called Marah. 24And the people murmured against Moses, saying, What shall we drink? 25And he cried unto the LORD; and the LORD shewed him a tree, which when he had cast into the waters, the waters were made sweet: there he made for them a statute and an ordinance, and there he proved them,)를 잊고 또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이스라엘이 기적을 경험하고도 경험하지 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들이 물을 달라고 요구한 대상은 모세인데, 아는 누가 진정한 공급자인지 오해한 것입니다. 둘째, 그들은 자주 출애굽을 부정하는 말을 하는데, 이는 구원 이후에도 옛사람 곧 출애굽 시절의 노예로 돌아가려는 습성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삶의 필요를 위해 간구할 대상이 누구인지 직시해야 합니다. 또한 구원의 확신을 가진 자라면 이전 일을 버리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 이스라엘이 르비딤에서 불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려움에 맞닥뜨릴 때마다 드러나는 옛사람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하나님(4~7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일강을 치던 네 지팡이’(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And the LORD said unto Moses, Go on before the people, and take with thee of the elders of Israel; and thy rod, wherewith thou smotest the river, take in thine hand, and go.)를 들어 호렙산의 반석을 치라고 명하십니다. 이 명령은 출애굽 과정에서 하나님이 모세의 지팡이와 물을 통해 보이신 여러 가지 이적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스라엘이 성숙한 눈과 귀를 가졌다면 과거에 물을 통해 능력을 보이신 하나님이 지금도 같은 ㅇㄹ을 행하실 수 있음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But whosoever drinketh of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never thirst; but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be in him a well of water springing up into everlasting life.) 되시는 예수님을 알기 전까지 목마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듯, 우리 역시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전에는 결코 영적 목마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 ‘나일강을 치던 지팡이’로 호렙산의 반석을 치라 명하신 것은 어떤 깨달음을 주시려 함인가요? 내가 기억하고 신뢰할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가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교회 공동체(성도) 안에서 문제 앞에서 불평과 원망을 일삼고 하나님의 구원마저 의심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에서 자 자신을 마주합니다. 완악함을 버리고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서게 하소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신 주님께 뿌리내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저와 가정, 교회가 되게 하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마침기도: 이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에게 문제 앞에서 불평과 원망을 일삼고 하나님의 구원마저 의심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에서 자 자신을 마주합니다. 완악함을 버리고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서게 하소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신 주님께 뿌리내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저와 가정, 교회가 되게 하셔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새벽기도회365-2021년5월15일(토요일) - 반석에서 물을 내신 진정한 공급자
묵상 에세이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고백 –인생, 영생이 되다/존 오트버그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은 숨겨진 것을 드러낸다. 그래서 하나님의 빛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우리의 왜곡된 모습과 표리부동, 악한 상황이 훤히 드러난다. 툭하면 사람들을 거부하고 사람들과 충돌하는 우리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Depart from me; for I am a sinful man, O Lord.”(눅5:8).
주님은 죄의 고백을 가장 좋아하신다. 우리는 거짓말을 하거나 물건을 훔치거나 성인 사이트에 접속하고 나서는 하나님께 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미 알고 계신다는 생각은 해 보지 않았는가? 이런 죄의 고백에 하나님이 분노하실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나는 죄인입니다.” 이 진정하고도 투명한 고백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받고 크게 쓰임받게 한다. 이 고백을 품고 있는 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경멸하지 않게 될 것이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으며, 예수님 앞에서 우리 모두가 죄인임을 늘 기억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만국 죄인 연맹의 회원들이며, 완벽한 척할 수도 완벽한 척할 필요도 없다. 반복하는 실패에 낙심하며 후회의 길로 빠지는 대신 꿋꿋이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여행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다._두란노
한절 묵상
본문: 출애굽기17장1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And all the congregation of the children of Israel journeyed from the wilderness of Sin, after their journeys,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of the LORD, and pitched in Rephidim: and there was no water for the people to drink.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항상 함께하십니다. 인생길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이 확신만큼은 변함없어야 합니다. 르비딤은 물 없는 메마른 땅이었습니다. 하나님 명령을 따라 도착한 곳이었지만 환경이 너무나 척박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고난의 땅으로 이끄십니다. 하지만 그 고난을 통해 더 큰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속죄와 구원 그리고 부활의 영광이 있음이 이를 증명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아뢰는 것은 무엇이든 받아 줄 만큼 크시다. 망설이지 말고 구분께 나아가라.– 엘리자베스 엘리엇
1.성령 충만하여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소서.
2.한 생명이라도 구원하는 새 생명이 있게 하소서.
3.새 생명이 교회에 등록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말씀이 열리는 난제 해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율법은 하나님을 섬기는 법일 뿐 아니라 사회생활의 많은 원리를 규정해 준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법칙이다(출21:23~25 23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23And if any mischief follow, then thou shalt give life for life, 24Eye for eye, tooth for tooth, hand for hand, foot for foot, 25Burning for burning, wound for wound, stripe for stripe). 이는 탈리오 법칙(lex talionis) 혹은 동해보복법(同害報復法)이라고도 한다. 주전 1750년대로 추정되는 바벨론의 함부라비 법전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현대인이 보기에 이 법은 잔인하고 미개한 법 같지만 무질서하고 폭력적이던 당시 사회를 고려해서 생각해야 한다. 누군가 상해를 입으면 그에 대한 보복으로 더 큰 보복을 한다. 재산상의 손해나 명예에 손상을 입은 이가 가해자를 살해하고, 살해당한 이의 가족이 상대방의 일가족을 몰살하는 등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된다. 동해보복법은 피해받은 만큼만 갚으라고 함으로써 과도한 보복과 폭력의 악순환을 막고자 한 법이다.
비슷한 뻐이 다수의 문화권에서도 발견된다. 그러나 문자적으로 동일한 보복을 하는 것이 불합리한 경우도 발생한다. 예를 들어, 피아니스트가 손을 다쳤다면 다른 이의 손과는 다른 손해가 잇는 것 아닌가? 그래서 로마 시대에는 피해 입은 규모를 금전으로 환산해 갚게 하는 제도가 발전했는데, 이는 현대 민사법 원리의 기초가 되었다.
구약성경은 같은 원리를 말하면서 더 세심하게 규정을 기록한다. 누군가를 죽였더라도 그것이 과실 차사인 경우에는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규정해 놓았다(출21:12~13 12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2He that smiteth a man, so that he die, shall be surely put to death. 13And if a man lie not in wait, but God deliver him into his hand; then I will appoint thee a place whither he shall flee.). 동해보복법이 중요해지는 때는 당사자의 사회 계층 간 차이가 클 경우다.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 작은 비해를 입고도 약자에게 과도하게 보복하는 일은 오늘날에도 흔하다. 또한 성경은 노예의 눈이나 이를 상하게 하면 그 노예를 해방해 주라고 한다(출21:26~27 26사람이 그 남종의 한 눈이나 여종의 한 눈을 쳐서 상하게 하면 그 눈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 것이며 27그 남종의 이나 여종의 이를 쳐서 빠뜨리면 그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지니라. 26And if a man smite the eye of his servant, or the eye of his maid, that it perish; he shall let him go free for his eye's sake. 27And if he smite out his manservant's tooth, or his maidservant's tooth; he shall let him go free for his tooth's sake.). 그러나 후대 로마를 포함한 다른 문화권에서 노예는 전적으로 주인의 소유이기 때문에 어떤 상해를 입히든지 주인에게 전혀 책임이 없었다. 그러므로 성경의 동해보복법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피격적 규정으로 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이런 구약성경의 율법 규정조차도 넘어서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율법을 폐기하고자 하신 것이 아니라 율법의 근본정신을 철저히 실천하라는 의미다(마5:17~18 17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7Think not that I am come to destroy the law, or the prophets: I am not come to destroy, but to fulfil. 18For verily I say unto you, Till heaven and earth pass, one jot or one tittle shall in no wise pass from the law, till all be fulfilled.). 오늘날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의 산상수훈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38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38Ye have heard that it hath been said, An eye for an eye, and a tooth for a tooth: 39But I say unto you, That ye resist not evil: but whosoever shall smite thee on thy right cheek, turn to him the other also.”(마5:38~39).
-박영호ㅣ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전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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