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재료로 만든 제품과 편리한 포장에 대한 관심 증대 -
- 식품 전시회를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추천 -
□ HS Code
ㅇ HS Code 1905: 빵·파이·케이크·비스킷과 그 밖의 베이커리 제품(코코아 함유 여부 상관없음), 성찬용 웨이퍼·제약용에 적합한 빈 캡슐·실링웨이퍼(sealing wafer)·라이스페이퍼(rice paper)와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물품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남아공 과자(Savoury Snack 이하 스낵류, Sweet Biscuits 이하 비스킷류 포함) 시장 성장률은10%로 그 규모는 218억 랜드 정도로 추정됨.
- 스낵류 과자 시장규모는 154억 랜드이고, 비스킷류 과자 시장규모는 64억 랜드임.
남아공 과자 판매 시장 성장 추이
(단위: 천 톤, 백만 랜드)
품목
|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f) |
스낵류 (짠맛 과자) | 수량 | 127.5 | 135.1 | 142.5 | 150.0 | 157.5 |
금액 | 10,335.0 | 11,391.0 | 12,687.0 | 14,043.4 | 15,395.3 |
비스킷류 (단맛 과자) | 수량 | 70.3 | 77.8 | 84.9 | 90.9 | 96.3 |
금액 | 4,198.6 | 4,658.2 | 5,238.3 | 5,794.4 | 6,355.1 |
총계 | 수량 | 197.5 | 212.9 | 227.4 | 240.9 | 253.8 |
금액 | 14,533.6 | 16,049.2 | 17,925.3 | 19,837.8 | 21,750.4 |
주: 2018년은 전망치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2018년 전망치 기준 스낵류 중에서는 감자칩 판매액이 가장 높은 성장률인 11%를 기록함.
- 감자칩 외에도 토르티야 칩스(Tortilla Chips)의 성장률은 2017년 대비 8.9%를 기록했고, 뻥튀기와 비슷한 스낵(Puffed Chips)은 9%, 팝콘류는 10.2% 성장했음.
- 반대로 프레즐(Pretzels) 과자류는 마이너스 성장률 -17.3%를 기록함.
ㅇ 비스킷류 중에서는 아무 맛도 첨가되지 않은 기본형 플레인 비스킷 판매액 성장률이 2018년 전망치 기준 전년 대비 11%로 가장 높음.
- 그 외 에너지바는 10.5%, 과일 및 견과류 스낵바는 9.8%, 초콜릿으로 코팅된 비스킷은 8.3% 성장했음.
ㅇ 외출 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량 포장 제품이 나타나면서 성장률 제고에 기여
- 유로모니터 보고서는 지난 5년간 남아공 과자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간편함과 편리함을 꼽을 정도로, 'on-the-go' 제품*의 판매량이 급성장함.
* on-the-go 제품: 바쁜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하거나 먹을 수 있게 제조된 제품
-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에서 소량 포장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 직접 확인한 결과, 자녀들이 학교에 간식을 챙겨갈 때 작은 패키지의 과자를 가져갈 수 있어 바쁜 아침 시간에 편리하다고 전함.
ㅇ 최근 들어 견과류나 씨앗, 건과일, 쌀로 만든 과자 등 건강하게 만든 제품들이 남아공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음.
- 2018년 전망치 기준 견과류‧씨앗 제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7.3% 성장함.
- 스낵바는 그래놀라나 말린 과일들로 만들어져 몸에 좋은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부각됨.
- 재료뿐만 아니라 가공 방법에서도 저염이나 저설탕 제품을 찾는 추세임.
그래놀라+견과류 스낵바 홍보 사진
자료원: Woolworths
ㅇ 음식을 준비해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보다는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선호하는 남아공 소비자들의 성향에 따라 영양분을 갖춘 간식이 향후 꾸준히 인기를 끌 전망
-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건강과 기능을 모두 겸비한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음.
ㅇ 2018년 과자 제품 판매량 성장이 다소 주춤했는데 이는 지난 4월 부가가치세가 14%에서 15%로 인상(1994년 이후로 첫 인상)된 것에 기인함.
□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2017년 남아공의 과자 수입액은 7495만 달러로 2016년 5568만 달러 대비 34.6% 증가함. 2018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25.9% 증가한 3702만 달러를 기록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WTA).
남아공 과자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1905)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증감률 |
1 | 말레이시아 | 4.91 | 6.90 | 8.94 | 29.47 |
2 | 영국 | 3.79 | 4.04 | 6.73 | 66.74 |
3 | 인도 | 4.70 | 3.27 | 6.64 | 103.2 |
4 | 독일 | 3.01 | 3.71 | 6.15 | 65.65 |
5 | 폴란드 | 2.86 | 2.86 | 4.24 | 48.51 |
6 | 사우디아라비아 | 4.30 | 4.43 | 4.24 | -4.39 |
7 | 이탈리아 | 3.29 | 2.33 | 3.13 | 34.41 |
8 | 스페인 | 1.76 | 2.48 | 3.05 | 23.03 |
9 | 네덜란드 | 2.82 | 2.44 | 2.93 | 20.15 |
10 | 아랍에미리트 | 2.11 | 1.60 | 2.68 | 67.77 |
35 | 한국 | 0.10 | 0.13 | 0.19 | 47.89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2017년 HS 1905 기준 남아공의 최대 수입 상대국은 말레이시아로 점유율이 12%이며 다음으로 영국, 인도, 독일, 폴란드 순임.
- 상위 10개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고 대부분 수입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대인도 수입량이 103.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임.
- 한국은 35위 수입 상대국으로 2016년 대비 47.9% 증가, 6만 달러 정도 수입액이 늘었음.
ㅇ 2018년 상반기에도 말레이시아가 점유율 14.8%로 1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인도가 점유율 8%를 차지해 영국을 제치고 2위로 발돋움함.
- 한국산 수입액은 9만7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가량 수입이 늘어남.
ㅇ 말레이시아산 수입액이 많은 이유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된 글로벌 브랜드의 과자류(프링글스 등)가 남아공으로 수입되기 때문
□ 한국 제품 시장동향
ㅇ 한국 제품 위주로 판매하는 한국 식료품점 외에도 대형 유통망 중 SPAR는 본사가 아닌 매장에서 구입 제품 결정이 가능함. 일부 매장에서 한국 과자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함.
- 주로 단맛의 비스킷이나 쿠키류보다는 짠맛의 스낵류를 취급하는 경향
- 가격은 한국 소비자 가격의 2배 이상으로 책정
ㅇ 최근에는 중국 식료품점에서도 한국 과자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종류는 제한적임.
ㅇ 한국 제품과 매우 흡사한 제품들이 대형 유통망 WOOLWORTHS의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한국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는 매우 낮음.
□ 경쟁 동향
ㅇ 스낵류는 감자칩 제품 가격 할인행사에 힘입어 Simba의 시장 점유율이 45.8%로 가장 높았음.
ㅇ 비스킷류 중에서는 National Brands의 시장 점유율이 38.5%로 가장 높았는데, Bakers Eet-Sum-Mor 브랜드의 아무 맛도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비스킷 제품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기 때문
Simba, National Brands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및 가격
주: 7랜드 이하 제품은 소포장 제품
자료원: Pick n Pay, Woolworths
□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 Food and Hospitality Africa by HOSTEX 2020, 남아공 식음료 전시회 |
전시품목 | 식품, 음료, 제빵과자, 조리기구 및 기기, 호텔용 케이터링·가구·스파용품, 레스토랑 매니지먼트용품 등 |
개최국가, 도시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Sandton Convention Centre |
개최기간 | 2020년 3월 1~3일 |
웹사이트 | www.foodandhospitalityafrica.co.za |
□ 전망 및 시사점
ㅇ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남아공 스낵류 과자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의 성장률로 172억 랜드 규모 기록, 비스킷류 과자 시장은 연평균 3%로 약 74억 랜드 규모를 달성할 전망
남아공 과자 판매 시장 전망
(단위: 천 톤, 백만 랜드)
품목 | 구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스낵류 (짠맛 과자) | 수량 | 164.3 | 170.2 | 175.2 | 179.4 | 183.3 |
금액 | 15,939.5 | 16,386.7 | 16,725.9 | 16,998.1 | 17,230.7 |
비스킷류 (단맛 과자) | 수량 | 101.8 | 106.6 | 110.5 | 113.5 | 116.0 |
금액 | 6,642.8 | 6,898.7 | 7,095.6 | 7,249.3 | 7,382.3 |
총계 | 수량 | 266.1 | 276.8 | 285.7 | 292.9 | 299.3 |
금액 | 22,582.30 | 23,285.4 | 23,821.5 | 24,247.4 | 24,613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단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회복되고 신제품 특히 스낵류 제품들이 다양하게 론칭될 전망
ㅇ 건강한 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간식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ㅇ 소량 포장된 on-the-go 제품처럼 편리함을 추구한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 쌀로 만든 과자나 팝콘 등 소량 포장 제품이 나오지 않은 제품이 on-the-go의 틈새시장
ㅇ 대형 유통망에 납품하고 있는 CCFB의 대표 Sajjad Vaid는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제품 포장 및 외면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함.
- 남아공의 현지인들은 아시아 국가의 언어가 적혀있으면 중국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그렇기 때문에 포장이 영어로만 적혀 있어야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처음 보는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짐.
- Sajjad는 더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기 위해 유럽 식품 박람회와 같은 식품 박람회를 꼭 참가한다고 밝힘. 한국 기업들도 세계 식품 박람회와 Seoul Food를 잘 활용하면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을 것
자료원: 유로모니터, Pick n Pay, Woolworths,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