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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 |
높이 | 707m |
대둔산 도립공원에 속해 있다. 전주에서 대둔산 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에 우뚝 솟아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암자가 많아 전국에서 신도들이 많이 찾는다.
산행은 고산촌 마을에서 시작해 정상에 올랐다가 고산촌으로
다시 내려가는 데 3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찾아가려면 전주에서 대둔산행(평촌) 버스를 타거나 대전에서 운주행(평촌) 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운주면 소재지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대둔산을 향해 4㎞를 달려 평촌까지 간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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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의 암봉줄기가 남쪽으로 뻗어내리면서 유구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지각변동과 풍화작용으로 바위가 떨
어져 나가고 골이 파이고 계곡을 만들어 옥계천이 흐르게 되었다. 옥계천과 나란히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
재를 넘어 금산으로 빠지는 국도를 가운데 두고 북쪽이 대둔산, 남쪽이 천등산이다.
옥계천과 남쪽의 용계천으로, 휘어감긴 천등산(天燈山)은 후백제를 세우기 위해 견훤이 돌을 쌓고 전주성을
치려는데 연못 속에서 용이 닭 우는 소리를 내고 산신이 환한 빛을 발하여 앞길을 밝히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데서 그 이름을 따온 것이다.
산은 온통 큰 덩치의 골산으로 이루어졌고 계곡에는 절벽과 폭포, 그리고 바위 사이를 뚫고 나오는 소나무들로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가 된다. 여름엔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용계천, 옥계천 계곡이 피서지로 인기가 많고 가을
엔 암봉과 암벽 사이의 단풍으로, 겨울엔 흰 눈에 덮인 거대한 은빛 바위와 계곡에 활짝 핀 설화 등으로 선경을
이루어 길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신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도립공원 대둔산에 가리워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나, 배티재 너머
오대산 권율 장군의 유적지와 대둔산도립공원, 그리고 동남쪽의 용계천계곡과 쑥고개의 탄현성, 용계원의 용계
산성을 한데 묶어 개발하면 관광지 겸 청소년 학습장과 극기 훈련장으로 더없는 명승지가 될 것이다.
#길잡이
*운주에서 대둔산으로 가는 중간 지점 하산북이나 산북리 또는 하산북 못 미처 하천 시멘트 둑에서 오를 수 있고
용계천계곡의 금당 1구나 옥배마을에서 오를 수 있다.
#산행코스
제1코스 : (7.2km, 3시간 40분)
*천등산주유소 1.5km 지점 → 하천 시멘트 둑 → 전답길 → 계곡길 → 암자터 → 천등폭포 → 계곡길 → 암자터 →
뒷능선 → 천등산 → 동부 능선 → 안부 → 우측 내리막길 → 암자터 → 우측 능선 허리길 → 제각 → 광두소마을 →
옥계천 → 하산북 정류장.
제2코스 : (9.5km, 4시간 30분)
*천등산주유소 → 장선마을 → 무명교 → 금당 1구 → 용계원 → 옥배마을 → 천등산 → 동북 능선 → 고산촌 → 산북리
제3코스(10km/3시간 10분)
*고산촌부락 → 정상 → 고산촌(10km/3시간 10분)
제4코스(10㎞, 2시간50분)
*고산촌 → 정상 → 석굴 → 천등산주유소 (10㎞, 2시간50분) 일주코스
#들머리안내
*전주에서 17번 국도 → 봉동 → 고산 → 천등산주유소 우측길
대중교통
ㅇ대전서부터미널 → 대둔산 (직행버스, 6회운행, 40분 소요, 38㎞)
ㅇ고산 → 운주 → 대둔산 (장선리 하차).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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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대둔산 만큼의 기암괴석은 간직하고 있지는
않지만, 남쪽 방향의 금당마을에서 바라보는 천등산은 훌륭한 암릉을 형성하여 한 번쯤 등반하고픈 충동을 느끼
기에 충분하다.
운장산에서 이어진 산줄기가 장군봉(735m)을 솟구쳐놓고, 칠백이고지(701m)로 이어지는데, 칠백이고지에서
천등산으로 흐르는 골짜기는 대활골이라 하여, 매우 길고 깊은 계곡이다. 이에 천등산과 어울어진 자연 풍광은
어느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
# 참고 사이트 :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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