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133 - 3. 인간세상 구원을 위해 보낸 예수님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133)
제8편 한국통일과 세계평화
제2장 조국이여 빛나라

3. 인간세상 구원을 위해 보낸 예수님

본인은 앞에서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영원·불변·유일·절대적이라 하였습니다. 설사 인류시조의 반역으로 타락세계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근본이념과 뜻이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기어코 초지를 관철하실 분입니다. 하나님은 기어코 하나님 본연의 창조이상을 이루셔야 합니다. 그러니 인간 타락 이후 하나님이 속수무책으로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인간 타락 이후에 하나님의 뜻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역사이십니다.

구원이라는 말은 무엇입니까? 병난 사람을 병나기 전의 상태로 고쳐 주는 것이 구원입니다. 병든 이 타락세계를 타락 이전 본연의 세계로 환원시키려는 것이 곧 구원입니다. 그러니 구원은 본연으로 돌아가는 것, 곧 복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타락세계를 청산하고 타락 이전에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본연의 이상세계로 복귀케 하는 역사를 하여 내려오고 계시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2천년 전 하나님께서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이 땅 위에 보내시었습니다. 그를 보내신 목적은 바로 타락한 인간의 구원입니다. 구원은 곧 복귀를 말합니다. 메시아가 세상을 구원한다는 말은 바로 이 세상을 천국으로 회복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2천년 전 메시아는 분명히 이 땅 위에 오셨는데, 아직 지상에는 천국이 건설되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은 중대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고 천국 도래를 선언하였지만 그 천국 도래는 이루어진 흔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죄인으로 몰려 십자가에 못 박히는 비운을 초래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신 뜻이 2천년 전에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하였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그 이유는 이스라엘 선민의 무지와 불신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내시기 전 4천년 동안 이스라엘이라는 선민을 모아 역사하여 오신 것은 메시아가 오실 때 그 메시아를 맞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달라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선민들은 막상 메시아가 오셨을 때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메시아가 오면 로마의 학정 하에 있는 자기네의 원수를 갚아 주고, 힘으로 로마를 정복하여 일약 선민 이스라엘의 군왕의 권세로 세계에 군림할 것을 꿈꾸었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메시아는 권력의 메시아, 무력의 메시아였습니다.

그러나 메시아의 천국이념은 무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천국이념은 진리와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메시아는 이스라엘에게만 해방을 주고 그들에게 왕권을 주려고 오는 분이 아니라 이스라엘 선민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의 구원을 꾀하려고 오시는 줄 그들은 몰랐습니다. 정치적인 승리와 이기적인 권세 쟁탈을 꿈꾸던 이스라엘 민족 앞에 비친 맨발 벗고, 초라하고, 무력한 예수의 모습은 메시아로서 낙제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선민은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말았으니, 이는 하나님에게 있어서 더 없는 비극이요, 인류에게 있어서 더 없는 불행입니다. 하나님의 천국 실현의 뜻은 그 시점에서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미래의 어느 시점에 가서 메시아를 지상에 보내지 아니할 수 없는 파국을 초래하였다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메시아, 곧 구세주를 다시 보내시는 날을 우리는 재림의 날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 대에 완결을 보지 못하고 다시 재림의 날까지 연장되어 내려왔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그날부터 하나님은 그 재림의 날을 준비하시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역사는 약 2천년이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바야흐로 말세라고 부르짖는 소리가 높아 가고 메시아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리가 사해(四海)에 충만해 있습니다.

平和経 - (133)
第8篇 韓半島統一と世界平和
第2章 祖国よ、輝け

3. 人間世界の救援のために遣わされたイエス様

私は先ほど、神様の創造目的が、永遠、不変、唯一、絶対的であると言いました。たとえ人類始祖の反逆によって堕落世界ができたとしても、神様の根本理念とみ旨は変わることはありません。神様は必ず初志を貫徹される方です。神様は必ず、神様本然の創造理想を果た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人間の堕落以後、神様は無為無策だっ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人間の堕落以後の神様のみ旨は、堕落した人間を救援する「救援の歴史」でした。

「救援」とは何でしょうか。病にかかった人を病気以前の状態に治すことが救援です。病にかかったこの堕落世界を、堕落以前の本然の世界に戻すことが、すなわち救援です。ですから、救援というのは、本然に帰ること、すなわち復帰なのです。ですから神様は、この堕落世界を清算し、堕落以前に神様が計画された本然の理想世界へと復帰するみ業をされて、歴史を歩んでこられているのです。

今から二千年前、神様は、イエスキリストを救世主、メシヤとして、この地上に遣わされました。彼を遣わした目的は、正に堕落人間の救援です。救援は、すなわち復帰のことをいいます。メシヤがこの世を救援されるということはすなわちこの世を天国へと回復するということです。ところが、二千年前、メシヤは明らかにこの地上に来られましたが、いまだにこの地上には、天国が建設されていません。これは重大な問題です。

イエス様は、「天国は近づいた」と天国の到来を宣言されましたが、その天国の到来が成就した痕跡はありません。むしろイエス様は、罪を着せられ、十字架に打ちつけられるという悲運を招きました。これはつまり、神様がメシヤを遺わされたみ旨が、二千年前に完全には成就されなかったことを立証しているのです。

その理由は何でしょうか。その理由は、イスラエル選民の無知と不信にあったのです。神様がメシヤを遣わされる以前の四千年間、イスラエルという選民を集めて摂理されてきたのは、メシヤが来られるとき、そのメシヤを迎えて、神様のみ旨を成就することを願ったからでした。

しかし、イスラエル選民は、いざメシヤが来られたとき、神様のみ旨を正確に知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彼らは、メシヤが来れば、ロマの虐政下にいる自分たちの怨讐を討ってくれ、力でローマを征服し、一躍、選民イスラエルが君主の権勢をもって、世界に君臨することを夢みました。彼らが望んだメシヤは、権力のメシヤ、武力のメシヤでした。

しかし、メシヤの天国理念は、武力で成し遂げるものではありません。神様の天国理念は、真理と愛で果たされるのです。その上、メシヤは、イスラエルだけを解放して彼らに王権を与えようとして来られる方ではなく、むしろ、イスラエル選民を犠牲にさせてでも、世界の救援を計ろうとして来られることを、彼らは知りませんでした。政治的な勝利と利己的な権勢争奪を夢見たイスラエル民族の目に映った裸足のみすぼらしい無力なイエス様の姿は、メシヤとしては受け入れ難い姿でした。

それでイスラエル選民は、メシヤを十字架にかけてしまいました。これは、神様にとってこの上ない悲劇であり、人類にとってこの上ない不幸です。神様の天国実現のみ旨は、その時点では成し遂げられず、未来のある時点で、再びメシヤを地上に遣わさざるを得ない破局を招いたと言えるのです。

神様が、メシヤ、すなわち救世主を再び遣わされる日を、私たちは「再臨の日」と呼びます。神様のみ旨は、イエス様の時に完結することができず、再臨の日まで延長されてきました。イエス様が十字架につけられたその日から、神様は、再臨の日を準備することに余念がありませんでした。それから歴史は約二千年が流れました。今は、正に終末であると叫ぶ声が高まり、メシヤの再臨を待望する声は四海に満ちています。

Pyeong Hwa Gyeong (133)
Book 8. The Reunification of Korea and World Peace
CHAPTER 2. May Our Homeland Shine Forth

3. Jesus was sent for the salvation of the world

I mentioned that the Will of God is eternal, unchanging, absolute and unique. Therefore, even though the fallen world came about through the first human ancestors’ betrayal, the original ideal and purpose of God have not changed.

God will accomplish the original ideal of creation by all means. Therefore, after the human Fall God could not just stand by. His Will from that point drove the history of salvation to save fallen humanity.

What is salvation? Salvation is to restore an ill person back to his or her original state of health. Pertaining to our fallen world, salvation is to restore our world back to its original state before the Fall. God has worked to bring an end to this fallen world and restore the original ideal world He had planned before the Fall.

Two thousand years ago God sent the Savior, Jesus Christ, to the world. The purpose for sending him was the salvation of fallen people, and salvation can be said to be restoration. That the Messiah saves the world means that he restores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Even though the Messiah definitely came to the earth two thousand years ago, the kingdom of heaven has not yet been established. This is a major problem. Jesus proclaimed the coming of the kingdom of heaven, saying,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Matt. 4:17) But there was no sign that the kingdom of heaven really was at hand. Rather, Jesus was judged as a criminal and nailed to the cross.

He suffered a miserable fate. This is a testimony to the fact that God’s Will in sending the Messiah was not completely realized two thousand years ago.

What could have been the reason for this? The reason was ignorance and disbelief on the part of the chosen people. God nurtured and led the chosen people, the Israelites, for four thousand years before sending the Messiah because He intended that they accomplish His Will by receiving the Messiah when he came. But when the Messiah came, the chosen people of Israel did not know God’s Will.

They dreamed that when the Messiah came, they, who were suffering under their Roman conquerors, would avenge themselves and conquer Rome by force in one fell swoop.

Some among the chosen people thought that Israel would reign over the whole world with imperial power. The Messiah who some wanted was a Messiah of power, one who would use the force of arms. But the Messiah’s ideal of the kingdom of heaven cannot be realized by force of arms. God’s ideal of the kingdom of heaven can be realized only by truth and love.

The chosen people rejected the Messiah whom they should have served. Moreover, they did not realize that the Messiah came to save the whole world, even at the cost of sacrificing the chosen people.

Rather, they believed that he would give freedom to their nation and would give them royal authority. Jesus’ appearance—barefoot, shabby and powerless—was a sign of failure in the eyes of a people who dreamed of attaining self-centered power and political victory through militant means.

It can be said that there was no greater tragedy than this and no greater misfortune for humankind. The sad outcome was that God’s kingdom could not be realized at that time and it became necessary for God to send the Messiah again in the future.

We call the day when God will again send the Messiah as Savior, the day of the Second Advent. God’s Will, which was not fully accomplished at the time of Jesus, has been extended to the Second Advent. From the very day Jesus was nailed to the cross, God devoted Himself lovingly to prepare for the day of the Second Advent.

Two thousand years of history have passed since that time. Nowadays, voices are growing louder and louder proclaiming that these are the Last Days. We can understand that people all over the world are waiting for the Messi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