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 방 갈(64)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가 구단 측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더라도 그에게 재기의 기회를 줄 것입니다. (미러)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68) 구단주는 이번에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스페인의 '카데나 세르'를 인용 보도)
맨유가 이번에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프랑스의 어린 스트라이커 앙토니 마르샬(19)의 영입을 성사시키면서 AS 모나코에게 지급한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36억 원)라고 합니다. (데일리 메일)
맨유는 마르샬이 앞으로 4년간 25골을 터뜨리면 모나코에 720만 파운드(약 131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게 됩니다. 또 그가 프랑스 대표로 A매치 25경기에 출전하거나 FIFA 발롱도르를 받아도 같은 액수의 돈을 줘야 합니다. (더 선)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엘리아캥 망갈라(24)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지난 시즌에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망갈라는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한편 망갈라는 최근 모나코를 떠나 라이벌팀 맨유에 입단한 자국의 어린 공격수 앙토니 마르샬(19)에게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는 것이 생각보다 만만찮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현역 시절 아스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폴 머슨(47) 씨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이 시원찮은 모습을 보인 데 대해 팬들이 속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브(55)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언제나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투자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선)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2)은 최근 2년간 툭하면 무릎과 사타구니 부상에 시달려, 경기 중에도 고통을 참고 뛸 때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한편 체임벌린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 해설위원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개리 네빌(40) 해설위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네빌 위원은 왕년에 라이벌팀인 맨유의 전설적인 풀백으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5) 감독을 호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8)는 맨유의 루이 방 갈(64) 감독이 바르샤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자국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3)를 대우하는 것을 보면 불공정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페드로는 그런 방 갈 감독의 모습 때문에 맨유행을 거절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한편 첼시의 구단 주치의를 맡고 있는 에바 카네이로(42) 씨는 아직까지도 업무에 복귀하지 못했답니다. 카네이로 씨는 지난 달에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2-2 무) 도중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4)를 치료하러 그라운드에 들어갔다가 주제 무리뉴(52) 감독으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듣고 벤치에서 쫓겨난 바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리버풀은 자신들의 주요 팬클럽 중 하나인 '스피온 콥 1906' 회원들과 면담을 갖고, 최근에 발생한 양 측의 갈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입니다. 이 팬클럽은 평소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 대형 현수막을 잔뜩 내걸고 열띤 응원을 펼치기로 유명한데요. 리버풀은 당초 스피온 콥 1906에게 구단의 정식 팬클럽으로 인가를 받고 자신들의 승인 하에 응원전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지난 토요일에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0-3 패) 응원을 보이콧한 바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현역 시절 리버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크레이그 벨라미(36)는 친정팀이 올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데일리 메일)
칠레 대표팀의 호르헤 삼파올리(55)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자국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8)에게 공개적으로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삼파올리 감독은 언론들의 보도와는 달리, 비달이 신상의 문제를 이유로 대표팀에서 예정보다 빨리 나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ESPN')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찰리 오스틴(26)은 구단 측과 재계약에 사인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연봉을 2배로 올리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도록 이적 허용 조항도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겟 웨스트 런던)
또 오스틴은 앞으로 QPR을 떠나면 프리미어리그의 이름난 구단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디펜던트)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수비수 유네 카불(28)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뛸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으로부터 혼자 훈련하라는 지시를 받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선더랜드 에코)
스페인의 센터백 마르크 무니에사(23)는 스토크 시티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모두 발휘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이곳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니에사는 최근 스토크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한 바 있습니다. (스토크 센티널)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제프 허스트(73) 경은 친정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에만 선수 4명을 새로 데려와 선수단을 알차게 보강한 것을 칭찬했습니다. 허스트 경은 특히 지난 1966년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첫 우승을 진두 지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세네갈 대표팀의 공격수 무사 소우(29)는 올 여름에 웨스트햄과 선더랜드에서 이적을 제의받았지만 모두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소우는 올 여름 1,170만 파운드(약 213억 원)에 페네르바체 SK를 떠나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흘리 두바이에 입단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왼쪽 수비수 조르당 아마비(21)는 평소 자신들의 열성 팬이지만 지금은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톰 그리피스(6) 어린이에게 자신이 입는 유니폼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AFC 본머스의 에디 하우(37) 감독은 올 여름에 영입한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글렌 머레이(31)에 대해 "그동안의 우리 팀과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본머스 에코)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의 팬 2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이들 중의 70% 이상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22)가 2군으로 강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라히노는 최근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무산되자 트위터에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AS 로마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풀백 애쉴리 콜(34)은 최근 구단 측이 유럽축구연맹에 제출한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서 제외됐는데도, 이들과의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계획은 없답니다. (미러)
Best of Social Media
WBA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사이도 베라히노(22)는 올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 팀을 떠나는 데 실패하자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구단 측으로부터 휴가를 허락받았습니다. 베라히노는 휴가지로 향하는 개인 전세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베라히노의 트위터)
한편 베라히노의 동료인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노장 센터백 가레스 매콜리(35)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매콜리의 트위터)'
최근 첼시에서 유벤투스로 임대된 콜롬비아 대표팀의 윙어 후안 기예르모 콰드라도(27)는 자신의 팬으로 추정되는 어떤 남자의 사진을 본인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 남자는 콰드라도를 나타낸 캐리커처를 자신의 뒷통수에 새겨놓았습니다. (콰드라도의 트위터)
최근 맨유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27)는 옛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73) 경과 친정팀의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글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치차리토는 이 글에서 현재 맨유를 이끌고 있는 루이 방 갈(64) 감독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나름의 '뒷끝(?)'을 드러냈습니다. (치차리토의 인스터그램)
And Finally...
맨유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의 레알행이 무산된 지 불과 며칠 만에 구단 내부의 IT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알은 데 헤아의 영입이 성사되지 못한 것은 맨유가 국제축구연맹의 국제 이적 알선 시스템(Transfer Matching System)을 통해 발송한 서류가 예전 양식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맨유는 자신들의 탓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메트로)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9)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강철 체력을 가진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밀너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거리는 경기당 평균 12.29km에 달합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