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음식은 칼국수예요. 닭칼국수랑 해물칼국수, 그리고 덤으로 콩국수!!!
그럼 본론으로..... go go! go go!
1. 메뉴/맛
이 집 메뉴 단촐합니다. 닭칼국수, 해물칼국수, 콩국수, 만두
전 만두 빼고 다 먹어봤어요.
우선 양 무지 많습니다. 여자 셋이 가서 두개 시켜도 남을 정도.....
세숫대야같이 큰 그릇에 까~~드~~ 윽!
닭칼국수는요. 음.. 닭고기는 그렇게 많이 들어 있지는 않아요. 연한 살로만 찢어서 들어 있구요. 국물은 우유빛이 나는게 삼계탕 오래 끓였을때 나는 색과 맛이예요.
약간 얼큰한 맛도 나구요. 칼국수의 생명은 면발! 면이 굵직하면서도 쫄깃하고 입안 가득한 쪽득한 느낌이예요.
해물칼국수는요. 해물 무지 많이 들어 있어요. 새우랑 이름모를 큰 조개, 그리고 자잘한 조개들.. 이건 국물이 맑은 편이구요. 닭칽구수에 비해 시원한 맛이 더 강해요.
면발은 닭칼국수로 같은 면이구요.
콩국수는요. 일단 면이 좀 달라요. 검은색이 나는 면. 메밀면같아요. 하지만 색만 다르고 면 굵기나 쫄깃한 맛은 같아요. 그리고 국물은 아주 아주 걸죽해요. 일반 콩국수랑 다르게 음.. 죽 같다고나 할까?? 무지 걸죽해서 그릇을 들고 마시기 보다는 숟가락으로 퍼 먹는게 더 나을 정도예요.
그리고 김치! 겉저리. 아삭아삭하고 매콤하고 칼국수랑 찰떡 궁합입니다.
세가지 국수를 분리해서 소개했는데 결론은.. 다 맛있다~~~ ^^
2. 분위기
깔끔해요. 제가 96년부터 갔었는데 예전엔 단층 가정집이어서 방이랑 마루에서 먹었는데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공사해서 건물을 지었어요. 2층까지 칼국수 집이예요.
점심때 가면 사람 무지 많아요. 조금 늦으면 기다려야 되거든요.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는 만족입니다.
3. 부대시설
가게 앞에 주차해주시는 분이 계세요. 그분한테 차 맡기면 되구요.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어요. 남여 공용이라는게 좀 그렇지만 그래도 깔끔합니다.
4. 가격
칼국수 5000원, 콩국수 5500원입니다.
5. 위치
은마아파트 맞은편에 있어요. 지하철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삼성역 3번출구로 나와서 계속 직진. 언덕을 올라서(휘문고 사거리) 포르쉐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내리막길로 또 직진. 10분쯤 가다보면 스카이락이 나오면(쌍용사거리) 스카이락 지나서 우회전, 우회전후 우성아파트지나고 남한산성(음식점)지나고 새천년약국이 나오면 새천년약국끼고 우회전. 대각선 방향으로 "맛자랑"이라는 음식점 나옵니다.
첫댓글 우훗. 저 여기 압니다. 단촐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이라고 할까요~ 날씨 쌀쌀해지면 더 생각나는 ㅎㅎ
콩국수 떄문에 시간내서 한번 가봐야겠어요^^
맛있어서 계속 가긴 하는데 갈수록 불친절해져서 짜증나요.
삼성역에서 걸어가긴 좀 숨차죠 ....차라리 대치동 가는 버스로 환승하는게 ....
맛있는 정보 공유하러 담아갈게요//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