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경쟁력이다.질문이란 말 그대로 알고자하는 바를 얻기위해 묻는 것을 말한다. 어떻게 묻느냐에 따라
좋은 답이 나올 수도 있고 나쁜 답이 나올수도 있다.
질문을 잘하면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답을 얻어낼 수 있다.무수히 많은 정보가 초단위로 생산,유통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질문을 잘하는 것은 남보다 떠 빨리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는 것으로 경쟁력이 아닐 수 없다.
고대에서 부터 질문은 철학자들이나 수도자들에게 진리를 찾고 깨달음에 이르게하는 수단이었다.고대희랍
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이나 추종자들에게 지식과 진리를 직접 가르치기보다는 대화와 문답을 통해
스스로 진리에 이르도록 했다.
공자님이나 부처님도 즐겨 대화와 문답을 통해 제자들을 가르쳤다.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위해 선수행중
잡는 화두가 시삼마(是甚麼)다. 이게 무엇인가?라고 자신에게 물어 깨달음을 얻어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진리 탐구 방법을 대화법 또는 문답법이라고 한다. 묻고 대답하는 문답법은 듣는 사람을 주제속으로
끌어당기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챗 GTP로 대표되는 대화형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질문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 커지고 있다.AI가 만능
일 것 같지만 AI에서 질좋은 정보를 찾아내고 이끌어 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이 하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AI는 아무리 유능해도 질문하는 사람의 의중까지 파악하는 능력은 없다.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얻으려는
정보를 구체화해 좋은 답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창의적인 질문을 할때 비로서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질문이 신통치 않거나 잘못 질문을 하면 신통치않거나 엉뚱한 답을 내놓는 것이 인공지능이다.앞으로 사람의
두뇌를 능가하는 특이점을 지나 스스로 사고하고 감정을 느끼는 단계로 발전하기 전까지 인공지능은 여전히
사람의 주도아래 보조, 보완적인 역할만을 수행할 뿐이다.
대화형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어떻게 해야 창의적이고 경쟁력있는 질문을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제대로
답을 내놓을 수 있게 최적화된 질문은 어떤 것일까?
대화형인공지능을 많이 사용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질문할때 컨텍스트를 포함시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컨텍스트는 우리말로 '문맥', '맥락', '연관관계'를 뜻한다. 질문과 연관되는 주변 상황을
함께 거론해주라는 것이다.
예컨데 "인공지능이 뭐야"라고 막연하게 질문하는 것 보다는 "인공지능이란 무었이고 정보검색에 있어서의
역할과 유익한 활용방법은 어떤게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더 깊이있는 답을 얻어낼 수 있다.
인공지능은 주관적인 질문에대해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그러나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수집해 제공한다.질문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영감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질문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정보를 요구해야 한다.
이와함께 인공지능이 알아 들을 수 있도록 두루뭉실한 질문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원하는 답을 얻는
데 유용하다. '좋은 철학책은 어떤게 있지?"라고 묻는 것 보다 "철학을 처음 공부하려는데 볼만한 입문서 3권만
추전해 줘"라고 구체적으로 물으면 좀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질문을 잘하기위해서 평상시 알고 싶은 사안에 대해 이러저러할 수도 있지않을까하고 가정해보거나 상상을
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으로 질문할 수 있고 창의적인
질문을 할 수 있다.
시대흐름상 대화형 인공지능을 거부하기에는 너무 많이 진도가 나갔다. 이왕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야 한다면
외면하기보다 아예 합방해서 끼고 사는게 더 현명할 지도 모른다. 모르고 사는 것보다는 알고 잘 이용하는게
훨씬 나을 것 아닌가?
오타완(Ottawan)은 프랑스에서 1979년에 결성된 팝 댄스 듀오다. 카리브해 출신인 장 패드릭과 프랑스 출신인
아네트로가 부른 'Hands up'은 1980년 유럽 전역에서 히트했다.두 손을 올리고 당신의 마음을 내게 달라( Hands
Up, Gimme your heart )는 사랑의 노래다.
첫댓글 제목에 낚였어~
비형이 이런 사람이 아닌데
의아해 하면서도 읽었어유 ㅎ
호태님처럼 우아한 시인도
이런 제목에 끌려드는 군요...ㅎㅎ
sales에도 질문이 성패를 가린다!
open question 과 close question 이 있는데요.
설명은 생략... 검색가능...
오래 전 근무한 회사 판촉부에서 교육 받은 내용중 일부...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세일즈도 질문이 성패를 가린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질문만 잘해도 인간관계가 좋아집니다.
우영님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ㅎㅎㅎ
제목에 솔깃~~
모지? 그러면서....읽었어요.ㅎ
내용은 기억 안나고
제목만 생각나요. ㅎㅎ
리디아님도 제목때문에...ㅎㅎ
글이 딱딱하니 제목이라도 부드럽게...
늘 댓글로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가을 밤 되세요..
내용 기억 안나는
1인 여기도 있어요.
원래 좋은 글은 제목밖에는
생각않나요..ㅎㅎ
@비온뒤 제가
멍해서 그런줄 알았는데요!
ㅎㅎㅎ
질문도 요령있게 해야지요.
동문서답 피하려면
인공지능도 그럴 것 같습니다.ㅎ
즐거운 나날 되세요.
맞는 말씀입니다.
인공지능은 동문서답도 아니고
동문오답을 수시로 냅니다.
한스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