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편 한 짤 요약


1941년! 아아 새해가 밝았다. 총통은 독일을 되찾아서 매우 기쁘다.
공업력이 무려 188이나 된다. 아직 파괴된 시설도 있으니 더 오를 것이다. 혹시 내가 천국에 있는 건 아닐까?
수도는 베를린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프랑스처럼 삐까뻔쩍하게 '빛의 도시로!' 하면서 파리로 돌아가는 이벤트따윈 업ㅂ다.
그냥 '총통은 지난 힘든 시기를 생각하며 비엔나를 수도로 삼기로 결정하였다' 라고 생각하자.
네덜란드는 1941년 1월 2일, 연합국 동맹에서 탈퇴한다. 안녕 네덜란드.

우리를 도와준 위대한 동맹 호구 프랑스군도 귀환하고 있다.
이 당시 독일군은 20개정도 사단을 보유하고 있었다.
1941년이 됐는데 나 혼자만 베르사유 조약 후 무장해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해공군 테크는 오스트리아 테크를 따서 그런지 답이 없다.
그냥 총체적으로 1차대전 끝낸 기분이다.

불쌍한 테크거지 독징징을 먹여살린다고 설계도 뿌려주는 갓영제국님 엉엉
스크린샷에 보이는 군대가 독일군의 전부다 ^오^

1941년 12월 19일, 갓카 탄신일에 맞추어 태평양 전쟁이 일어났다.
중국 하나 제대로 밀지 못하는데 뭘 하려고 하나 ㅉㅉ

영국 및 연합국은 194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일본에게 선전포고한다.
당연히 우리 제국도 일본에 대해 전쟁태세에 돌입한다.
인도와 호주가 동맹에서 나갔는데, 선전포고 많이 하다보니까 알아서 동맹에서 탈퇴했다.

남경도 못 밀고 있는 일본군
그래놓고는 괴뢰국으로 남경정부를 세워놓았다.
사실 일본은 패망까지 남경을 점령하지 못했다.

거인의 각성
미국이 우리의 동맹국이 된다.
여러분 관계도 -197로도 꿈과 같은 독-미 동맹은 가능합니다! ^^

소련과는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을 체결한다.
이제 초강대국과 모두 친목친목하는 선진외교강국 갓독일제국을 만들 수 있다.

갓독일제국과 친목친목하며 자신의 영토를 넓혀가는 스탈린놈

1942년 4월,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을 믿고 폴란드에 선전포고하는 소련.
우리는 그냥 전쟁했다가는 베를린레이스를 찍으므로 그냥 가만히 있는다.

폴란드가 위험에 처하자 동맹국으로 지원하는 스페인군
딱히 도움은 안 될 것 같으나 멋지다.

1942년 6월 말의 극동전선
이 세계의 일본군은 아무래도 더 무능한 것 같다.
조선의.. 독립은.. 온다..!

바르샤바가 눈 앞에 있다.
왜 우리가 가만히 있는가는 조금 뒤에 알 수 있다.

일본군은 바보가 분명하다.

1942년 11월 27일, 소련은 폴란드를 병합한다.
쟤네는 한 동네에 30사단씩 몰고 다닌다.

네덜란드 이후로 또 하나의 호구가 등장했다.
폴란드를 분할한다는 조약이니 조약대로 내놔야죠 깔깔깔
단치히 시는 세계를 주름잡는 위대한 도시이니 가만히 놔두도록 한다.

스딸린놈은 죽 쒀서 개 준 것에 분노해서 가만히 있는 핀란드를 패러 간다.
우리는 바르바로사 작전 디시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제 정신이 박혔다면 실행할 수 없는 전력차이이므로 가만히 놔두도록 한다.

1942년 12월 9일, 소련놈들이 알아서 레드얼럿을 찍어준다.
잔인한 공산주의자가 드디어 전 세계에 마수를 드러내는 순간이다.
우리는 저 악마들에 맞서 성전을 수행해야 한다!

정보창만 누르면 스크린샷이 찍히지 않아서 본 플레이 중에 군사력 규모 비교를 하지 못 했다.
다행히 1942년 12월 1일 개전 직전의 세이브 파일은 남아 있어서 캡쳐해 둘 수 있었다.
소련군 535개 사단 vs 영프독 300여개 사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영국군은 유럽전선에 별다른 도움이 안 되니 사실상 프독 200여개 사단으로 싸워야 한다.
이 정신나간 놈들이 대조국전쟁 버프를 받아 44~45년에는 1000개 사단을 넘어가는 위용을 발휘한다.

그렇다. 사실은 소련의 독일 침공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이다.
전격전도 소련군이 사용하던 전술입니다 여러분
지금 배우는 역사는 모두 거짓이고 게르만-참역사를 읍읍

극동전선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영국군은 사실상 모든 전력을 머나먼 극동에 쏟아부어야만 했다.

1943년 1월 후반의 전선.
프랑코의 스페인군은 이번엔 우리 연합국에 가입해 대소련 전쟁을 수행한다.

공산주의자 놈들을 부숴버리자!

1943년 3월부터 전선이 영 좋지않게 흘러간다.
인민웨이브가 본격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듯 하다.

더러운 머릿수 퉤퉤
3월 30일에는 바르샤바를 내어준다.


1943년 4월 말부터 5월까지 소련군의 인원이 확충되며 맹렬한 공세를 퍼부었고
연합국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한다.

최고사령부는 더이상 버틸수 없음을 깨닫고 퇴각 및 병력 재편성 명령을 내린다.
이제 우리 독일은 저 사악한 공산주의자를 상대로 어떻게 전쟁은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인가?
이대로 유럽은 멸망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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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 예고
본격 총통 집 찾아가는 연대기 - 4
<폴란드 전역 I>

첫댓글 1943년 관련한 교리는 러시아 교리가 완전해지는 교리라 교리 완성됬겠네요
넵, 쭉쭉 밀리고 있습니다.
아 씨바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하느님 맙소사;
다시 말하지만 난 우리 동맹국을 동정하지 않아!
독일이 소련 안치면 소련이 독일을 칩니다 ㄷㄷ
레드얼럿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