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행복한 화요일의 아침 💜
🌻초보엄마 한강의 깨달음
🌱시를 담고 걷다
괜찮아 - 한강
태어나 두 달이 되었을 때
아이는 저녁마다 울었다
배고파서도 아니고 어디가
아파서도 아니고
아무 이유도 없이
해질녘부터 밤까지 꼬박 세 시간
거품 같은 아이가 꺼져버릴까 봐
나는 두 팔로 껴안고
집 안을 수없이 돌며 물었다
왜 그래.
왜 그래.
왜 그래.
내 눈물이 떨어져
아이의 눈물에 섞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말해봤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괜찮아.
괜찮아.
이제 괜찮아.
거짓말처럼
아이의 울음이 그치진 않았지만
누그러진 건 오히려
내 울음이었지만, 다만
우연의 일치였겠지만
며칠 뒤부터 아이는 저녁 울음을 멈췄다
서른 넘어야 그렇게 알았다
내 안의 당신이 흐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울부짖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듯
짜디짠 거품 같은 눈물을 향해
괜찮아
왜 그래, 가 아니라
괜찮아.
(한강, 괜찮아)
💕 💜 💏 💙 💚 😍 💕
안녕하세요 👍 😄
비가오는 화요일의 아침인사 드립니다
어쟈 대둔산 단풍 🍁 보려 같다왔내요
근디 매스컴에 단풍 절정이라했는디
실망이 였내요
그러나 캐불카타고 중간쯤 올라
구름다리 삼선계단(천국의계단)완릉하여
우리고향 전북산야를 바라보니
와우!~ 👍 👍 👍
그래서 11월 4일 제도전 하기로
했내요 그땐 단풍 🍁 절정이될것같내요
오늘도 환하게 웃는 화요일 되세요
사랑 합니다 👍
첫댓글 산골 친구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아직은 물든단풍 보기 힘들어요
11월에나 예뿐 단풍 볼것같네요
괜찬아 해야겠어요
친구님 비오는날도 즐거운하루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