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라는 암호명을 사용하여 D-day의 시초가 된 역사적인 노르망디(Normandy) 상륙 작전은 기억하실 겁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의 승패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개시된지도 벌써 78년이 다 되가는데요.
1944년 6월 6일 새벽 (현지 시간 기준) 나치 독일에 맞선 연합군이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기습 상륙에 성공하면서 연합군이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승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작전에 투입된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은 6,500여대의 함선과 12,000여대의 전투기를 동원하고 상륙 첫날에만 17만명의 병력이 노르망디에 상륙했습니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연합군은 1944년 8월 25일 파리를 탈환하게 되었고 상륙 작전은 1944년 8월 29일까지 계속 되었으며 마침내 유럽의 대부분을 나치로부터 해방시켰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사진 기자 'Chris Helgren'은 당시의 현장과 지금의 모습을 함께 모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전쟁과 평화의 메세지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당시 상륙 작전의 선봉 부대는 미 29 보병 사단 16연대 3대대 2중대였으며 중대원 198명중 상륙 시작 4분 30초만에 196명이 전사하였습니다.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