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詩가 너무 좋아서 문안 인사로 올립니다 🪴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의 이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깊은 인연이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
꿈인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저 빤히 보이는 길 앞에,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많이 후회 했겠지요??~~
노다지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한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 아니면
우린 어이 정다운 인연이, 맺어졌겠습니까??~~
한 세상,
살다 갈, 이 소풍길!!~
원없이 울고 웃다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단 말,
빈말이 안 되게 말입니다!!~
우리, 그냥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더불어 즐기며 살다가,
미련없이 소리없이 그냥 훌쩍 떠나 갑시다요!!~~
- 卍海 -
첫댓글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어우렁더우렁
그렇게 더도
덜도 아니게
그냥 저절로
살아지다가
꿈처럼 어우러
져서 같은 걸음에 맞추어
가지요.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우리,
그냥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더불어
즐기며 살아가게요
좋은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