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행복한 목요일의 아침 💜
🌼 '줬으면 그만이지'
눈보라가 치는 어느 추운 겨울날,
한 스님이 고개 마루를 넘어 이웃 마을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멀리 반대쪽에서 걸인 한사람이
걸어 오고 있었는데 금방이라도 추위에
얼어 죽을 것 같은 차림새였습니다.
'저대로 두면 얼어
죽을 것이 뻔한데 어떡 하지?'
잠시 망서리다가 하는 수 없이
가던 발길을 멈추고 자기 외투를
벗어줍니다.
외투를 벗어주면 자신도 추운건
마찬가지 겠지만 거지가 금방 얼어
죽게 되는 것을 못본채 외면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엄청난 고민 끝에 외투를 벗어
줬는데 그 걸인은 당연하다는 듯이
외투를 받고는 그냥 가려합니다.
그래서 스님은
은근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나는 엄청난 고민 끝에 벗어준
것인데 저 사람은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도 없구나."
싶은 거였죠. 그래서
''여보시오.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는 해야 하는 거 아니오?"
했더니 걸인이 하는 말,
"줬으면 그만 이지.
무슨 칭찬을 되돌려 받겠다는 것이오?"
그러자 스님이 무릎을 탁 칩니다.
"아, 내가 아직 공부가 많이 모자라구나.
그렇지, 줬으면 그만인데 무슨 인사를
받으려는 것이냐?
나에게 공덕 쌓을 기회를 저 사람이
준건데 오히려 내가 저 사람한테 고맙다
인사를 했어야지. 왜 내가
저 사람한테서 인사를 받으려 한것이냐?''
라며, 스님이 크게
탄식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줬으면 잊어라."
"줬으면 그만이지~"
내가 '산이 참 좋다'라고 했을 때
산이 나에게 뭘 해 주기를 바라지 않듯,
내가 '꽃이 참 예쁘다'라고 했을 때
꽃이 나에게 뭘 해 주기를 바라지 않듯,
사람도 그 상대방 자체를 인정하고
댓가를 바라지 않으면 아무런 갈등도
괴로워할 일도 없을텐데...
스님은 크게 깨달았습니다.
''그렇지,
줬으면 그만이지...''
* 원래 내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빈손으로 왔으니까요.
세상에 살면서 누리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되는데,
우리는 은근히 보상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다 반응이 없으면 서운해하거나
괴씸히 여깁니다.
원래 내것이 아니고 남의 것을
가지고 공연히 선심 쓰고 아무 상관도
없는 자신이 칭찬을 받으려고 하니
'자가 당착'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 💙 💚 😍 💕
안녕하세요 👍
오늘은 일교차가 심하내요
이럴때일수록 몸관리 잘하시길 바래요 👍 👍
☆ 좋은글 감동글 읽으시면 정신건강에 좋고 치매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합니다 ☆
오늘도 환하게 웃는 목요일 도세요
사랑 💕 합니다 💜 👍 👍 👍
첫댓글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산골님
좋은글 잘읽어네유
잘있죠
내일 뵈유 👍 👍
산골 아저씨 오늘도 명심보감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즐겁게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어제 가입한 70개띠 첫인사드립니다
어서오세요 방가방가유 👍 👍
산골 친구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놀기도 바뿐지 이제야 들어왔네요
주고싶어 줬으면 그만이지
가끔은 받는것도 즐겁네요
친구님 오늘도 좋은하루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