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드뎌 체육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 왔다..
혹자들은 체력과 인원수에서 앞서는 1부가 앞승하리라 예상하고 있지만..
1부인 나로서도 그것은 장담 할수가 없다..
사실상 예전의 체육대회에서 보듯이..
2부의 끈질긴 생명력과 변칙 플레이는 상대팀의 혀를 내두르고도 남을 정도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상황은 5:5라는 가정 아래 매 게임 매 게임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
필승 전략!!
축구
장점:충분한 교체멤버와 돌아온 스트라이커
1부의 자랑은 충분한 교체멤버를 들수 있다..
전 후반 완전 교체!체력에서는 앞승하리라 본다
돌아온 스트라이커 이창민 선수..
예전에 그와 함께 축구를 해본 이는 알것이다..
1부의 임경재 선수도 그의 테크닉은 당해내기 힘들듯 보인다..
창민이형 형만 믿어요~^^
단점:전후반 완전 교체가 단점으로 작용할수도 있다..
문제는 전후반 처음 5분의 적응력에 달려 있다..얼마나 잘 적응 할수 있는가가 그날의 승패를 좌우 한다고 볼 수 있다.
농구
이번 체육대회의 1부의 가장 주력 종목인 농구..
참고로 1부는 근래 한달간 틈만 나면 문정 중학교 옆 우뢰탄 농구장에 모여 팀플을 다져 왔다..
특히 오리궁뎅이 송태호 선수는 사실상 현 1부의 농구 실세라고 할수 있으며..불타는 승부욕의 김동우 선수는 동생 김동성 선수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어 형제는 용감무쌍 하다는것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실교회 마이클 조던 최평호 선수는 떠오르는 주전 센터이며..몸에서 우러 나오는 강렬한 바디첵이 일품인 김형중 선수..
전혀 상상할수 없는 유연함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정은수 선수..
슛터 하동주 박의래..
기형슛 이동원까지..
완벽의 플레이를 자처 한다..
적어도 더블 스코어차이는 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본다..
릴레이..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군대갈 뿐이다..
영원한 우리의 지주 양원석 선수..
또한 사탄의 테클에도 불구하구 꿋꿋이 엄마를 찾아 달려 나가는 하니 박지원 선수..
하지만..
그 모든것 앞에..2부의 최강 마이클 존스 임경재가 버티고 있다..
과연 마이클을 이길자는 누구란 말인가?
발야구
자매 5인방의 활약이 기대 된다..
모두 20기로 구성된 최강 멤버~
씨걸 이수연 김지혜~
4학년부의 명예를 걸었다~김아연~
조폭 마누라 이지윤~
모아니면 도 이윤정~
이들 다섯의 힘은 무적 파워 레인져 블루 레드 옐로우 핑크 블랙보다 강하다~!
자매들이여 꼭 승전보를 울려다오~
피구~
초등학교때 방과후면 배구공에 불꽃 마크를 그리고 함께 나안상과 타이거를 흉내내던 피구..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피구에서의 승전보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