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오신 분의 사연을 토대로 한 20대 남성 초기엠자 모발이식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이 20대 초중반이고,
탈모의 상태가 그림 이미지와 비슷한 상황이이며, 집안(친가,외가포함)에 탈모 유전자가 있으시다면
모발이식 이 상태에서는 신중히 생각하시고, 모발이식전문의의 의견을 따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이식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사가 하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양쪽 집안에 탈모가 없고, 선천적인 이마모양이라면, 남성도 여성처럼 헤어라인 교정 수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면, 20대때는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구요? 그림의 이미지처럼 약간 빠진듯해 보이는 이마라인과 그 윗선(머리가 많은쪽)을 보십시오.
즉 모발이 많은쪽은 너무 촘촘해서 이식할 부위가 없습니다. 예상탈모지역에 이식은 하겠지만,
그 경우에는 동반탈락을 넘어, 기존모발이 다칠 수도 있으며, 또한 결국은 상대적으로 황량해보이는
이마부분에 중점적으로 이식을 하게 될텐데요. 30대 초반이나, 중반쯤에 올 수 있는 제 2차탈모가
시작되면, 문제는 겁잡을 수 없게 됩니다. 이식한 부분만 남고, 뒷부분이 빠진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정말 우스운 모양새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내원하는 사람중, 20대때는 뭐 어떠냐고 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안된다고,
수술을 만류하고 집으로 보내는데요, 30대 중반, 40대 중반도 이 시대에는 한참 일할 나이고, 젊은 세대의
나이입니다. 그때의 2차탈모로 우스운 모양새가 된다면, 그 스트레스 감당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60대도 어느 모임에 가면 막내라고 할 정도로 우리사회는 고령화사회로 가고 있는데요,
모발이식 치료도 좋지만, 훗날 나의 나이대별 이마라인과 헤어스타일까지 감안하시어 모발이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