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길모퉁이에 가게를 잡은 ‘길모퉁이 행운 돼지’라는 가게 이름과 (당신에게 행운을 공짜로 나누어 드립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붙였다. 하지만, 행운돼지의 물건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돼지가 되고 만다. 이것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산 행운물건을 자기 손으로 깨트리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의 부모님은 그 물건을 깨트리지 않았다. 또한 이 책에서는 주인공이 행운돼지와 결투를 한다던가,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아서 모험심이 강한 아이들에게는 시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콜라주 기법 같은 그림 기법을 사용하여 그린 그림은 창의성이 풍부한 작가의 상상력 같다. 하지만 글의 결말이 제대로 끝나지 않고 흐지부지 끝나서 어쩌면 왠지 다시 읽고 싶지 않아질 것 같다. 하지만 창의성과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뒷이야기를 상상해볼 것 같다. 하지만 부모님이 그것을 깨뜨린다는 얘기도 나와있지 않고, '기다릴 수 밖에...'라는 문장으로 끝난게 좀 아쉽다. 하지만 이 책은 5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책이다. 중간 줄거리가 약간 나와있고, 그 이야기를 주제 삼아 뒷이야기를 꾸민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은사람이 5학년이건 아니건 간에, 한번 뒷이야기를 내가 상상해보면 어떨까? 상상력도 뛰어나게 되고, 글을 좀 더 잘쓰게 될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행운이 있다면 항상 그 뒤에는 어둠의 그림자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은 것 같다. 행운물건을 얻으면 돼지가 되는 것 같이 말이다. 이 책은 정말 흐지부지하게 끝났지만 그림기법이 독특해 기억에 남는 책 같다.
글쓴이: 박 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