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에어컨을 켜기 전에 커튼을 쳐라. 에어컨을 켜면 그 전에 설정되었던 바람의 세기를 에어컨이 기억해 그 온도로 작동된다. 강풍 상태에서 끄면 다음에 켰을 때도 강풍이다. 한전은 고객이 낮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5kW이상 줄이면 전기료를 깎아준다. 7월21~25일과 8월7~22일 중 오후 2시~4시 사이 평균 사용 전력을 오전보다 20% 이상 줄이면 전기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1시간만 깊이 잠들면 열대야도 잊게 된다. 햇볕이 드는 곳에 에어컨을 두면 에어컨이 자체 온도를 낮추느라 더 많은 전기를 쓰게 된다. 보통 차가운 공기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에어컨 바람은 천장 방향으로 한다. 문창모 캐리어코리아 마케팅부장은 “에어컨 8계명을 잘 지키면 20% 이상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에어컨 수명도 늘리고 냉방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에어컨: 냉방시 실내온도와 실외온도 차이는 5℃ 이내로 해야 하며, 지나친 냉방은 여름감기, 두통 등의 냉방병으로 건강을 해치게 된다. 여름철 에너지절약 적정 실내온도는 26∼28℃이다. 강 대신 약으로 강도를 낮추고 선풍기를 함께 가동하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에어컨은 선풍기에 비해 약 30배의 전력이 더 소모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온도를 26℃∼28℃로 유지하자. ▶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자율신경 이상으로 신경통, 위장병, 두통, 현기증, 여름감기, 심장질환 등을 유발한다. ▶ 에어컨으로 실내온도를 1℃낮추는데 전력은 약 7%가 더 소모된다. ▶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기를 사용하면 강에 놓은 것과 같이 시원하며, 전기료도 훨씬 절약된다. ▶ 에어컨 필터를 한 번 청소해주면 3∼5%의 효율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보통 10∼20일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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