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일이다.
크리스마스날이고
쉬는날이라서
원로님들을 모시고 내장산
눈 구경을 갔다.
한 원로님께서 천도
이야기를 말씀하여 주셨다.
부산 동래지구 모교당에
천도재가 들어 왔다.
최00 사장은 건축
인테리어 사업을 하신분이었다.
그런데 인테리어 작업중에
화재가 자주 발생을 하는것이었다.
심지어는 작업을 마치고
돈을 받으려는 순간에
화재가 발생을 하기도
하여 낭패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주변에서는 범연한 일이
아니라면서
무속인을 소개 시켜
주어서 찾아 가보았다.
무속인은 원혼이 맺힌
집안 조상 영가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었다.
굿을 하기가 싫어서
원불교 동래교당을 찾아 천도재를 부탁하였다.
교무는 "영가들 이름을
알아야만 천도재를 지낼것이 아니냐?"
그래서 집안 식구와
사촌들 모두가 나서서
한이 맺혀 돌아가신
선조들을 밝히고자 동분 서주하였다.
천도재를 준비하던중에
교무는 꿈을 꾸었다.
교당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서 2층법당을 올라가는것이었다.
조선시대에 입었던 치마
저고리를 입은 여자들이 올라 가는것이었다
교무" 누구들이신데 왜
법당으로 올라 가셔요?"
영가들" 우리는 한(恨)으로 죽은 사람들인데 천도받으로
올라가요..."
교무는 그렇겠다 싶어서 영가들을 세어 보니
일곱영가였다.
천도제 모시려는
제주댁에서 전화가 왔다.
"교무님 조상영가들
이름을 밝혀서 명단을 써왔어요"
교무"조상 영가들이
일곱분들이던데요..일곱분 모두 다 이름이 밝혀젔나요?
재주" 아니 어떻게
일곱분인줄 아셨어요? 교무님도 귀신이시네요..."
명단을 살펴
사정을 살펴 보니 참으로 이상한
집안이었다.
자손이 귀한 집안이라서
...
애기를 못난다고
구박을하니 치마를 둘러 쓰고 물에 빠저 죽은 영가
애기를 못난다고
구박을하니 집을 튀처 나와서 떠돌다가 죽은영가
집안 식구들 갈등으로
자살한 영가등등..일곱 영가들이었다.
그래서 천도재를 정성껏
모셔주었더니 종제에 이르러서는
재주들이 여기 저기서
눈물을 흘리고 울었다.
그리고 사업이 잘
풀렸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소식이 없다.. 하셨다.
사람은 죽으면 다시
태어나는 것이 생사원리이지만
잘못 죽으면 다시
재생하지 못하고 영가 세계로 남아있기도 하는구나..
대종사는 생사원리를 잘 알아야 한다.
생사원리를 잘 알아야만
잘 죽을 수 있다.
잘 죽어야만 잘 태어
난다고 하셨다.
그대여!
생사원리를 잘
알겠는가?
생사길은 육도..6섯가지 길이 있다.
살아생전에 지은 업에 따라서 6섯가지 길중에 한길로 돌아온다.
생사길은
여섯가지 옷중에 한가지 옷을 입고 온다.
살아생전에 지은 업장에 따라서 한가지 옷을
입고온다.
어느길로 돌아오고
어느옷을 입고 오는가는
자신의 지은 업에 따라서
달라진다.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 <잘 죽어야만 잘 태어 난다고 하셨다>
이걸 모르면 또다시 고통속에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지요.
어제 효산 손정윤 법사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제가 보고싵다고 해서 요타원님과 함께 다녀가셨지요.
그런데 더욱 건강하고 정신은 더욱 고명해 지시는 것 같으나 <화이불류>를 모르는 듯 했어요!
원로원도 한 사회일텐데, 헌산아우님이 좀 전해 주시면 안 될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