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광대가 그렇게 많이 나온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선생님 말씀으로는 턱뼈가 너무 작아서 광대가 상대적으로 튀어나와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딱 보시더니 턱깍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제 턱뼈가 작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오히려 사각틱 하다고 생각하면서 광대 깍으면 상대적으로 턱뼈가 커보이니깐 턱도해야하는거 아냐? 이런 생각도 했거든요.
근데 상담한번 받고 나니깐 턱이 사각이니 그런생각은 아예안들더라구요. 역시 혼자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는것보단 선생님께 상담한번 받아보는게 젤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술은 전주에서 했습니다. 4일정도 입원했는데요, 수술한 날은 넘 멀쩡했어요. 수술하고 구토나 어지럼증 두통같은것도 없었구요. 그담날까지 붓기도 별로 없었는데 3일째 되는날부터 얼굴이 장난아니게 부어올랐습니다. 5일쨰까지 엄청 부었었구요, 저같은 경우는 일주일 지나니 그나마 밖에 다닐수 있을정도가 되더군요. 물론 사랑니 뺀것 같은 붓기는 남았구요.
사실 그다지 광대가 큰편이 아니었고(옆광대입니다.)붓기도 많이 빠지지 않았던 터라 효과를 잘 알수는 없었습니다.
근데 수술후2주 정도 지나고 학교 기숙사에갔는데 선배언니가 "얼굴살 빠졌다!!"
그러는 거예요. 붓기도 다안빠졌는데 그렇게 말하길래 "아녜요,오히려 쪘는데요"
그러니 "뭔가 달라졌는데.."그러더랍니다.
그래서 아, 이게 광대한 효과인가보다 했습니다.
솔직히 아무도 저 수술한줄은 모르는데요, 이뻐졌다는 소리를 꽤 들어서 요즘엔 정말 광대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티안나면서도 자연스럽게 되서요. 지금은 부기도 거의없고 해서 입잘안벌어지는거랑
잘때 옆으로누워자고 일어나면 좀 아픈거 빼고는 저도 제가 수술했구나 하는거 거의 모르고 지냅니다.
사실 광대수술은 옛날부터 하고 싶었는데요, 옆광대는 위험하고 해도 효과없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했었거든요.
근데 정말 우연히 인터넷하다가 최소절개라는것에 솔깃해서 강남 홈피들어가서 이것저것 보았죠.
그리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여기서 해야 겠다 라고 결정했어요.
최소절개라는 생소한 방법에대해 많은 의구심들을 가지시는데요, 정말 믿으셔도 되요. 저는 보는순간 이거구나!! 하고 좋아라 했습니다.
최소절개라는 방법에 한번끌리고 또 홈피에 있는 상담글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성실하고도 확신에찬 자심감있는 답변이 좋았습니다.
가끔보면은요, 강남은 환자들이 원하는쪽보다 선생님들이 원하시는 쪽으로 간다면서 싫어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저는 오히려 선생님들이 그렇게 해주시기때문에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왜, 미용실가면요, 자기한테 어울리지도 않는 머리스타일 해달라고 했다가 망하는 경우 있잖아요. 근데 미장원 아줌마들은 어울린다 안어울린다 이런말 안해주고 그냥 해달라는데로 해주잖아요. 근데 텔레비젼에 나오는 유명 헤어 디자이너들은 이사람은 이런얼굴이기때문에 이런 머리가 어울린다, 저런 머리가 어울린다, 이렇게 스타일을 만들어 주잖아요. 강남선생님들도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디자인이라는거 내얼굴에 어디가 부족하지 찾아서 가장 어울리게 디자인 해주시
는거요.
선생님 만나보고 물론 많이 들으셨겠지만 이희영선생님, 환자에게 다정다감하게 하시는 선생님은 아니십니다. 하지만 확실한 믿음을 주시더군요.
수술하기 전에도 별로 두려움이나 긴장같은건 되지 않았어요.
제가 의대생인데 정말 의대다니다 보면 저런애들도 의사가 되겠지.. 싶은 그런 동기들도 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다 똑같은 선생님이 아니구요.
정말 실력이 천차만별이시구요..
무엇보다 몸으로 그것을 경험하고 있는 저로서는 단순한 감기로 병원을 가더라고 좀 따져보는 편입니다.
첫댓글아이구 하신다는 말씀두 없이 언제하셨나요? 암튼 뭐 이렇게라두 연락을 하시니 정말 감사드리구요..원장님께 말씀여쭤봤더니 아주 얌전하시구 참하시게 생기셨다고 하신던데 수술후 세련된 이미지로 바뀌셨다고 하시데요? 원장님두 님 기억하시구 계시더라구요^^ 긴글 너무 감사드리구요..제가 다 힘이 나네요^^
첫댓글 아이구 하신다는 말씀두 없이 언제하셨나요? 암튼 뭐 이렇게라두 연락을 하시니 정말 감사드리구요..원장님께 말씀여쭤봤더니 아주 얌전하시구 참하시게 생기셨다고 하신던데 수술후 세련된 이미지로 바뀌셨다고 하시데요? 원장님두 님 기억하시구 계시더라구요^^ 긴글 너무 감사드리구요..제가 다 힘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