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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사회과학에 쩔은 번역사 통역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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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일화|토픽 시평 [감동|모신글] 이어령에 대한 회고 '나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말은 무엇일까?'
薰.男 추천 0 조회 52 24.09.01 08:26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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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1 09:27

    첫댓글 이어령교수님은 대한민국 지성의 아이콘이었다는 말씀에 너무 공감합니다.
    위의 글에서 그 양반은 낮았던 대한민국의 정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거야.
    대단한 업적이라고 할 수 있지".

    나라마다 민족의 나침반이 된 선각자나 천재들이 있다.
    일본인 '후쿠자와 유키치'는 개화 무렵 일본의 방향을 서구화와 민족주의로 잡고 교육에 헌신했었다.

    '우찌무라 간죠'는 6평 다다미방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이들 가운데 동경대학 총장이 나오고(4명), 교육부 장관이 나왔다(4명).
    '오오히라' 수상도 이 성경공부에서 배출되었다.

    기독교가 일본을 개화시켰었네요. 말년의 이어령 교수님까지..

  • 24.09.01 13:25

    저희 道의 원전原典, 道典에는 인간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자손을 둔 신은 황천신(黃泉神)이니 삼신(三神)이 되어 하늘로부터 자손을 타 내리고, 자손을 두지 못한 신은 중천신(中天神)이니 곧 서신(西神)이 되느니라는 말씀과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과

    사람의 죽음길이 먼 것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生由於死하고 死由於生하니라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 24.09.01 12:24

    @햇살아침 60년 공덕을 들이는 천상 조상신(선령신)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






  • 24.09.01 09:54

    @햇살아침 상제님께서 어느 마을을 지나시는데 한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거늘,정작 제사 받는 신명은 마당을 겉돌고 다른 신명이 들어가 제사상을 받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그 신명을 부르시어 “저 사람의 날인데 어찌 네가 먹느냐?” 하시니
    그가 답하기를 “저 사람이 살아생전에 저의 재산을 모두 탕진시킨 채 갚지 못하였는데

    죽어서도 그 은혜를 갚지 아니하니 오늘은 비록 자기 날이라고 하나 저의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하니라. 후에 상제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치 없는 법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하루는 원평에서 천지대신명을 불러 모으시고 대공사를 행하실 때
    구석에 앉은 한 박복한 신명에게 이르시기를 “네 소원이 무엇인가 말해 보라.” 하시니
    그 신명이 아뢰기를 “자손을 둔 사람은 살아서도 대우를 잘 받고 죽어서도 대우를 잘 받아 왔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은 온갖 설움을 받아 왔으니 앞으로는 고루 낳아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해 주옵소서.” 하거늘
    상제님께서 허락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는 중천신에게 복록을 맡겨 고루 나누어 주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앞세상에는 공덕(功德)에 따라서 그 사람의 복록이 정하여지나니

  • 24.09.01 15:47

    @햇살아침 치우침과 사(私)가 없느니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이 세상을 살면서는 죄를 지어도 남 모르게만 하면 그만인 줄 알아도 죄진 사람은 천상에 가면 모든 게 다 드러난다.
    죽으면 편할 줄 알고 ‘죽어, 죽어.’ 하지만 천상에 가면 모든 것이 다 무섭다. 믿으면서 지은 죄는 사하지도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 어떤 사상이나 왜곡된 진리에 너무 염색이 심한 분들은 살아서는 절대 바뀌지 않고, 결코 깨닫지 못합니다. 죽어서야 그동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허상에 매달렸다는 것을... 배울만큼 배웠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합니다.아집이 더 강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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