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다웃파이어 Mrs. Doubtfire , 1993 제작
미국 | 코미디 외 | 1994.01.22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25분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로빈 윌리엄스, 샐리 필드, 피어스 브로스넌, 하비 피에르스테인
<미세스 다웃 파피어>는 영국 작가인 앤 파인(1947~ )이 1987년에 쓴 'Alias Madame Doubtfire'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나홀로 집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등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가족 영화 연출자로 입지를 굳힌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을,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중 하나인 故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돈 버는 아빠, 살림하는 엄마'는 옛말이 되어버린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개념이 많이 변한 세상속에서 무능력하고, 가정적이진 않지만 아이들만은 끔찍하게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유쾌하고 감동적인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걸작 가족 코미디입니다.
<나홀로 집에> 리뷰 참고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로빈 윌리엄스를 앞세워 하나의 인상적인 가족 코미디를 탄생시켰습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서, 이혼이라는 현실적 문제와 가족의 재정립이라는 섬세한 주제를 유머와 감동의 균형 속에서 풀어내 당시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오늘날 관객에게는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안깁니다.
이혼한 아버지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가정부 할머니로 변장하고 집에 드나들며 벌이는 코미디 영화. 만화영화 더빙 성우로 자유분방하게 사는 다니엘(로빈 윌리엄스)은 아이들에게는 영웅이지만 사회에서는 실직을 거듭한다. 참다못한 아내 미란다(샐리 필드)는 이혼을 결정하고 양육권을 가져간다. 다니엘은 미란다가 보모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다웃파이어 할머니로 변장하여 취직한다. 다니엘은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모습으로 자신의 진심을 말하고 그 과정에서 가정은 행복을 되찾는다.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다니엘 힐라드는 능청스럽고 창의적인 성우지만,
무책임한 남편으로 인해 아내 미란다(샐리 필드)와의 이혼을 맞습니다.
법원의 결정으로 아이들과 떨어지게 된 그는, 자녀 곁에 있고자 ‘유페지니아 다웃파이어’라는 노년 여성 가정부로 변장합니다.
이 설정은 단순한 코미디 장치가 아닙니다.
‘가면’은 다니엘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이자, 부모 역할의 본질에 대한 상징적 질문을 던집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그는 비로소 ‘아버지’가 되어갑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가족의 갈등을 할머니 가정부라는 가면을 씀으로써 전혀 다른 위치에서 새롭게 보고 깨닫게 과정이 때로는 코믹하면서 때로는 스릴넘치며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는 이 작품의 심장이자, 영화의 정서적 밀도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입니다.
그의 즉흥성과 표현력은 다웃파이어라는 인물을 단순한 분장 그 이상으로 확장시키며, 유쾌함 속에 진심을 품은 인물로 탄생시킵니다.
그는 희극과 비극의 경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객에게 끊임없이 웃음과 울컥함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나 홀로 집에>, <스텝맘>, <해리 포터> 시리즈 등 가족을 중심으로 한 서사를 누구보다 섬세하게 다뤄온 감독이며 이 작품에서도 그는 감정의 과잉 없이,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인물들의 내면을 비춥니다.
이혼, 양육권, 부모의 역할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관객이 웃으며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끄는 그의 균형 감각은 인상적입니다.
가족의 해체와 재구성, 양육의 책임, 성역할에 대한 도전, 자아 발견 등. 무엇보다 중요한 메시지는 “진정한 부모란 함께 있는 시간을 통해 정의된다.”입니다.
다웃파이어라는 인물은 여성의 모습으로 가사를 수행하지만, 그 내면은 다니엘 그 자체이며 여기에는 성 역할에 대한 풍자와 동시에, 부모됨의 본질적 질문이 깔려 있습니다. 다니엘은 ‘어머니의 모습’을 흉내 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진정한 ‘아버지’가 되어갑니다.
분장상으로 아카데미를 수상한 이 작품은, 로빈 윌리엄스의 놀라운 물리적·음성적 변신을 가능케 했습니다. 그가 스스로 여성 캐릭터를 창조하고, 성격까지 설계하는 장면은 거의 연극적인 몰입을 자아냅니다.
음악, 촬영, 편집 모두 기본기를 충실히 수행하며,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25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 2억 1900만 달러,해외 2억 2천만 달러 모두 합쳐 4억 4100만 달러가 넘는 초대박을 쳤으며 로빈 윌리엄스는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감독은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웃파이어(Doubtfire)란 이름은 극중에 가정부 할머니로서 아내와 전화통화 하던 도중 가정부로서 가명을 써야되자 허겁지겁 신문을 뒤지다 보게된 신문기사 제목의 일부인 "doubt fire"에서 따온 것입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최고의 명장면 1
https://youtu.be/7hsAbjmNpKU
<미세스 다웃파이어> 최고의 명장면 2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웃음을 유발하는 가벼운 분장극이 아닌 어른이 아이가 되기를, 아버지가 어머니가 되기를 자처하며, 결국엔 인간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여정입니다.
코미디의 외피 속에 감동을 숨겨두고, 그 감동 속에 현실을 뿌리내린 이 영화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보며 웃고 울 수 있는 드문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입니다.
로더리고 영화 글 모음 1100
첫댓글 어릴적에 너무 좋아했던 영화입니다.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보면 또 다른 느낌일텐데 생각난 김에 주말에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찾아서 또 봐야겠네요
하임리히법을 이때 배웠죠..
감동받았던 ㅎㅎ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한 최고의 영화는 아니겠지만... 로빈 윌리엄스 최고의 연기라고 뽑아도 손색 없죠... 어렸을때 보고 울컥했던 기억... 로빈 옹 잘 계시겠죠?
비디오 가게 갈때마다 대여중이었던 ㅎ
로빈 윌리엄스 ㅜㅜ
방화추정여사님
에어로 스미스
참 재밋게 봤던 기억나네요. 근데 잊어버렸던건지 돌아가셨었네요ㅠ
오ㅏ 진짜 오랜만에 들어봤어요
다시 보고싶네요 ㅠ
사랑하는 로빈!! 영원한 나의 친구
제가 어쩌다 보니 이 영화를 못봤네요
넷플릭스나 디즈니에 있기를..
늘 감사해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