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강, 행복한삶(http://cafe.daum.net/Osongwon/)
게 시 판 : 생식,식이요법/혼합곡효능
번 호 : 192
제 목 : <b><font color="#FF600F">먹을수록 좋은 양파의 놀라운 효능</b></font>
글 쓴 이 : 海 堂
조 회 수 : 55
날 짜 : 2002/10/23 11:22:23
내 용 :
중국음식점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밥상에 올라오는 음식은 양파와 중국된장이다. 중국요리는 돼지, 닭, 오리 등을 재료로 많이 쓰기 때문에 매우 기름지다. 요리 속에도 양파, 실파 등이 으레 섞여 있지만 반찬 겸해 내어놓는 것이 양파다.
지방질의 과잉섭취로 중국인에겐 살찐 사람이 많지만 조사한 결과 동맥경화나 고혈압, 뇌졸중 등 순환기 질환이 많지 않다고 한다. 그 비결이 양파에 있다고 분석된다.
어느 의학교수의 실험
다음은 어느 의과대학 교수의 실험을 통한 경험담이다.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는 양파가 예부터 민간약(民間藥)으로 사용되어온 역사가 있고 그 성분과 약효에 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다. 실제로 조사해 본 결과 양파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여 권위 있는 과학잡지에도 발표가 되었다.
이에 비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양파가 들어온 것이 1900년 전후로 역사가 일천하며 이에 관한 연구도 부진한 실정이다. 이런 점이 양파에 관한 연구를 역으로 촉발하였다.
양파에는 구르타치온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간장 속에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해독작용을 비롯하여 간장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래서 어느 기회에 자가제의 양파엑기스로 캡슐을 만들어 복용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술을 과음한 다음날 이 캡슐을 생양파 30g 정도 될 양을 먹였더니 숙취가 풀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양파의 약효 중 이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성인병의 개선과 예방에 대한 효과로서 현재까지 밝혀진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 순환기질병의 예방효과
● 당뇨병의 개선효과
● 살균효과
● 암의 예방효과 등이다
사람이 육식이나 지방식(脂肪食)을 계속하면 혈액의 점도(粘度)가 증가하여 덩어리가 생기기 쉬워진다. 혈전(血栓)이라는 피의 경화(硬化)가 생기는데 양파에는 혈액을 맑게 하는 혈소판응고 억제작용(血小板凝固 抑制作用)이 있다.
동시에 혈관벽에 악성 콜레스톨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하는 혈관청소작용이 있으며, 동맥경화를 비롯하여 심장병 등 순환기 질환을 예방하여 준다.
당뇨에 특효
당뇨병에 대해서는 대단한 효과를 인정했다. 당뇨병의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혈당치(혈액 속의 당분량을 표시하는 수치-정상치는 110밀리 이하)가 조정 안 되는 환자 11명에 대해 양파의 농축 건조환을 하루 20알을 먹게 하고 경과를 관찰했다.
그랬더니 대부분의 사람이 혈당치가 내렸을 뿐만 아니라 혈액 속의 총콜레스톨양이나 중성지방(몸 속의 일반지방)이 감소했다.
이를 통해 양파에는 당뇨병의 개선만이 아니고, 고지혈증(高脂血症)까지 예방하는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한편 당뇨병의 경우 무서운 것은 합병증인데 양파에는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음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합병증 억제약이 신통치 않은 실정인데 양파에는 부작용이 없음을 고려하면 이는 획기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기타 살균작용 등 다양한 효과
이밖에 양파는 살균작용이 강하여 좋은 약이 없던 시대에는 이질 등 감염증의 치료, 감염예방에도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 주목을 끌게 된 것은 양파의 노화방지 및 항암효과다. 암을 비롯한 성인병에는 활성산소(活性酸素)와 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다. 한마디로 독성산소이며 이것이 암의 발생을 비롯한 갖가지 악영향을 미치게 한다. 양파에는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물질이 종류로나 양적으로 풍부하다.
이 밖에도 양파는 불면증, 소화기병, 지혈(止血), 통풍, 거담, 발한(發汗), 괴혈병, 폐병 등에도 효과가 인정된다.
이러한 효능을 가진 양파를 많이 먹는 습관이 요청된다. 하루에 작은 것은 한 개, 좀 큰 것은 반 개 정도면 바로 약이 된다. 끓이거나 데치거나 반찬재료로도 쓰고 과립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우리 나라엔 양파가 많이 생산된다. 모든 국민이 양파를 매일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체의학시대에 양파를 건강식품의 하나로 지정하여 비싼 약제 대신 하늘이 내린 은총이라 보고 받아들임이 옳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