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가의 경혈도에 선가의 순환도
출처 확인 불가
참고
1. 윗 그림은 의가(침술)의 경혈도 입니다. 선가는 회음과 백회를 기준으로 몸의 앞쪽은 임맥이고, 뒷쪽은 독맥으로 분류하며, 기맥의 깊이가 다릅니다. 즉 의가의 임독맥과 선가의 임독맥은 얼굴 부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2. 그림의 오른쪽 임독맥의 운행 방향은 선가의 순환도 입니다. 의가(침술)의 임독맥 순환은 회음에서 독맥과 임맥으로 갈라져 양방향의 윗쪽으로 동시에 올라갑니다. 따라서 윗 그림은 의가와 선가의 경혈도와 순환도를 뒤섞어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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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가의 경혈도에 의가의 순환도
출처:의가와 내단학의 기경팔맥 비교연구-저자 김수일
참고
1. 윗그림은 혜명경의 주천도가 원본으로 보이며 논문의 저자가 색연필로 일부 수정한 것입니다.
2. 의가(침술)의 순환도는 저자가 색연필로 임맥과 독맥 양방향으로 동시에 기운이 올라가는 현상을 나타내 보인 것이며, 기맥의 깊이가 피부 가까이에 있는 것도 함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처럼 의가의 임독맥과 선가의 임독맥은 따로 각각 존재합니다.
3. 내단학(선가)의 독맥으로 올라가고 임맥으로 내려오는 순환도는 원본 그대로 임맥이 '얼굴의 중앙으로 내려오지 않고 귀뒤로 내려온다'는 혜명경과 국선도의 견해를 채택한 것이며, 기맥의 깊이가 임맥 부분에서 너무 과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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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하는 기운의 힘이 충분하지 못하면 몸 정중앙의 임맥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이마에서 갈라져 코의 양 옆으로 내려가고, 더 약하면 혜명경과 국선도처럼 귀뒤로 내려갑니다. 그 보다 더 미약하면 독맥의 대추에서 갈라져 어깨를 넘어가 가슴에서 합쳐집니다.
과거에는 선가에서도 불가식(소식. 육식금지) 섭생이 유행을 하여 영양부족 상태에서 수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수련을 잘해도 주천하는 기운이 약해서 처음에는 임맥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귀뒤로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수련을 계속하면 나중에는 임맥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국내에서 큰 단체를 만든 사람들은 정통 선가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기경팔맥을 개통하는 올바른 소주천을 이룬 경험이 없습니다.
그들은 단전의 정확한 위치을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선가와 의가의 임독맥이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과 주천의 방향, 주천의 시간 등이 서로 다른다는 차이점을 모릅니다. 그래서 용호비결이나 혜명경, 성명규지 등 잘 알려져 있는 수련서를 무작정 따르다 보니 제자들을 사이비로 양성한 것입니다.
참고
1. 의가의 임독맥과 12정경은 건강한 사람은 수련과 관련이 없이 평생 24시간 유통이 됩니다.
의가의 임독맥과 12정경은 어느 곳이 막히면 병이 납니다.
2. 선가의 임독맥을 포함한 기경팔맥은 사춘기부터 서서히 닫혀지면서 성적으로 큰 변화가 생깁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수련(소주천)을 할 때만 유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