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용전원 주파수의 종류는 크게 50Hz와 60Hz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상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원의 주파수는 60Hz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러면 50Hz와 60Hz의 상용주파수 차이는 어떤 의미일까? 특별한 차이는 없으며, 전기를 생산하거나 소비하는 전기제품의 방식에 의한 차이일 뿐이다. 다시 말하면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할 때 어떤 전기방식의 제품을 도입했느냐 하는 점이 상용주파수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본래 50Hz방식은 독일에서 생산되는 발전기방식이고, 60Hz방식은 미국의 발전기방식이다.
혹시라도 상용주파수가 우리나라와 다른 외국에서 사용하거나 수입된 전기제품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전동기에 의해 동작되는 전기제품을 제외한 기기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또한 전동기에 의해 동작하는 전기제품도 과거에는 50Hz와 60Hz를 사용하는 제품을 구분해 설계했지만 최근에는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어서 커다란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큰 용량의 회전체가 있는 제품이나 코일과 관련된 제품에서는 상용주파수가 바뀜에 따라 약간의 영향은 있을 것이다. 전기제품에 코일이나 축전기가 들어 있는 제품에서는 주파수에 따라 임피던스의 크기가 바뀌게 돼 정격주파수에서 사용할 경우보다는 약간의 영향이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60Hz에서 사용하던 전기시계를 50Hz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결과가 나타나겠는가? 60Hz에서 사용하면 1초에 60번의 방향이 바뀌는 성질을 이용해 1초라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50Hz에서 사용하면 60번의 방향이 바뀌는 것을 세다보면 1초가 아닌 1.2초가 돼야 1초로 측정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시계가 정상적인 시간보다 늦어진다. 그러므로 주파수가 바뀌면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제품은 전원의 주기를 이용한 전기시계나 전동기가 들어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전열기나 백열전구 등과 같은 제품들은 주파수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첫댓글 박하사탕님이 면접 때 받은 질문 내용에 대한 답이네요^^ 쉽게 생각해서 주파수가 낮으면 느려지고 주파수가 빠르면 빨라지고 입니다.^^ 그러나 뒷부분은 조심하셔야돼요^^
ㅎㅎㅎㅎ 이제 잘 알꺼 같아요~ㅋ 담에 물으면~ 잘 할수 있을듯~ㅋ 자료 고마워요^^;
ㅋㅋ 좀더 빨리 스터디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럼 바로 합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