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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공터에 야시장이 개설돼 야간공연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더욱이 인근 웅천친수공원에서는 전국해양소년단 19개 시․도 연맹지도자 및 대원과 캐나다 등 7개국 6천여명이 참가하는 ‘리갓타’ 대회가 열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9일 여수시와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23일 웅천동 1699-1외 3필지에 몽골텐트 25동 (580㎡)이 설치됐다. 조개구이 판매, 각설이 공연, 무조건 천원, 놀이기구 등을 설치해 오는 20일까지 영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이 밤 늦게까지 이어진 각설이 타령 등의 소음으로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주민들은 시청 홈페이지에 민원성 글을 올리는 등 불만을 터트렸다. 26일 이경은 씨는 “며칠째 스피커에 볼륨을 얼마나 빵빵하게 높였는지 나이트장 저리가라할 정도네요. 8시40분부터 시작해 지금이 밤 10시20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야시장의 각설이 공연은 점점 소리를 높여가네요. 이건 도가 너무 지나치네요”라고 적었다. 웅천 방범대 부대장이라고 밝힌 양기웅 씨도 “민원계도차원에서 방범시 볼륨을 줄이라고 하면 먹고 살아야 한다고 오히려 더 큰소리 치고, 음식물 오수를 우수관으로 흘려 보내고, 시에 허가신청했다고 오히려 큰소리치고. 전국장애인장학회라는데 신기파출소에 입주민들이 민원 넣어 출동해서 자제하라고 해도 더 큰소리로 공연하고 무슨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이런 무대포는 처음 봤습니다. 해양청소년단 축제에 우리 입주민들이 청소 봉사와 교통정리 등을 맡아서 잘하고 있는데, 난데 없는 각설이 공연장을 유치하고 방치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즉시 철거 명령을 내리고, 26일 급수 중단, 30일 한전 단전 요청, 29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8월 3일 강제철거 행정대집행을 하겠다”며 여수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전동 통장단과 주민들도 야시장 철수를 요구했다. 박상봉 여수시 건축과장은 “박람회를 앞두고 이런 유사한 일들이 빈번해 질 것으로 본다”며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야시장 업주들은 (주)한국장애인장학회라는 장애인 단체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여서동 로타리 인근 주택상가지구에서 불법으로 야시장을 벌여 주민들의 강한 항의를 받은 적이 있다. 또한 지난 거북선축제기간에도 이 단체를 내세워 야시장 자리를 요구해 자리확보가 쉽지 않자 종화동 하멜공원 인근에 기습적으로 야시장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재일 기자 |
첫댓글 우리들의 이야기 74번에 대한 답변 입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방범대 입니다. 특정 단체의 오해의 글에 대한 답변이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보통 야시장에 각설이 하면 말씀 잘하시고 상당히 터프하는것 쯤은 아실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때 각설이 타령 하신분이 글을 쓴것 같은데 일방적인 내용으로 타 방범대에서 논란에 대상이 되긴 싫습니다. 삭제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