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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대의 모습이 변할지라도 !! |
첫 번째 사진의 여자 군인이 보이시나요? 두 번째 사진의 여자도 보이시죠? 놀랍게도 이 두 여자는 동일 인물입니다. 사진 속 인물, 진 캐롤라인 여성 병장은 전역을 불과 8개월 앞두고 아프칸 파병을 자원했습니다. 남자친구와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위해서 당연한 일이기에 선택하였습니다. 그녀는 의무병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귀국을 겨우 1달 앞둔 어느 날, 아프칸의 어느 마을에 의료지원을 나갔다가 그녀는 세균테러를 당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탄저균입니다. 이 때문에 의료지원을 나갔던 소대원 27명중 13명이 사망하고 14명은 심한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진 캐롤라인 병장 역시, 생명은 구했지만 심한 부작용 때문에 호르몬 체계가 무너졌습니다. 급격히 살이 찌고,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몸의 털이란 털은 거의 다 빠지더니 종내에는 한쪽 눈까지 실명하고 말도 어눌하게 변해 버립니다. 그녀는 몸이 그렇게 까지 되었는데도 다시 한 번 조국을 위하여 내 몸을 바칠 의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국은 더 이상 진 캐롤라인 병장을 군인으로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의 남자친구 한센 브라운은 진 캐롤라인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자원입대하게 됩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아프칸에 지원을 하게 되죠. 이 사진은 아프칸으로 떠나기 일주일 전 그들의 마지막 모습이 남겨진 결혼식 사진입니다. 진이 탄저균의 부작용으로 결국 사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센 브라운도 아프칸에서 캔 폭탄의 폭발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 김수정*옮김 - 같은 뜻을 가진 두 사람은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함께한 진정한 부부였습니다 |
2) 올드 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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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간년은 갔지만 오는 년을 맞아 희망을 꿈꾸었죠! 눈 뜨자 마자 베트남 정경을 상상케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릴적 소위 대사추억을 누리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금년 총회는 재오 사장님의 노래솜씨 못듣게 되어 마구 허전할 것 같네요!!! 덧부친 아름다운 이야기에서 가슴을 뭉클하게 인간미 넘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천상 설날 때나 만날 수 있음이 천만다행!!! 좋은 소식 반갑습니다.
교과서 같이 살아가는 친구 재오야 ! 새해가 밝았다.어제의 태양이 그제의 태양이고 오늘의 태양이고 내일의 태양일 뿐이고 ..언제나 변함없이 떠오른다.사람들이 유난을 떤다 나이만 먹는것 처럼 느껴지게 말이다.우리는 한살 더 먹은게 아니야 단지 하루를 지났을 뿐이지..오늘 건강하게 그리고 어제같이 젊고 씩씩하게 그렇게 살자.좋은 소식 언제나 고맙고 설에 볼 수 있다니 반갑다 .총회때는 볼 수가 없겠구나 소식 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