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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강우량 : 1,187mm(적설량 : 115cm) - 우점수목 : 소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희양산은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고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신령스러운 암봉이다. 산중턱에서 정상쪽으로 암벽을 두르고 솟은 모습이 특이하며옛날사람들은 희양산의 장엄한 암벽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했다. 지증대사가 희양산 한 복판 계곡으로 들어가 지세를 살피니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 하였다"고 감탄한 산이라고 전한다. 태백산을 일으켰던 백두대간 줄기는 여기에서 다시 서쪽으로 휘어지면서 이 일대에서 가장 험준한 산세를 이뤄 놓았고, 이들 산 가운데 가장 빼어난 산이 바로 희양산이다. 그러나 봉암사에서 수도에 방해가 된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다.
문화유산
사찰
□ 봉암사 (鳳岩寺): 신라 헌강왕 5년(879)에 지증대사가 창건한 전통 사찰.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 기슭에 위치.
백운곡에 계암(鷄岩)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이 절을창건시 닭 한 마리가 새벽을 알렸다고 봉암사라붙여졌다 한다.
□ 봉암사 백련암 : 봉암사에서 북으로 50m에 위치.
문화재
□ 지증대사적조탑(보물 제 137호) : 신라 헌강왕 8년(882년)에 팔각원당형으로 세웠다.
높이 3.4m, 지대석너비 2.28m
□ 지증대사적조탑비(보물 제 138호) : 지증대사적조탑비는 지증대사의 일대기와 봉암사의
유래를 소상하게 싣고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거의 모든 글자를 다 읽어 볼 수 있을 정도로
온전하게 남아 있다. 이 비는 신라 경명왕 8년(924)에 세운 탑비로 최치원 선생의 찬문으로 분황사의 혜강선사가
83세의 고령에 쓴 필적이다. 이와 함께 지증대사의 부도탑인 지증대사적조탑이 있다.
□ 정진대사 원오탑(보물 제172호) 및 원오탑비(보물 제 171호) : 원오탑은 고려 광종 16년(965)에 왕명에 의해 건립된 정진대사의 부도탑이다.
□ 봉암사 삼층석탑(보물 제 169호) : 신라 헌강왕 때 봉암사 개산(開山) 당시의 작품으로 추정.
□ 백운대(白雲臺) 마애보살좌상 : 백운대에 있는 마애보살좌상은 지방유형문화재 제 121호로 지정.
마애보살좌상 앞 반석을 돌로 두드리면 목탁소리가 난다.
□ 봉암사 극락전(지방유형문화재 제 255호) : 법주사 팔상전과 더불어 목탑형 건물, 신라건축양식
향토문화
산성
□ 희양산성 : 높이 1~4m, 폭1~2m, 길이 약 130m 희양산 정상 등산로 주변 석성
자연생태
□ 식물상 : 솔나리, 천마, 노루오줌, 쥐손이풀 등
□ 동물상 : 오소리, 고란, 너구리 등
□ 곤충상 : 사슴벌레, 풍뎅이 등
□ 어류상 : 버들치, 피리, 가재, 꺽지 등
폭포바위
□ 계암, 집바위, 야유암
□ 알바위 : 희양산 정상에 위치
계곡하천
□ 봉암사계곡 : 계곡의 길이가 20여리나 되며, 뾰족하고 넓적한 둥근 바위들이 뒤엉킨 사이로
분재와 같이 아름다운 노송들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다.
봉암사에서 피서객들을 통제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 보존된 곳이기도 하고 부처님 오신날만
개방한다.
동굴
□ 월봉토굴 : 큰바위로 지붕을 삼은 토굴이 아름답다 못해 신기하기만 하다.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1코스 : 은티마을→(3km, 1시간 30분)→지름티재→(1.6km, 1시간)→정상→(1.4km, 30분)→
희양산성→(3km, 1시간)→은티마을 -약 9km 거리에 4시간 소요 자일필요
▷2코스 : 홍문정→(3km, 2시간)→희양산성→(1.4km, 30분)→정상 -약 8km 거리에 4시간 30분 소요
*봉암사에서 등산은 사찰에서 통제하고 있다.
현지교통
가은읍에서 봉암사 앞까지 완행버스 운행
점촌~가은~희양산
숙박 및 식당(지역번호 054)
봉암사 앞에 식당 있음.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근처 식당, 여관, 민박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