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는 300만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화산재가 고원지대에 두툼하게 쌓여 응회암층을 형성했다. 이 응회암층은 단단하지 못했다. 오랜 세월 지하수와 비바람에 침식되면서 무른 부위는
깎여나가고 단단한 부분만 살아남아 지금같은 버섯이나 죽순모양의 기암군이 형성됐다.
파샤방[ 세쌍둥이 버섯바위
그러나 인간은 자연이 연출한 신기한 형상에 한 가지 기이를 더
보탰다.
버섯 모양의 바위에 굴을 파고 들어가 살았던 것이다. 이곳의 버섯바위들은 마치 골다공증에 걸린 환자의
뼈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이 구멍들이 모두 인간이 거주했던 흔적이다. 이런 암굴집은 기원전부터 유래가 시작되어 1950년대까지도 사람들이
이 버섯 모양의 집에서 살았다. 카파도키아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의 자연과 문화 복합유산으로 지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카파도키아 동굴유적지 벽화
카파도키아 사람들이 암굴을 파고 살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자연적인 요건을 따져보면 바위가 무르다는 것이 큰 이유다. 이곳의 바위는 화산재가 쌓여 만든
응회암이라 쉽게 굴을 팔 수 가 있다. 또 황량한 고원지대라 집을 짓는 데 필요한 나무를 구할 수 없는 것도 한몫을
했다
괴뢰메와 카파도키아는 본래 같은
지역이다.
터키인들은 이 일대를 통틀어 괴뢰메라 부르는데, 옛날 이곳에 카파도키아라는 왕국이 있었기 때문에
카파도키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아나톨리아 중부의 황량한 화산 지대로 선사시대 때부터 화산 활동이 활발하여 화산재가 많이 퇴적되었다.
그리고 그 때 형성된 응회암층이 오랜 세월 비바람에 침식되면서 버섯이나 죽순 모양의 기암이
되었다.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예전의 소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Kapadokya)에
해당된다.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대상
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이
석굴 교회는 지상에 있는 교회와 다를 바 없는 십자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거나
둥근 천장을 가진 곳이 많다. 교회의 프레스코화는 보존 상태가
좋을뿐더러 내부의 장식이 아름답다.
출처: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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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옛지명) [Cappadocia]
아나톨리아 중동부를 일컫는 고대 지명.
타우루스 산맥 북쪽의 고원에 있었던 카파도키아는 로마의 동맹국이자
속국이며
나중에는 로마의 속주로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
카파도키아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BC 6세기의
문헌이다.
그당시 카파도키아에서는 봉건세력이 페르시아 사트라프(총독)의 지배를
받았고,
조로아스터교가 널리 퍼져 있었다. 이 지역은 로마에 점령당할 때까지 페르시아의 성격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