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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하산할 때 길을 잃어버리는데 방향은 확실히 잡아줍니다**
한재미나라로 유명한 청도군 초현리 초입 등산코스다
등산로는 대게 능선으로 정하는데 초현리 등산코스는 애초에 잘못되어
협곡으로 정상에 도달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낙엽과 짐승들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속으로 나있어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협곡에서 1시간 이상 머문다는 것은 기분상 별로다
초현리나 옥산리에서 화악산 까지 종주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은
철마산 까지 등산로는 멧돼지 소굴이라 오줌똥 냄새가 나고
여럿이면 모를까 단독산행은 피해야 할 정도다로 위험한 구간이다
청도읍 음지리 330-1 음지리경로회관 근처에 주차하고
철마산과 아래화악산 사잇길로 올라 철마산을 정복하고 분기점 까지
내려와 화악산으로 가는 코스가 정석인것 같다 아니면
밤티재<---->철마산
하산하는 길에 길을 잃어버러 짐승들이 다니던 길로 하산을 하면서
보니까 능선이 가까이 보여서 처음부터 이쪽으로 등로를 만들었으면 하고....
멧돼지는 지면이 평한 곳에서 똥을 눈다
여러곳에 흔적을 보니 똥이 떨어지는 장소만큼은 편편하게 보였다
철마산을 정복하고 차로 밤티재로 가 화악산 윗화악산 아래화악산 코스를
밟는 것이 올바른 산행코스로 여겨진다
음지리 옥산마을에서 초입코스 ...취소!! 주간에서 합류되는데 협곡길이다
본격적으로 멧돼지 소굴에서 1시간이상 땀을 흘러야 위험구간을 벗어날 수 있다
옥산마을에서 올라도 이 협곡을 지나쳐야 한다
정상에 팻말이 넘어져 있어 응급 견인줄로 바로 세운 선행!
여기서 아래화악산 방향 음지리로 하산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잠시후 일어난 일들....
멧돼지 소굴로 다시 들어가 하산 안하고 싶어 음지리로
저쪽은 차가 주차된 방향이고 이쪽은 음지리로 가는 방향이라고 판단하고 조금 내려가 보니 등로가 엉망이라
다시 올라와 저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온데간데 없어져 버렸다
내러왔던 길이 길이 되어버렸네
이제부터 아래로 아래로 무작정 내려오면서 올라갈때 길 방향을 대충 어림잡고! 1시간가량 헤메인것 같은데
더디어 올라왔던 길과 만나 안도의 숨을... 사진의 윗쪽을 보면 터인 능선이 보이는데 저 능선으로 등로를 만들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