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에프(주) 대표이사 KT동우회 편집국장 대담(기업체 탐방)
- 새롭게 변화하는 굿모닝에프 -
굿모닝에프(주)에는 지난 2월 말에 신임 대표가 취임하여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있다.
KT 초대 자산경영실장을 역임한 황욱정 동우회원이 1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여 변혁과 도약의 길로 들어선 모양새다.
황욱정 대표이사는 KT동우회 부회장과 일자리창출 TFT팀을 이끌기도 했었다. 그의 바쁜 일정에 틈새를 비집고 잠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kt동우회 강준오 편집국장(향기로운삶) -
KT동우회 편집국장 : 사장님 반갑습니다. 굿모닝에프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는 말을 곧잘 듣고 합니다. 흔히 변화와 혁신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굿모닝에프에서는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어느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몇 말씀해 주시지요?
굿모닝에프(주) 대표이사 : 지난 2월말, 굿모닝에프 대표이사로 취임했는데요. 아시겠지만 회사 전체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추된 기업이미지를 끌어올리고 분위기를 활성화 시켜야 했어요. 또한 KT그룹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급선무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런 여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풀어내어 최고의 품질로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가는 회사, 나아가 서비스 제일주의 회사 굿모닝에프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KT동우회 편집국장 : 사업에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데, 취임 6개월이 지나면서 가시적인 경영성과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굿모닝에프(주) 대표이사 : 보이는 성과를 말씀드리기 전에, 그동안 굿모닝에프는 KT그룹의 출자회사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갈등마저 빚어 왔어요. 먼저 소송 등 갈등 요인을 없애야 했고요,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죠. 지난 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투명하고 신뢰 받는 경영이 되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향후에는 대 KT와의 관계가 향상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굿모닝에프의 바람직한 변화에 신뢰감을 갖고 호응하듯, KT동우회와 KT서울동우포럼(KT동우회서울본부동우회)이 기관투자가로서 지분참여를 하게 되었어요. 모름지기 저희 굿모닝에프는 다양한 주주구성으로 변하였고, 1인의 대주주가 운영하던 과거의 경영관행에서 벗어나게 되었어요. 가일층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다소나마 확보되었다고 보고요. 현직에 있을 때 부동산 경험(자산경영실장)을 잘 활용하여 더욱 알찬 성장과 발전을 모색해 나가려 합니다.
KT동우회 편집국장 : KT동우회와 일자리창출협력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는데, 상호 협력의 주요 내용은?
굿모닝에프(주) 대표이사 : KT동우회(회장 이준)와 굿모닝에프(주)(대표이사 황욱정)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일자리창출협력과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이루고, 연이어 KT서울동우포럼(KT동우회서울지회, 회장 이현종)과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지요.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저희 회사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우선적으로 KT퇴직자인 동우회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구요.
KT동우회는 굿모닝에프가 대외활동이나 수주활동 할 때에 투자기업임을 자랑스럽게 명시할 수 있도록 허락함으로써, 상호 Win –in 을 추구하게 되지요. 저희는 이제 대외활동에 있어 날개를 단 것처럼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어요.(웃음)
KT동우회 편집국장 : 굿모닝에프에서 하시는 사업이 생소한 분들이 많을 텐데, FM사업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지요?
굿모닝에프(주) 대표이사 : 건물의 생애주기비용을 볼때 내용연수 50년을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건물의 기획 및 설계 비용이 0.4%, 건설 16%, 운영관리 83.2%, 폐기처분 0.4% 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여기서 운영관리 부분이 FM사업의 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굿모닝에프에서는 한국통신산업개발(주)부터 쌓아온 20년 부동산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전 FM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빌딩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과 동시에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KT동우회 편집국장 : FM사업 이외에 하시는 일은 어떤 게 있습니까?
굿모닝에프(주) 대표이사 : KT 모바일 위탁판매 대리점을 병행하고 있어요. 지난 6년간 스마트폰 76,000여대를 누적 판매한 경험을 기반으로 2016년부터는 월 500여대, 연 6,000대 판매 목표를 향하여 진력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실적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에도 KT의 고객시장 기반을 지키고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KT동우회 편집국장 : 끝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인 55세 이상 시니어분들의 Second Life 일자리창출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신데, CEO로서의 생각과 회사의 비전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지요?
굿모닝에프(주) 대표이사 : FM사업은 근로자의 최저임금에 기초한 최소한도의 매출이익과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기대해서도 안 되는 경영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FM회사가 많은 이윤을 낸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지요.
즉, 우리나라의 FM사업의 인력구성의 특성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55세 이상의 은퇴자들의 재취업 일자리로 채워지는 것이 특성인데 이러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FM 회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라고 강조합니다.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희망을 잃은 은퇴한 시니어 분들의 Second Life를 응원하는 일자리 만들어 드리고, 그 만들어진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FM회사의 경영자가 가져야 하는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매진하겠습니다.
Happy Space Creator with You!!
<그대와 함께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KT동우회 강준오 편집국장 : “일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한, 나이 듦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이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기쁨을 나누는 세상을 꿈꾼다!” 는 굿모닝에프 대표이사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