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로새서2:6~7 . 오늘은 겨자씨 사랑의 집 장애인 친구들을 찾아가는 날인데 가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미리 준비한 식재료들을 챙겨서 여전히 맡겨진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할뿐입니다.
오늘은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제육볶음과 과일과 송편을 준비해서 새꿈터에 가서 내려주고 겨자씨 사랑의 집으로 향하는데 다른 때보다 길이 막혀서 늦게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입니까 손발이 척척 맞는 일당백이 아닙니까 어라 ~~~ 이미 도착해 계실거라 생각했는데 박부숙 권사님이 보이질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깜빡 하셨다고 ... 그리고 눈깜짝할 사이에 빗사이를 달려 신현창 집사님과 함께 도착하시는 동안에 에이레네 선교회를 담당하고 계신 지순례 권사님께서 잡채랑 멸치랑 고추를 볶아내시고 콩나물 무침까지 뚝딱 맛있게 음식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우거지 된장국과 제육볶음을 준비하는 동안 오징어랑 부추와 호박 그리고 풋고추까지 듬뿍 넣어 노릇노릇한 전을 부쳤습니다.
겨자씨 사랑의 집 친구튼이 예배를 드리는 동안 추석 명절 음식을 준비해서 맛있는 상차림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겨자씨 사랑의 집 친구들에게 맛있는 점심으로 섬겼습니다.
생각할수록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쉽지않은 일이지만 늘 그 자리에서 섬길 수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혼자는 불가능하지만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짐을 나눠질 수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특별히 제육볶음을 준비해 주신 명지스넥 황영이 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해 주심을 알기에 감사하다는 말로 대신할 뿐이니다. 이런 에이레네 선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