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대형 크루즈선 3차 입항 준비 만전

[관리소장]

광양항 대형 크루즈선 3차 입항 준비 만전

통역 자원봉사 등 편의 제공

입력시간 : 2013. 08.23. 00:00

중국인 4635명(관광객 3435, 승무원 1200)을 태운 14만톤급 로얄캐리비안 대형 크루즈선이 23일 광양항에 세 번째 입항한다. 부산항을 거쳐 이날 광양항에 입항하는 이 크루즈선은 이날 오후 8시에 중국 상하이항으로 출항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12시간 정도 머무르는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시는 관광객 손님맞이로 환영 현수막을 광양항 등 주요 이동로에 설치했다. 또한 관광객(승무원) 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 및 택시 운행, 특산물판매장 운영, 통역 자원봉사자 를 배치ㆍ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라남도 22일부터 23일까지 광양항과 여수항 크루즈 입항 중국 현지 홍보를 위해 방송ㆍ신문ㆍ잡지사 편집장 및 기자 11명을 초청, 광양항 크루즈선 3차 입항과 함께 팸 투어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선 입항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유관 기관인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광양세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여수검역소, 전라남도, 광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