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이번 한주간도 성령의 은사로 활기차게 보내고 계십니까?
참, 성령칠은은 뽑으셨나요?
저는 성령칠은중에는 믿음의 길 따라갈 깊은 지식과 성령의 열매중에는 기쁨을 받았어요.
그리고 심령기도...를 비록 따라서이지만 노력할 수 있는 은사.
저는 지난주 성령 묵상회를 다녀왔는데요,
본당에서 그리고 본당 성령기도회에서 기꺼이 찬조협찬해주셔서
물적 영적기도를 은혜로이 받으면서 감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령묵상회를 다녀온 하루하루... 뭐 특별히 변화된 것은 없습니다...ㅎㅎ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제가 성령을 못받은것일까요?
성령은 제게 풍성히 내렸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성령을 잊고 지낸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잊기전에... 그래서 은총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제 마음속에
성령의 사랑을 각인 시키고자 합니다.
양산 영성의 집은
모처럼 주어진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환경이었습니다.
45여명의 성직자 수도자들 그중에는 이해인 클라우디아수녀님도 ,
새로이 착좌하신 수원교구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도 수강생으로 참여하셨답니다.
성령묵상회는 가장 좋은 것이
먼저 성령의 사랑을 감동으로 체험한 분들의 강의였어요.
첫날은 하느님 중심의 삶이라는 주제였는데요,
많은 좋은 말씀 중에서 예화만 들어도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누어 봅니다.
어느 멋진 이층집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요,
어느날 그 집에 손님이 찾아왔는데 다름 아닌 예수님이었요.
너무나 기뻐서 그 사람은 예수님께 2층에 있는 가장 크고 전망좋은 방 하나를 내어드리면서
이방은 예수님을 위한 방이니 얼마든지 이곳에 머무시라고 했어요.
다음날 밤 또 손님이 찾아왔는데 이번엔 악마였어요.
악마는 다짜고짜 들어와서 폭력을 휘둘렀고,
그는 온몸으로 간신히 막아 들어오려는 악마를 몰아냈습니다.
여기저기 상처입은 몸으로 2층 예수님 방으로 들어가 섭섭한 마음에 예수님께 따졌습니다.
자기가 이지경이 되도록 왜 도와주지 않으셨냐고 하니
예수님께서 나는 네가 준 방에 머물라 해서 그방에 가만있었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그는 이젠 방에만 계시지 말고 2층을 모두 드릴테니
자기는 1층을 사용하고 예수님은 2층을 어디든지 사용하셔도 된다고 했어요.
어느날 또 손님이 찾아와 문을 열어보니,
지난번에 왔던 그 악마인데 지난번보다 더 힘과 근육을 강화시켜서 온 것이었어요.
이번엔 죽기직전까지 얻어터지고 겨우겨우 악마를 막아낸 뒤 피투성이가 되어
2층에 계신 예수님께 올라갔어요.
"예수님 제가 다 죽어가는데 왜 또 도와주시지 않으셨습니까?" 하니
"네가 2층에만 있으라 해서 나는 2층에만 있었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서야 그는
" 아이고 예수님 이젠 이집을 모두 예수님께 드립니다.
이집 주인은 예수님이니 예수님 마음대로 어디든지 사용하십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런후 또 악마가 찾아왔습니다.
문구멍을 통해 밖을 보니
이제는 여럿이 되는 덩치 큰 악마가 떡 버티고 서있는것입니다.
그는 혼비백산하여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비켜라 . 이집 주인이 나인데 네가 왜 나서느냐? 너는 내 뒤로 물러서라"
하시면서 문을 여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악마들에게 "당신들은 누구요?? "
하고 물으니 그 악마들이
"아이쿠..! 선생님, 죄송합니다. 저회가 집을 잘못찾아왔습니다 " 하며 줄행랑을 쳤다고 합니다.
내가 하느님께 '하느님만 믿습니다' 하면서도
'그런데....이것만은 절대로 건드리지 말아주십시오'라고 한계를 정해둔다면
하느님께 다 드리고 맡긴 삶이 될까요? ]
과연 내 삶의 주인이 진정 하느님이라고 할수 있을 까요???
그것은 2층만 내어드린 위의 사람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라면 우리는 2층집 전체를 예수님께 내어드리는 삶이어야 할것이고
그렇게 될때,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예수님께서 먼저 내 앞에서 서시면서 나의 방패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강의를 듣고 제자신을 돌아보니,
얼마나 많은 부분을
'여기는 안돼요. 예수님 이것만은 제뜻대로 하도록 눈감아주세요.' 하고 살고있었는지
제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악마는 바로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그것을 알고.. 그걸 노리고 저를 찾아오겠지요?
모두 다 드린다는 것은 단 하나의 예외도 없는 것인데...
그 몇가지마저 내어 놓으면 내 인생이 참 무의미할 것같아 예수님께 맡겨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그게 쉬운듯 하면서도 어렵고,
결심하고도 돌아서면 어느새 또 넘어지고,
...그러기에 인간이지요!!!
그 약함을 인정하고
오늘도 매순간 기도해야겠습니다.
" 주님, 당신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하고 말입니다.
아멘!
첫댓글 사랑울타리 운영자님께서 보내주신 메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작지만 서로를 기억한다는 것... 참 좋은 느낌으로.... 한주간을 보냅니다.
" 주님, 당신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이순간 만 이라도 주님! 모두 원래 주인이신 주님 뜻에 맏깁니다....아멘.
저도 한계를 정해둔적이 많았던거 같네요 언제나 무조건적인 사랑도 드리지 못하면서 조건부적인 기도를 할때가 많았습니다. 이것을 해주면 나도 이렇게 하겟다 참 어리석은 바보스럼때문에 때로는 내자신이 미워집니다.온전하게 다 아니 나조차 다 드리지 못한나 이제는 그냥 그분께 맡겨봅니다 . 내자신조차 도저히 어찌할수 없는 나 그저 다 드릴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