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모집요강 접수 한 달 여 앞두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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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모집요강 접수 한 달 여 앞두고 발표연대 성대 중대 경희대 이대는 아직도 발표 미뤄

조익수 기자  |  iska@veritasnews.kr

[0호] 승인 2013.07.18  13:31:47

[베리타스알파 = 조익수 기자] 수시접수일을 한 달 보름 앞둔 7월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고려대 수시모집 요강 및 제출서류가 공지됐다.

▲ 9월초 수시접수를 한 달 여 앞두고 고려대가 수시모집요강을 뒤늦게 발표했다.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는 아직도 발표를 미루고 있다. 올해 수시전형마다 전형성격을 명시한 명칭을 달고, 전형료 환불을 기재하는 등의 부가적 사항이 있다 하더라도 수시접수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도 발표를 미루고 있는 대학들에 대해 고교일선에선 “수준별 수능의 도입 등 변수에 대한 대학들의 막판 눈치싸움에 수험생만 피해를 입는다”는 비난이 거세다. /사진=고려대 입학처 홈페이지 캡쳐.

안암캠퍼스의 수시모집 요강은 16일, 제출서류양식은 17일에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랐다. 세종캠퍼스의 수시모집 요강 및 제출서류양식은 17일에 올랐다.

서울대가 지난 15일 바뀐 자기소개서 양식을 올린 바로 다음 날이다. 서울시내 주요대학 15곳 중 수시모집요강을 발표한 학교는 이로써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등 10곳이다.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5곳은 기본계획 정도만 발표했을 뿐 수시접수를 한 달 여 앞둔 아직도 요강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려대(안암캠 기준)의 원서접수는 9월4일부터 9일까지다.

올해 수시에서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을 통해 379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인원이 136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학교장추천전형(630명) ▲특별전형 -국제인재(300명) -과학인재(270명) -OKU미래인재(120명) -체육특기자(45명) (이상 특별전형 총 735명) ▲기회균등특별전형 -사회공헌자(40명) -사회배려자(80명) -농어촌학생(80명) -특성화고졸재직자(30명) (이상 기회균등특별전형은 950명)이다.

일반전형 논술고사는 11월16일(자연) 17일(인문)에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12월7일에 발표한다.

학교장추천전형 1단계합격자는 11월8일에 발표하며, 면접고사는 자연계열은 11월23일에, 인문계열은 24일에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발표일은 12월7일이다.

특별전형 1단계합격자는 10월11일에 발표한다. 1단계합격자의 서류제출 마감일은 10월18일이다. 면접고사는 국제인재 10월19일, 과학인재 10월26일, OKU미래인재 11월9일, 체육특기자 10월17일에 예정되어 있다. 과학인재(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인성/신체검사와 체력검정, 군면접평가를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치른다. 최종합격자발표일은 국제인재/과학인재(사이버국방 제외)/체육특기자는 11월9일이고, 사이버국방학과는 11월29일, OKU미래인재는 12월7일이다.

기회균등특별전형 1단계합격자는 10월18일에 발표하고, 면접고사는 10월27일에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12월7일에 발표한다.

합격자등록은 12월9일부터 11일까지이고, 미등록충원기간은 12월12일부터 16일까지다.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일반고 출신, 특별전형 과학인재에서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출신, 기회균등특별전형 농어촌학생에서 일반고/특성화고 출신이다.

기회균등특별전형의 사회공헌자와 사회배려자에선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모두 삼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특성화고졸재직자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에 한한다.

검정고시출신은 일반전형과 국제인재 OKU미래인재 체육특기자 사회공헌자 사회배려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기회균등인 사회공헌자와 사회배려자는 2012년2월 이후 합격자만 지원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OKU미래인재 사회공헌자 사회배려자 농어촌학생에 적용한다. 2개영역 2등급이내다. 탐구는 2개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하고, 2개과목 백분위합 178이상도 2등급으로 인정한다. 지정응시영역은 인문계열은 국수영(BAB)사탐, 자연계열은 국수영(ABB)과탐이다.

전형료는 일반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 6만5000원, 국제인재 과학인재 체육특기자 11만원, OKU미래인재 12만원, 사회공헌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자 9만원이다. 사회배려자는 면제한다. 단계별 불합격자에는 2단계 전형료 3만원을 1단계합격자 발표일 이후 15일 이내에 환불한다.

일반전형은 논술중심이다. 1366명을 선발한다. 각 고사시간은 100분이다.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최저를 맞춘 가정아래 논술중심으로 우선선발한다. 우선선발 수능최저는 인문계의 경우 국수영 등급합 4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1등급을 기본으로 영어1등급 또는 과탐2개과목 등급합 3이내다. 의과대학의 경우 국수영 등급합이 4이내(수학1등급필수)다. 논술70+학생부30(교과27+비교과3)의 비율이다. 우선선발 후 나머지 인원은 모집단위별로 선발한다. 논술50+학생부50(교과45+비교과5)의 반영비율이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중심의 입학사정관전형이다. 630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를 반영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으로 최종선발한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 학교특성소개서 추천자명단을 필수로 한다. 면접은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인성 전공적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별전형은 적성(특기)중심 전형이다. 국제인재 과학인재 OKU미래인재가 이에 속한다.

국제인재는 300명 모집한다. 수능최저는 없다. 1단계에서 서류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으로 최종선발한다. 면접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국제학부는 영어에세이를 포함 영어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자기소개서와 할동증빙서류목록표 제출이 필수다. 활동증빙서류는 외국어관련 5개, 학업관련 5개, 기타 5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과학인재는 270명 모집한다. 수능최저 없이 1단계(서류100%)와 2단계(1단계성적60+면접40)로 최종선발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에만 2단계에서 군면접을 포함한 면접을 30으로 우고, 체력검정 등을 10% 반영한다. 면접 지정과목은 수학이고, 물화생지 중 1개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는 필수제출사항이다. 해당자에 따라 활동증비서류와 목록표를 제출할 수 있다.

OKU미래인재에서는 120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50+창의성평가20+면접30을 반영한다. 창의성평가는 30분 내외의 강의를 듣고 1시간 내외로 리포트를 작성하게 한다. 면접은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인성 전공적합성 창의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면접시간은 개인별 25분 내외다. 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 미래인재우수활동요약서 활동증빙서류목록표 추천서다. 미래인재우수활동요약서에는 최소 3가지 이상, 최대 7가지 이내의 활동을 기술한다. 1~3번 문항은 문항당 2000자, 4~7번 문항은 문항당 500자 이내로 작성한다. 활동증빙서류목록표에는 미래인재우수활동요약서에 기재한 각 활동을 입증하기 위해 제출할 서류명을 간략하게 기술한다. 하나의 활동당 최대 3개이내로 작성한다.

기회균등특별전형도 학생부중심의 입학사정관전형이다. 사회공헌자(40명) 사회배려자(80명) 농어촌학생(80명) 특성화고졸재직자(30명)가 여기에 속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를 제외하곤 수능최저를 반영하고, 1단계(서류100)와 2단계(1단계성적70+면접30)로 선발한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필수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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