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신과 나눈이야기"를 처음 보게 되었고, 뉴에이지적인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요소들을 찾으며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영화 내용에서의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 스스로 모든지 할 수 있다. 다만 내가 지금
하지 않았을 뿐이다라는 것 같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은총을 완전히 배재한 구성입며 하느님의 은총을 무시하고 그 삶 안에서 무언가를 찾으면
그 뿐이다 라는 것으로 모든 것은 내가 주축이며, 내가 법이되고 신이 되기도 한다라는 뉴에이지의 단일론, 전제론이
바탕이 되어있습니다.
그 영화 안에 대사 중의 일부분을 보게되면,
"나는 언제나 말한다. 중요한 것은 누가 내말을 새겨 듣는가이다. 진리는 높은 산봉우리에서 터져 나왔고 가장 낮은 골짜기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인간 체험의 모든 통로에서 이 진리는 메아리 쳤다. 사랑이 그 답이다."
- 이 부분에서는 신의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받아들일 때 깨달음을 얻게 된다 라는 것인데, 이는 영적 각성을
말하는 것으로 불교의 '해탈'에 기반을 둔듯 합니다.
" 오로지 사랑만이 전부다. 주변을 둘러보라. 어디서든 사랑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삶의 고통속에서 스스로 잊어버렸다.
고통이란 네 사람의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 단지 네 자신의 반응일 뿐이다. 모든 인생지사는 그냥 일어나는 것일 뿐이다."
- 굉장히 그럴 싸하고 아름다운 대사인 듯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사랑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계속 마주하게 되는
고통, 번뇌, 아픔,등은 없다. 라는 말을 가려버리는 것입니다. 즉 고통은 부적절하고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 악은 존재하지도 아니하는
그냥 일어나는 일이다. 신경쓰지 말라.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인들은 고통중에도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고 구원을 체험하기
도 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긍적적 측면만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 사랑 이외의 것은
보려고 하지 않는 것, '사랑 외의 것은 다 악이다.'라는 일원적 사상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시작하게 되면, 고통또한 악이 되므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통받으셨으므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신 그리스도라는 것과 사랑 때문에 고통받으 셨다는 것도
부정하게 되는 것 입니다.
"너희에게 준 선택권을 내가 행사한다는 이유로 내가 너희를 심판해야 할 이유가 어디 있겠느냐? 심판하는 하느님의 역할을 (너희가)내게
주기 전에 말이다." - 처음에는 구별하기 힘든 말로 구미를 당기고 후반에 갈 수록 더 강렬한 표현이 나오게 됩니다.
이 글에서 처럼 신이 만드신 신법, 우리 마음안에 심어둔 양심또한 거짓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더 나아가 하느님의 심판 하는 역할 마저도
내가 신에게 부여한 것 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신임을 부정하는 것임을 넘어, 그 신에게 내가 권능을 부여한 신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범신론에 입각한 사상입니다.
"너는 우리가 다르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는 하나다."
- 이는 전제론의 사상인데 너도 신이고 나도 신이다. 우린 하나다. 그냥 세상 모두가 하나라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 가치는 더 조그만해 지고, 우주와 인간 신과 인간 모두 하나이므로 인간 스스로의 각성을 통해 세상의 주인이 될수 있다는
흰두교에서 유래된 뉴에이지 사상입니다.
"가거라. 무엇이든 해라. 네가 진정 사랑하는 것을 그 외의 것은 하지마라. 넌 시간이 많지 않다. 네가 싫어하는 것을 하면서 삶을
허비하겠느냐? 그건 삶이 아니다. 죽음이다."
"너희는 내 소산이요. 내 창조물이다. 내 딸이며 내 아들이며 내 목적이자 내 자신이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아무런 기대없이 아무런 요구없이 아무런 보상없이 네 삶을 사는 것 그 것이 자유다.
-사람은 항상 좋은 것을 하면서만 살 수 없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선' 자체가 될 수 없고
오류가 있는 것이 사람인데, 여기선 이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고로 사람 그 자체가 법이 되는 것입니다.
이 또한 범신론이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 이외에는 죽음이고 부정적인 것이므로 상대론을 지니고 있고
신지학을 기초로한 스스로의 각성을 통해 원하는 것만을 하게하는 흰두교에서 유래된 사상입니다.
"선은 누가 결정하는 것이냐? 바로 네가 너 자신이 규칙을 정한다. 네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 내 스스로 인간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사상입니다. 구원의 주체가 내가 되므로 내가 신이 되고 선을 내가 정하게 되는
범신론입니다. 윤리관 또한하느님을 주체로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법이 되므로 도덕적 책임 죄의 실제를 부정하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새시대를 창조한다는 사상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영화 구성 요소요소로 시작하면서 중간 부터는 신을 부정하고, 오직 자신만이 중요하게 됩니다.
물론 자신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법이 되고 모든 것을 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사상은 결국에는 혼란을 가져와 생명을 경시하게 되고
이 영화 뿐만이 아닌 여러 영화와 사회에서도 뉴에이지적 요소들이 알게 모르게 그리스도의 법과 기초를 흔들려는
노력이 많은 것을 다시금 알게됬고 무엇보다 내 중심이 바로 서도록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사랑과 진리에 대해서 잘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지상적이고 물질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라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지적한 대로 하느님이 없이 자신이 주인이 되어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뉴 에이지 사상이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겪으셨던 고난에 참여하는 것임을 다시금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