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먼끝에 작은 태풍이 만들어 진다고 했는데... 그 영향인지 비 예보가 일욜까지 내려진다 했다..
톨욜좋아님과 배에서 아구찜에 이스리 한잔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새볔 1시가 넘어서 중어부님도착..^^&
사무실에 들러 승선일지쓰고 선실에 왔는데...
아무도 없다..
물때 좋은날은 벌서 꽉차있을선실..
모처럼 하나유선 동행 출조다..ㅎ
일찍 낚싯대 손질 하시고, 채비 손질중 이시다..ㅎㅎ
아직까지 썰~~렁한 분위..
이때쯤이면 인원이 안돼 출조 할수 있으려나??/하고 걱정을 내심 해본다..
아침에 눈을떠 바라본 바다는 검은 구름이 가득껴있고, 금방이라도 비가 쏱아질 기세다..
잠시 구름 틈세로 보여진 햇살이 반갑다..ㅎㅎ
우리가 자리잡은 반대쪽도 써얼렁~~~~~~~
새볔!! 다른때 보다 이스리가 잘도 넘어가 과음을 했던걸까?
속이 쓰려 준비해온 짬봉 사발면 한그릇 했다..한결 배속이 편하다..ㅎㅎ
얼마 되지 않아 좋은 씨알 우뤠기 쌍걸이다..
토욜좋아님과 같이 쌍걸이에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아침 일찍 회를떳다..지금 시간이 8시 15분쯤~~~!!??
광어에 우럭까지..
첫수에 광어 잡으신 중어부님 협찬에 ...우뤠기 2마리..ㅎㅎ
접시 가득 신선한 바다 냄세가 선실을 채운다...^^*
낚시 중간에 망중한을 즐기는 맛이란 !! 낚시인이 아니면, 어찌 이맛을 알랴!?
오늘을 기억할 한컷 사진을 카메라에 담고, 다음 낚시를 준비한다..
한뼘도 안되는 애우럭!! 최대한 늘려 찍으란 톨님의 말에 함 ..드리됬는데...ㅎㅎ
고래만하게 나왔다..ㅋㅋ
비가오던 눈이오든..참 우리국토 어딜가도 아름답다..
작던 크던..섬들도 이쁘고 하늘도 이쁘다..ㅎㅎ
이동 중에도 열심이신 중어부님..
그때... 그때 채비도 바꿔가며, 미끼도 바로 갈아주시고?낚시에 열정..그누가 따라가랴??ㅎㅎ
빗줄기가 세차 이동중엔 배뒤에 자주 모여지게 된다..
옷이 흠뻑젖어..선실에 들어 가기가 쬄...글타!
새볔부터..이스리에 젖고, 잠도 설친 톨좋아님..결국 짬짬이 시체 놀이중이다..
나도 눕고 싶다..증말 피곤타..ㅠㅠ
비는 갈수록 굵어지고, 물살이 빨라서 배대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오후엔 거의 입질이 없다..그럴것이 포인트에 배대면 바로...뽁"""이다..포인트가 손살같이 지나간것이다..
결국 3시쯤 ~~`조기 입항이다..
입항때까지 비는 무섭게 내리고, 오전 짧은 시간의 입질이 짜릿한 손맛을 보게했다..
담주는 ...오늘과 모든 상황이 반대가 될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