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지진에서 승객이 탑승한 신간선의 탈선으로 인한 사고는 한 건도 없었지만, 센다이역 근처에서 한 대의
회송 신칸센 차량이 탈선한 것에 대한 원인 조사가 계속 이루어져 온 것으로 보입니다.
JR동일본의 자존심과 신칸센 기술에 대한 안전성 홍보 차원의 단면으로도 보여 번역 소개드립니다.
출처; 揺れが増幅?回送新幹線「ロッキング脱線」か [読売新聞 4月26日(火)]
지난 달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에 도호쿠 신간선에서 회송 신칸센 차량이 센다이역(仙台駅)
부근을 주행 중에 강한 흔들림 때문에 「록킹 탈선: ロッキング脱線, locking」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운수 안전위원회(運輸安全委員会)등의 조사로 밝혀졌다.
JR동일본(東日本)은 죠에츠 신칸센(上越新幹線)이 탈선했었던 2004년의 니가타현 츄에쓰 지진
(新潟県 中越地震) 후, 지진 진동(地震動)을 검지하고 열차를 정지시키는 시스템의 개량 및 콘크리트제
고가다리의 추가 보강 등을 실시해 왔다.
이번 지진 재해에서는 운행 중이었던 도호쿠 신간선 27개 차량들은 모두 긴급 정지했지만, 탈선한 회송 열차는
강철제의 교각 구간을 주행 중이었다. 철도 관계자는「거대 지진으로 인한 큰 흔들림이 교각의 구조나 재질의
차이로 증폭된 것 같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JR동일본에 의하면, 회송 열차는 차량 검사 후의 시운전을 위해 상행선을 주행 중 이었고, 센다이역에서 몇 km
떨어진 곳에서 지진의 영향을 받았다. 흔들림이 도달하기 전에「조기 지진 검지 시스템(早期地震検知システム)」에
의해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했지만, 10량 편성 중 4번째 차량이 탈선하였다.
각 차량에 두 개가 있는 '차체 지탱 프레임(台車)' 가운데 앞부분의 4륜 전체가 레일로부터 빗겨 나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회송 열차는 당시 센다이역 구내에 가까왔기 때문에, 시속 70km 이하의 속도로 감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매일 뉴스 올리느라 수고하십니다. 新潟県中越地震 에서 中越는 "츄에쓰"로 읽습니다.
으악-허걱-제 큰 실수이자 무지입니다. 나카고에가 아니었군요. 님의 지적이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츄에쓰로 정정했습니다. 전문적인 지적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번에 올려주신 '유레다스'시스템이 대지진으로 인해 교각의 구조와 재질 특성으로 방해를 받아 작동안하지 않았나 추론해봅니다.
오오-씨거리님. 지난주 토요일에 고마왔습니다. 어라-님의 주장도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다만, 이 같은 기술적 문제는 연구회의 진짜 고수님들께서 유권해석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말씀을요. 제가 신세를 많이 지었습니다.
영업운행을 하지 않는 회송차량이지만 탈선사고가 있었군요. 이 차량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네요.
오-E231系500番 ㅏ부님.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네-철도사고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애써 교훈을 도출해 내려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열차가 저정도로 흔들렸다면 실제로는 어땠을까요....왠지 지구에서 살아가는게 무서워졌습니다.
오-JR東日本의 혁명님. 동감입니다. 요즘 님의 댓글에서 느끼는 것은 님께서 전문성이 매우 높으셔서 제 댓글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부럽습니다. 사실 저는 전문 철도팬이 아니라서 님의 댓글에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